개의 식용 목적의 사육·도살 및 유통 등 종식에 관한 특별법이 지난 2월 제정되며 2027년부터 전면 금지된다.개 식용을 둘러싼 오랜 사회적 갈등을 해소하고 동물복지 역사에 새로운 획을 그었다는 평가가 나온다.전국에서 개의 식용을 목적으로 운영 중인 농장, 식당 등 5625개소가 운영…
미국 콜로라도주 대법원이 19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2021년 1월 6일 연방의회 의사당 폭동에 개입했다면서 그의 콜로라도주 대선 예비선거 출마 자격을 박탈하는 판결을 내렸다. 미국 대선을 약 11개월 앞두고 나온 이례적인 이번 판결의 의미와 이것이 공화당 대선…
현 중2부터 적용되는 2028학년도 대입 제도가 개편되지만 주요 16개 대학을 대상으로 하는 ‘정시 40%’ 룰은 유지된다. 일각에서 제시됐던 논·서술형 수능은 일단 도입하지 않기로 했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0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2028 대학입시제도 개편 …
오는 25일, 의료기관 수술실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설치·운영 의무화가 시행된다. 이는 지난 2021년 9월 개정된 의료법에 따른 것으로, 환자의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수술을 시행하는 의료기관 개설자는 수술실 내부에 CCTV를 설치해야 한다. 다만 모든 수술실에 CCTV…
정부가 오는 31일부터 코로나19의 감염병 등급을 2급에서 인플루엔자(독감)와 같은 4급으로 낮추기로 했다.이에 따라 진단 검사비와 입원 치료비 지원이 줄어들고 확진자에게 주던 생활지원비도 없어진다. 다만 고위험군을 보호하기 위해 병원 등 의료기관의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는 현행 유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차남 헌터 바이든(53)이 탈세 혐의 등으로 5년 만의 수사 끝에 재판에 넘겨졌다. 20일(현지시간) 로이터·AFP통신과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미 델라웨어주(州) 검찰은 헌터를 탈세 등 혐의로 기소했다. 헌터가 받고 있는 구체적인 혐의와 미 정…
‘코로나 대출’에 대한 만기연장·상환유예 조치가 9월 말 사실상 종료되지만, 잠재 부실이 한 번에 현실화할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자조차 갚지 못했던 소상공인들에게도 최대 5년의 분할상환이 허용되는 등 채무상환 기회가 제공되면서다. 금융위원회는 8일 코로나 상환유예 조치를…
오는 6월 1일부로 남아있던 대부분의 코로나19 방역 조치가 해제된다. 지난 2020년 1월 첫 환자 발생 이후 3년 4개월 만에 코로나19 유행이 엔데믹(풍토병화)에 접어들었다는 의미다. 다만 코로나19가 종식된 것은 아니다. 아프면 몸을 돌볼 수 있도록 사회적 분위기가 형성돼야 …
보건복지부가 오는 16일 국무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간호법안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를 건의한다는 입장을 공식 발표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15일 간호법안 관련 입장 발표를 통해 “우리 정부는 국민 건강보호에 최우선 가치를 두고 있다”면서 “그러나 간호법안은 전문 의료인 …
정부가 6월 1일을 기점으로 코로나19 위기 경보 수준을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 조정할 계획임에 따라 확진자에게 부과되던 7일 격리 의무는 해제돼 5일 권고로 바뀐다. 동네 의원, 약국에서는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전면 권고로 전환된다. 대신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과 입소형 감…
엠폭스(MPOX·원숭이두창)는 남성 또는 성소수자만 감염된다는 잘못된 정보가 유통되고 있다. 또 무증상 전파 가능성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커지는 분위기다. 국내 엠폭스 확진자는 누적 20명(21일 기준)까지 늘었고, 당분간 증가세를 보일 전망이다. 대부분의 감염자가 남성인 것은 맞지만…
국내 지역사회 감염으로 추정되는 엠폭스(MPOX·원숭이두창) 확진자가 잇따르면서 국민 우려도 커지고 있다. 특히 대중목욕탕이나 숙박시설 등을 이용해도 되는지 궁금증도 제기된다. 19일 오전까지 확인된 엠폭스 확진자는 총 16명이다. 이 가운데 지난 8일 첫 국내 감염 추정 확진자가 …
미 국방부가 작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기밀문서가 대거 유출됐다. 이번에 유출된 문건은 총 100쪽에 이르며, 미 국가안보국(NSA)·중앙정보국(CIA)·미 국무부 정보조사국 등 정부 정보기관 보고서를 미 합동참모본부가 취합해 작성한 것으로 추정된다. 문서의 유출 경로와 문서에 담…
정부가 코로나19 방역 규제에 대한 조정 로드맵을 29일 발표하면서 엔데믹(풍토병화) 진입을 시사했다. 3단계에 걸쳐 조정하며 일상회복으로 나아가겠다는 방침이다.이르면 5월 코로나19의 위기경보 단계를 현재 ‘심각’에서 ‘경계’로 낮추고 확진 시 격리 의무기간도 7일에서 5일로 줄일 …
방역당국은 대중교통 내 실내 마스크를 해제함에 따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일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15일 예측했다. 다만 큰 폭의 증가보다는 관리할 수 있는 규모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이르면 4월 말 또는 5월 초 코로나19 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