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 간 서울대 진학률 차이, 대부분 학생 거주지 영향”
한국은행이 사교육 불평등이 심화되며 상위권 대학 진학이 사실상 부모의 경제력에 따른 ‘거주지역’에 좌우되고 있다는 보고서를 내놨다. 이와 함께 신입생을 지역별 학생 수에 비례해 뽑아야 한다는 파격적인 주장도 제시했다. 교육이라는 ‘계층이동의 사다리’가 무너지면서 수도권 집중·저출산 문…
- 2024-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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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사교육 불평등이 심화되며 상위권 대학 진학이 사실상 부모의 경제력에 따른 ‘거주지역’에 좌우되고 있다는 보고서를 내놨다. 이와 함께 신입생을 지역별 학생 수에 비례해 뽑아야 한다는 파격적인 주장도 제시했다. 교육이라는 ‘계층이동의 사다리’가 무너지면서 수도권 집중·저출산 문…
다음달 4일 시행되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9월 모의평가에 지원한 N수생(대학 입시에 2회 이상 도전하는 수험생)이 10만6559명으로 관련 통계 공개 이후 사실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내년도 의대 증원의 영향으로 풀이된다.28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수능 9월…
학생 본인의 능력보다 부모의 경제력, 거주지 등의 배경이 상위권대 진학률 격차를 만들어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7일 한국은행이 펴낸 ‘입시경쟁 과열로 인한 사회문제와 대응 방안’ BOK 이슈노트 보고서에 따르면 부모 소득 상위 20%의 상위권 대학 진학률은 하위 20%보다 5.…
우리나라 상위권대 진학률 격차는 학생 본인의 능력보다 부모 경제력, 거주지 등 주어진 사회 경제적 배경이 무려 75~90%를 설명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부모 소득이 상위 20%면 하위 20%일 때보다 상위권 대학 진학 확률이 5.4배 높고, 이런 격차의 4분의 3 정도는 ‘부모의 …
정부는 27일 국무회의를 열고 2025년도 예산안을 확정했다. 내년도 예산의 총지출은 올해 656조 6000억 원보다 3.2% 늘어난 677조 4000억 원으로 편성됐다. 역대 최저였던 지난해 2.8% 지출 증가율에 이어 내년에도 긴축 기조를 이어가는 모양새다. 정부는 29일 국무…
26일 광주 북구의 한 어린이집에서 재난안전대응 훈련이 실시됐다. 어린이들이 손으로 입과 코를 막고 신속하게 빠져나오고 있다. 북구는 아이들에게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기 위해 이번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학생 수 감소 추세를 고려해 서울시교육청이 서울지역 초중고교의 운동장, 식당, 주차장 등을 인근 주민과 함께 쓸 수 있게 유도할 방침이다. ‘외부인이 출입하면 안전 우려가 있다’는 일부 우려에 대해선 “학생과 주민이 이용 시간을 달리하는 등 동선을 분리하고 출입 시스템을 정비하면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