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상원 사조직 ‘수사2단’에 軍 60명 가담”…경찰, 관련자 진술 등 확보
경찰이 12·3 비상계엄 사건의 핵심 배후로 꼽히는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이 정보사 내 사조직 ‘수사2단’을 구성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경찰은 인사발령 문건 등을 토대로 수사2단에 60여 명의 현직 군인들이 가담한 것을 파악하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경찰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
- 2024-12-23
- 좋아요 개
- 코멘트 개
경찰이 12·3 비상계엄 사건의 핵심 배후로 꼽히는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이 정보사 내 사조직 ‘수사2단’을 구성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경찰은 인사발령 문건 등을 토대로 수사2단에 60여 명의 현직 군인들이 가담한 것을 파악하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경찰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
경찰이 12·3 비상계엄을 사전 기획한 혐의로 구속돼 ‘비선’으로 지목된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의 수첩에서 정치인, 언론인, 노조, 판사 등이 ‘수거 대상’으로 적시된 것으로 확인했다. 수첩에는 ‘사살’이라는 표현도 담긴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단장 우종수)은 노…
김봉식 서울경찰청장이 3일 비상계엄 선포 직전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건네 받은 계엄 관련 A4 용지 문건을 파쇄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문건은 내란 우두머리(수괴) 혐의로 수사 선상에 오른 윤 대통령의 혐의를 입증할 ‘스모킹건’ 중 하나로 꼽혔다.23일 동아일보 취재를 종합…
서울 강남역 인근 건물 옥상에서 여자친구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의대생이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은 가운데, 검찰이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는 23일 살인 혐의로 기소된 최모(25)씨에게 징역 26년을 선고한 1심 재판부에 양형부당과 사실오…
채무를 갚지 못해 갈등을 빚던 지인을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50대가 검찰로 넘겨졌다.전남 고흥경찰서는 A(59)씨를 살인·사체유기 혐의로 검찰 송치했다고 23일 밝혔다.A씨는 지난 11일 오전 고흥군 모처에서 차량에 함께 타고 있던 B(53·여)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또 범…
공무원 시험을 봐야 한다는 이유로 음주 측정을 거부한 30대가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23일 지역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형사10단독 김태현 판사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 측정 거부) 등 혐의로 기소된 A(30)씨에게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A씨는 지난 5월 1일 …
부산에서 지적장애가 있는 승객을 성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콜택시 기사가 항소심에서도 징역형을 선고받았다.부산고법 형사1부(부장판사 박준용)는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장애인강제추행)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의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이 선고한 징역 2년을 유지한다고 23일 밝혔다…
불법 촬영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던 중 또다시 상가 건물 여자 화장실에 들어가 불법 촬영을 저질러 실형을 선고받은 10대가 대법원 판단을 받는다.23일 지역 법조계에 따르면 이날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성적 목적 다중 이용 시설 침입) 등 혐의…
중국인 관광객이 남자 화장실 소변기에 대변을 누고 가는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부모님을 도와 전라도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A 씨는 최근 자영업자 온라인 커뮤니티에 중국인 단체 관광객을 손님으로 받았다가 겪은 일을 전했다.그는 “중국인 단체 관광객 150명이 점심시간에 한꺼번에 몰려왔다. …
경남 김해의 한 군부대에서 위험물탱크 배관 압력 검사를 하던 중 폭발이 발생해 민간인 작업자 3명이 다쳤다.23일 경남소방본부와 육군 제5군수지원사령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7분쯤 김해시 진례면 주둔 육군 제52군수지원단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민간인 작업자 3명이 …
5세 아들을 살해하고 본인의 목숨도 끊으려 시도한 친모가 경찰에 붙잡혔다.서울 종암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30대 여성 A 씨를 구속했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20일 오전 10시경 서울 성북구 자택에서 5세 아들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집 문이 열리지 않는다…
12·3 불법 비상계엄 선포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계엄의 비선’으로 불리는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의 점집에서 확보한 수첩에 “국회 봉쇄라는 표현이 있고, 정치인·언론인·종교인·노조(노동조합)·판사·공무원 등을 수거 대상으로 표현하고 있다”고 밝혔다.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단…
이별을 통보해 온 여자 친구를 찾아가 흉기로 위협하고 성폭행까지 한 현직 교사가 실형을 선고받아 법정에서 구속됐다.청주지법 형사22부(오상용 부장판사)는 성폭력처벌법상 특수강간, 스토킹 처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충북 모 초등학교 교사 A 씨(41)에게 징역 4년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
자해를 말리던 어머니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특수존속상해 혐의를 받는 A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23일 밝혔다.A 씨는 전날 오후 5시쯤 용인시 기흥구 소재 주거지에서 흉기로 70대 모친 B 씨 가슴 부위를 1차례 찔러 다치…
우체국에 비치된 불우이웃돕기 성금함에 모인 돈을 임의로 사용하고 사적 업무 지시 등 직장내 갑질을 한 우체국장에 대한 해임 처분은 정당하다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광주지법 제2-3행정부(재판장 이민수)는 전남 한 우체국의 별정국장이었던 A 씨가 전남지방우정청을 상대로 제기한 ‘해임 처…
코로나19 대유행(팬데믹) 이후 일상회복이 이어지면서 학교폭력도 덩달아 증가, 10년 전 수치로 퇴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학생은 10명 중 3명 꼴로 교실 내에서 피해를 겪었는데,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생태계 구축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교육부는 23일 오전 테이크호텔에서 …
경기 용인시 기흥구에서 자해를 말리는 70대 어머니를 흉기로 찌른 40대 아들이 경찰에 붙잡혔다.용인동부경찰서는 A씨를 특수존속상해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A씨는 전날 오후 5시께 용인시 기흥구의 한 주거지에서 흉기로 모친 B씨의 가슴 부분을 찌른 혐의를 받는다.A씨는 …
주식투자 사기 피해를 당한 뒤 자녀와 함께 동반자살을 시도한 40대 엄마에게 중형이 선고됐다.대전지법 천안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전경호)는 23일 살인 등의 혐의로 기소된 A 씨(46·여)에 대해 징역 7년을 선고했다.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아오던 A 씨는 이날 중형을 선고받고 법…
편의점에 담배를 사러 갔다가 종업원이 신분증을 요구하자 화가 나 술병을 휘두른 1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다.경기 동두천경찰서는 특수폭행 혐의로 10대 A 군과 B 양 등 2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이들은 20일 오후 11시경 동두천시의 한 편의점에서 근무 중인 20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