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노조 미가입 근로자 위한 ‘미조직 근로자 지원과’ 신설 지시
윤석열 대통령은 4일 고용노동부에 ‘미조직 근로자 지원과’(가칭)를 신설하고 노조에 가입되지 않은 근로자를 챙기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민생토론회 후속 조치 점검회의를 개최하고“노동 문제도 그동안과 다른 관점에서 해결책을 찾고 있다”며 “정부는 기업의 경…
- 2024-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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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4일 고용노동부에 ‘미조직 근로자 지원과’(가칭)를 신설하고 노조에 가입되지 않은 근로자를 챙기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민생토론회 후속 조치 점검회의를 개최하고“노동 문제도 그동안과 다른 관점에서 해결책을 찾고 있다”며 “정부는 기업의 경…
전국의과대학 교수협의회(전의교협)가 전공의들의 의료현장 이탈에 따른 과도한 업무 부담을 호소하며 고용노동부에 대학병원 등 전공의 수련병원에 대한 근로감독을 요청했다. 3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의교협은 전날 이 같은 내용의 ‘전공의 수련병원 근로감독 강화 요청의 건’에 관한 공문을 고용…
한 저축은행 임원은 최근 회식자리에서 “나는 미국에서 살다와 아메리칸 마인드”라며 여직원 정수리에 키스를 하고 여직원을 한 명씩 포옹했다. 이 임원은 평소에도 수시로 여직원의 팔짱을 끼거나 손을 잡는 등 신체접촉을 했다고 한다. 고용노동부는 이 임원의 성희롱 사실을 확인하고 해당 저축…
#. A 저축은행은 기업여신 업무를 담당하는 통상 근로자(8시간 근무)에게 생일축하금(10만원)과 자기계발비(월 20만원), ‘근로자의 날’ 수당(10만원) 등을 지급하고 있었다. 그러나 같은 업무를 맡고 있음에도 단시간 근로자(7시간 근무)에게는 이러한 복리후생비와 수당을 지급하지 …
법원행정처와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공노)이 ‘오후 6시 이후 재판 자제’ 등을 골자로 하는 ‘정책추진서’를 체결한 것에 대해 노동 당국이 “위법한 단체협약”이라며 시정명령을 내렸다. 공무원노조법상 단체협약 대상이 아닌 사안을 합의했다는 취지다. 법원행정처와 전공노는 이에 동의할 수 없다…
검찰이 파리바게뜨 노조 탈퇴 강요 의혹과 관련해 SPC그룹 허영인 회장(75)이 자신의 자택 앞에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이 집회를 연 것에 격분해 ‘노조 와해’를 지시한 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은 조사에 수차례 불응한 허 회장을 2일 체포했다.동아일보 취재를 종합…
‘자녀 특혜 채용’ 의혹을 받는 송봉섭 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차장이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29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부장검사 김종현)는 2018년 1~3월 시행된 충북선관위 경력공무원 경쟁 채용 과정에서 딸을 부정 채용한 의혹을 받는 송 전 차장을 직권…
“차라리 회사까지 뛰어갈까 고민 중이에요.” 28일 오전 8시경 서울 강남구 역삼역 인근에서 만난 직장인 황모 씨(38)는 “평소보다 20분 일찍 나왔는데도 소용이 없었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날 오전 4시경부터 서울시버스노동조합이 12년 만에 총파업에 돌입하면서 출근길 대혼란이 빚어…
서울 시내버스가 12년 만에 전격 파업에 돌입한 건 임금 인상률을 둘러싼 노사 간 견해차가 컸기 때문이다. 27일 오후부터 11시간 가까이 이어진 릴레이 협상 과정에서 노조인 서울시버스노동조합은 임금을 12.7% 인상해달라고 요구해왔다. 하지만 사측(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은 최근 5년…
28일 오전 4시에 시작된 서울 시내버스 총파업이 11시간 만에 종료됐지만, 지하철도 다니지 않는 새벽에 출근하는 건물 청소원과 경비원, 일용직 근로자 등은 직격탄을 맞았다. 서울 서초구의 한 빌딩에서 10년 넘게 청소미화원으로 근무해 온 김모 씨(70)는 이날 출근길에 일당 5만…
“차라리 회사까지 뛰어갈까 고민 중이에요.”28일 오전 8시경 서울 강남구 역삼역 인근에서 만난 직장인 황모 씨(38)는 “평소보다 20분 일찍 나왔는데도 소용이 없었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날 새벽 4시경부터 서울 시내버스 노동조합이 12년 만에 총파업에 돌입하면서 출근길 대혼란이 …
서울 시내버스가 2012년 이후 12년 만에 파업에 돌입한다.서울시버스노동조합은 28일 오전 2시 20분 경 사측인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과의 협상 결렬을 선언하고 파업에 돌입한다고 발표했다.노조와 조합 측은 27일 오후 3시 경부터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서 조정 회의를 열어 11시간 넘게 …
서울시는 경기도청이 27일 오후 서울 시내버스 파업 관련 안전안내문자를 발송한 것에 대해 “서울 시내버스 임금협상과 관련한 조정은 현재 진행 중이고 파업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경기도청은 이날 오후 8시께 경기도민을 대상으로 보낸 안전안내문자에서 ‘서울시 시내버스 …
서울시 시내버스 노사가 임금 협상을 마무리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노조는 오는 28일 파업을 예고했다. 최대 쟁점은 인천 버스 기사들보다 낮은 임금이다. 총 61개사에 버스 7000여대가 소속된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서울시버스노동조합은 지난 27일 총파업 찬반 투표에서 전체 조합원 …
서울시내버스 노동조합이 총파업을 하루 앞둔 27일 사측과 ‘막판 조정’에 돌입한다. 노조는 이날 협상이 결렬될 경우 28일 오전 4시 첫차부터 파업에 돌입한다는 계획으로, 파업에 나서게 된다면 서울 시내 버스는 12년 만에 멈춰선다. 27일 전국자동차노종조합연행 서울시버스노동조합에 따…
지난해 노동자 사망 사고의 42%는 지붕이나 사다리 등에서 작업 중 발생한 추락 사고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불과 1m 높이에서 떨어져 사망한 사례도 있어 고용 당국이 사고 예방을 위한 집중 점검에 나섰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27일 ‘현장 점검의 날’을 맞아 중대재…
서울 시내버스 노조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임단협)이 결렬될 경우 28일 첫차부터 총파업을 하겠다고 예고했다. 노사는 막판까지 협상을 이어간다는 방침이지만, 파업이 현실화될 경우 출근길 교통대란이 우려된다.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서울시버스노조는 23일 서울 영등포구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서울 시내 버스노동조합이 28일 총파업을 예고하면서 전면 운행 중단 위기에 놓였다. 25일 전국자동차노종조합연행 서울시버스노동조합에 따르면 노조는 지난 23일 서울지방노동회의에서 지부위원장총회를 열고 28일 오전 4시부터 파업에 돌입할 것을 결의했다. 노조는 지난해 12월28일…
SPC에서 파리바게뜨 제빵기사들에게 민주노총 탈퇴를 강요한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의혹의 최정점으로 의심되는 허영인 SPC 회장을 소환했다.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3부(부장검사 임삼빈)는 25일 허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허 회장은 검찰로부터 지난 18·19·21일…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 절차가 이번 주 시작된다. 역대 최저 수준(1.5%)으로만 올라도 시간당 1만8원이 되는 만큼 ‘시간당 최저임금 1만 원’ 시대가 열릴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벌써부터 나온다. 최저임금 업종별 차등화를 둘러싼 논쟁도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24일 고용노동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