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원 넘을까…내년도 최저임금 심의 절차 이번 주 시작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 절차가 이번 주 시작된다. 역대 최저수준(1.5%)으로만 올라도 시간당 1만8원이 되는 만큼 ‘시간당 최저임금 1만 원’ 시대가 열릴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벌써부터 나온다. 최저임금 업종별 차등화를 둘러싼 논쟁도 치열할 전망이다.24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이정식…
- 2024-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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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최저임금 결정 절차가 이번 주 시작된다. 역대 최저수준(1.5%)으로만 올라도 시간당 1만8원이 되는 만큼 ‘시간당 최저임금 1만 원’ 시대가 열릴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벌써부터 나온다. 최저임금 업종별 차등화를 둘러싼 논쟁도 치열할 전망이다.24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이정식…
서울 지역 대학교 청소·경비·주차·시설관리 노동자들이 고물가에도 용역업체들이 임금 인상을 사실상 거부하고 있다며 투쟁 돌입을 선언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서울지역지부는 20일 오전 10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총선 정책요구안 발표 및 투쟁…
지난해 전체 취업자 수가 32만 7000명 증가하는 동안 오히려 40대 취업자는 5만 4000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40대 인구 감소와 더불어 경제활동 참가율이 하락한 영향으로 풀이된다.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신(新)고용취약계층 40대의 고용흐름과 시사점’ 보고서를 20일 발…
정부가 관계부처 합동 건설현장 불법행위 현장 점검에 나선다. 최근 일부 건설 현장에서 노조원들의 부당행위로 인한 피해가 다시 발생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 데 따른 조치다. 19일 국무조정실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고용노동부, 경찰청 등은 20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 관계부처 합동으로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기간 중 유행했던 ‘조용한 사직’(직장을 다니면서도 최소한의 업무만 하며 사실상 퇴직 상태처럼 지냄)과 달리 코로나19가 끝난 지금 ‘시끄러운 퇴사’가 유행하고 있다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18일 보도했다. 1995∼2005년생을 일컫는 …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이 2024년도 소상공인 디지털특성화대학 교육생을 모집한다. 소진공은 올해 디지털특성화대학에 선정된 전국 15개 대학과 협약을 체결하고 4월 말까지 대학별로 교육생 100명씩 모집한다. 디지털특성화대학은 단국대 서정대 유한대 을지대 청운대(수도…
서울교통공사가 노조 활동을 이유로 151일을 무단으로 결근하거나 지각 등을 반복한 노동조합 간부 34명을 파면, 해임하는 등 대규모 중징계 처분을 내렸다. 최대 4000만 원에 이르는 급여도 환수한다는 계획이다.19일 공사는 지난해 10월 노조 전임자의 노조 활동을 유급 근무시간으로 …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정부의 ‘노조 회계 공시’에 참여하기로 했다. 민노총은 18일 오후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제80차 임시 대의원대회를 열고 올해 회계 공시를 거부하는 안건에 대한 찬반 투표를 진행했다. 그 결과 재석 대의원 1002명 중 493명(…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정부의 ‘노조 회계 공시’에 참여하기로 했다.민노총은 18일 오후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제80차 임시대의원대회를 열고 올해 회계 공시를 거부하는 안건에 대한 찬반 투표를 진행했다. 그 결과 재석 대의원 1002명 중 493명(49…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18일 정부가 시행 중인 ‘노동조합 회계공시 제도’에 올해도 참여하기로 결의했다. 민주노총은 이날 오후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80차 임시 대의원대회에서 2024년 사업계획 안건 중 하나인 ‘회계공시 거부’의 건을 표결에 부친 결과, 재적 과…
코로나19 대유행 당시 방역 수칙을 어기고 중대재해 노동자 합동 추모제를 열었다가 경찰과 충돌한 민주노총 당시 간부들이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8단독은 집회·시위법과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태의·양동규·박희은 민주노총 전 부위…
의대 증원에 반발한 전국 의대 교수들이 25일부터 순차적으로 사직서를 집단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반면 주영수 국립중앙의료원장은 의대 교수들을 향해 “제자인 전공의들을 걱정하는 마음은 알겠으나 절대 적절하지 않다”고 비판했다. 전국 의대교수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온라인 회의를 열고 2…
‘사회적 지위가 가장 높은 직업’을 조사한 결과 한국은 국회의원이, 미국과 독일은 소방관이 꼽혔다. 17일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의 ‘직업의식 및 직업윤리의 국제비교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7, 8월 한국, 미국, 일본, 독일, 중국 등 5개 국가의 18∼64세 취업자 각 1500명…
‘사회적 지위가 가장 높은 직업’을 조사한 결과 한국은 국회의원이, 미국과 독일은 소방관이 꼽혔다.17일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의 ‘직업의식 및 직업윤리의 국제비교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7, 8월 한국, 미국, 일본, 독일, 중국 등 5개 국가의 18~64세 취업자 각 1500명을…
경제성장률 전망치 달성을 위해 오는 2032년까지 89만4000명의 추가 고용이 필요하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정부는 노동시장 유입을 위해 청년·여성·중장년층을 중심으로 취업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고용노동부와 기획재정부는 15일 오전 관계부처 합동으로 ‘제15차 일자리전담반(TF…
최근 의사 온라인 커뮤니티에 병원에 파견된 군의관과 공중보건의(공보의)들의 태업을 종용하는 글이 올라와 논란이 되고 있다. 파견 공보의 중 일부의 신상정보가 담긴 명단도 유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14일 의료계 등에 따르면 전날(13일) 한 의사 온라인 커뮤니티에 ‘차출 군의관 …
건설 현장에서 자신들의 조합원에게만 일감을 주라고 강요한 건설노조가 4000만 원대의 과징금을 물게 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들을 사업자 단체로 보고 제재를 결정했다. 노동계는 “노조 탄압”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14일 공정위는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전국건설노동조합 울산건설기계지부의 …
한국이 선진국 29개국 가운데 직장 내 여성 차별이 가장 심한 국가로 꼽혔다.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영국 이코노미스트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을 대상으로 조사해 발표한 ‘유리천장 지수(The glass-ceiling index)’에서 꼴찌를 기록한 것이다. 201…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14일 “노동개혁은 미룰 수도, 미뤄서도 안 되는 절박한 과제”라며 사회적 대화를 통해 근로시간·임금체계 개편, 노동시장 이중구조 개선 등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이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주요 기업 인사·노무 담당 임원(CHO)…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3일 한국노총을 방문해 노동시간 단축을 위해 주 4.5일제 도입을 약속했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 영등포구 한국노총 대회의실에서 열린 정책간담회에서 “민주당은 거꾸로 가는 대한민국 노동 시계를 반드시 바로 잡겠다. 주 4.5일제를 시작으로 노동시간을 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