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 1억1000만원 넘는 직장인 작년 3791명… 4년새 916명 늘어
지난해 1억1000만 원이 넘는 월급을 받는 ‘초고소득 직장인’이 3791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더불어민주당 최혜영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받은 ‘건강보험 가입자 및 보수월액 보험료 부과자 현황’에 따르면 보험료 상한선인 월 391만1280원을 내는 직장가입자는 지난…
- 2024-01-30
- 좋아요 개
- 코멘트 개
지난해 1억1000만 원이 넘는 월급을 받는 ‘초고소득 직장인’이 3791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더불어민주당 최혜영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받은 ‘건강보험 가입자 및 보수월액 보험료 부과자 현황’에 따르면 보험료 상한선인 월 391만1280원을 내는 직장가입자는 지난…
경기도 여주에서 故(고) 김다운(38)씨가 전기 연결 작업 중 감전 사고로 사망한 사건과 관련 한국전력공사 하청업체 관계자들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여주지원 형사2단독 김수정 판사는 산업안전보건법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하청업체 현장소장 A씨…
다주택 보유 신고를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공무원 승진을 취소시킨 건 부당하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주심 천대엽 대법관)는 4일 경기도 공무원 A 씨가 경기도지사를 상대로 제기한 강등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심의 원고패소 판결을 깨고 사건을 수원고법에…
직장 내 괴롭힘 경험 여부가 우울 증세 등 직장인의 정신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드러났다. 똑같이 직장 내 괴롭힘을 겪어도 고용 형태가 불안하거나 회사 규모가 작은 경우에는 더 우울감을 많이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28일 직장갑질119에 따르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엠브레인 퍼블…
60대 여성이 생애 처음으로 출근을 하게 됐다는 사연을 전해 격려와 응원이 쏟아졌다. 지난 2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나이 60…생애 첫 취업했습니다’란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올해 60세가 됐다는 글쓴이 A씨는 “남편을 만나 일찍 결혼하고 바로 아이들 낳고 육아만 하느라 일을…
중대재해처벌법(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 27일부터 상시근로자 5∼49인 사업장에도 확대 적용된다. 윤석열 대통령은 전날(26일)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른 산업 현장의 혼란과 부작용을 최소화하라”며 “특히 생존의 위협을 받는 영세 기업에 필요한 지원 조치를 강구하라”고 지시…
올 하반기(7∼12월)부터 수도권 외 지역에 본사가 있는 한국철도공사(코레일), 한국전력 등 공공기관은 신규 채용 직원의 35%를 지방대 졸업생으로 뽑아야 한다. 국회는 25일 본회의를 열고 비수도권 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채용을 의무화하는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에 관한 법률’(…
“월급 200만 원으론 평생 벌어도 집도 못 살 것 같아 공무원 시험 준비를 그만뒀어요” 광주에 사는 김정환 씨(29)는 “2018년부터 5년간 9급 국가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다가 지난해 민간 기업에 취업했다”며 이렇게 말했다. 김 씨는 “공무원 사회의 경직적인 분위기에 대해서도 걱정했…
이르면 올 하반기(7~12월)부터 수도권 외 지역에 본사가 있는 한국철도공사(코레일), 한국전력 등 공공기관은 신규 채용 직원의 35%를 지방대 졸업생으로 뽑아야 한다.국회는 25일 본회의를 열고 비수도권 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채용을 의무화하는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에 관한 법…
CJ대한통운 등 택배사가 택배기사 노동조합과 단체교섭에 나서야 한다는 판단이 1심에 이어져 항소심에서도 유지됐다. CJ대한통운은 판결문을 받는 대로 면밀하게 검토한 뒤 상고할 계획이다. ‘CJ대한통운이 실질적으로 택배기사들의 업무에 지배력이나 영향력을 갖고 있다’고 판단한 중앙노동…
법원행정처가 경륜 있는 판사의 전문성과 경험을 계속 활용하는 ‘시니어 판사’를 도입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법관 부족과 재판 지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시니어 판사 도입을 미룰 수 없다는 판단에서다. 23일 동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천대엽 법원행정처장은 최근 시…
“간부들이 솔선수범해 먼저 컴퓨터를 끄고 퇴근해 주시기 바랍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사진)은 최근 기재부 직원 모두에게 이 같은 단체 쪽지를 보냈습니다. 오후 4시에 퇴근하는 유연근무일이니 간부들부터 모범을 보여 일찍 퇴근하라는 내용인데요. 기재부는 매월 둘째, 넷째…
국내 노동조합 조합원 수가 13년 만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가 23일 발표한 ‘2022년 전국 노동조합 조직현황’에 따르면 2022년 기준으로 조국내 노조 조합원은 총 272만2000명으로 전년 대비 21만1000명(7.2%) 감소했다. 국내 노조 조합원 규모가 전년 대…
200조 부채에 시달리는 한국전력공사(한전)가 희망퇴직 위로금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직원들을 대상으로 ‘임금 반납 동의서’를 받으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22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한전은 망했다’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 씨는 “앞으로 한전이 아…
고위직 자녀 채용비리 의혹이 드러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3일 내부 자체감사 및 자정기능을 위한 감사위원회를 출범시키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선관위 감사위는 위원장을 포함해 각계 전문가 등 총 7명으로 구성된다. 감사위원의 임기는 1일부터 내년 말까지인 2년이다. 이날 …
양대노총 등 노동조합 조합원 수가 13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조 조직률도 13%대로 떨어지며 둔화세를 기록했다. 23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22년 전국 노동조합 조직 현황’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전체 조합원 수는 272만2000명으로, 전년(293만30…
기획재정부 가족 여러분,오늘은 직원들이 4시 퇴근하는 날이라고 알고 있습니다.하고 있는 업무는 신속히 마무리하고 불필요한 업무는 과감히 생략해서, 여러분의 귀중한 시간을 보다 더 가치 있는 일에 쓸 수 있어야 합니다.특히, 간부들이 솔선수범하여 먼저 컴퓨터를 끄고 퇴근해 주시기 바랍니…
정부는 청년들이 원하는 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돕는 ‘청년 일자리 지원 사업’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먼저 일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과 디지털 트레이닝 등 직업훈련 사업이 확대된다. 취업 준비 부담을 낮춰주자는 취지에서 국가기술자격 시험 응시료를 절반으로 깎아주고, …
근로자가 연장근로 한도를 초과했는지 여부를 따질 때 앞으로 ‘하루 8시간’이 아니라 ‘일주일 40시간’이 기준이 된다. 지난달 나온 대법원 판결에 따라 고용노동부가 그 동안의 행정해석을 바꾼 것이다.22일 고용부는 “대법원 판결에 따라 연장근로 한도 관련 행정해석을 변경했으며 이는 현…
고용노동부의 주 52시간 위반 기준 행정해석 변경에 대해 양대 노총과 시민단체가 “야근 지옥을 일상으로 만들 것”이라며 반발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은 22일 “지난 대선 시기 1주일에 120시간씩 바짝 일을 할 수 있어야 한다던 대통령의 인식이 정책에 그대로 반영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