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신형 동력분산식 일반열차 ‘ITX-마음’ 시승식…내달 1일 첫 운행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25일 오후 태백역에서 신형 동력분산식 일반열차(EMU-150)의 이름을 ‘ITX-마음’으로 발표하고, 시승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동력분산식은 동력 장치가 전체 객차에 분산된 방식으로, 역 간 거리가 짧은 우리나라 환경에 최적화돼 기존 열차보다 운행 시간을…
- 2023-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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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25일 오후 태백역에서 신형 동력분산식 일반열차(EMU-150)의 이름을 ‘ITX-마음’으로 발표하고, 시승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동력분산식은 동력 장치가 전체 객차에 분산된 방식으로, 역 간 거리가 짧은 우리나라 환경에 최적화돼 기존 열차보다 운행 시간을…
한국산업은행 주도 하에 매각작업에 한창인 국내 최대 해운사 HMM과 기업결합을 앞둔 아시아나항공이 화물운임 하락에 전년대비 아쉬운 성적표를 받았다. 다만 전례 없는 화물특수를 바탕으로 기초체력을 다지는 HMM과 신규 투자가 멈춘 아시아나항공의 상황이 대조된다. 25일 아시아나항공(0…
2030년 12월 개항을 목표로 추진 중인 ‘대구경북통합신공항(TK신공항)’ 민간공항 부문 건설에 드는 비용이 2조5768억 원으로 추산됐다. 국토교통부가 이 같은 내용의 TK신공항 민간공항 사전타당성 검토 연구용역(사타) 결과를 24일 공개했다. TK신공항은 대구 도심의 K-2 군공…
내년 말 착공해 2029년 12월 조기 개항을 목표로 하고 있는 가덕도 신공항이 여의도 면적의 2배가 넘는 규모(666만9000㎡)로 조성된다. 당초보다 목표 개항 시점을 6년 앞당겨 공사 일정이 촉박한 상황에서 현시점 사업비만 15조4000억 원으로 향후 사업비가 늘어날 가능성이 높…
HD현대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세계 최초로 인공지능(AI) 기반 기관자동화솔루션을 탑재한 선박을 고객사에 인도했다고 24일 밝혔다. 선박 주요 장비에 대한 상태를 실시간으로 진단하고 화재 같은 비상·돌발 상황을 자동 인식해 ‘AI 기관사’라고도 불리는 기술이다. 24…
국토교통부가 부산 가덕도신공항 건설을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정용식 국토교통부 항공정책실장은 2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가덕도신공항·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과 관련한 백브리핑에서 “2030 부산 엑스포 유치와는 별도로 2029년 말까지 개항을 계획대로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
내년 개통 예정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의 공식 노선명에 대한 국민 공개 모집에 900여건 가까이 노선명 후보가 올라오면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2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으로 935건의 노선명 후보가 올라와 있다. 국토교통부가 제시한 노선명의 요건은…
인천발 KTX 사업과 수도권 GTX-A 노선 조개기통 사업 예산이 내년도 정부 예산에 반영된다. 송언석 국민의힘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는 2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예산안 당정협의회 이후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힘은 지역별 민생예산사업 및 현안건의사항 청취를 위해 6월14일 호남에서부…
HD한국조선해양이 올해 연간 수주 목표액을 조기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친환경 고부가가치 선박 수주에서 양호한 실적을 거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화오션, 삼성중공업 등 다른 조선사 역시 친환경 선박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한국 조선업계가 친환경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분석이 나…
국민의힘과 정부가 교통비 부담을 덜기 위해 연간 최대 21만 6000원까지 환급받을 수 있는 지하철·버스 통합 정기권 ‘K패스’를 내년 7월부터 도입하기로 했다.국민의힘 박대출 정책위의장은 22일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교통비 절감을 위해 K패스를 추진하고 관련 예산이 편성될 수 있도록…
‘인터파크 쇼핑’을 사칭한 스미싱 문자가 기승을 부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 측은 해당 문자 수신 시 번호나 주소를 클릭하지 않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인터파크 쇼핑을 운영하는 인터파크 커머스는 불특정 다수 고객들에게 고객센터 발신번호로 변작한 스미싱 문자가 발송된 사실이 확인됐다고…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 의장은 22일 내년도 예산 정부안 편성과 관련해 “국민의힘은 교통비 절감을 위해 지하철·버스 통합 정기권, 즉 케이패스를 추진하고 관련 예산이 정부안에 편성되도록 재정당국에 요구했다”고 밝혔다. 박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정부는 케이…
충북도가 택시 심야할증 요율·시간대 확대 후 8개월 만에 기본요금과 거리·시간요금을 잇따라 인상하면서 택시 타기가 부담된다는 반응이 나온다.도는 21일부터 기본요금을 3300원에서 4000원으로 21% 올리고, 기본 거리도 2㎞에서 1.8㎞로 단축했다. 매 34초와 137m마다 기본요…
가덕신공항 전도사를 자처한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이 21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의 산업구조의 질적 전환을 위해서 가덕신공항을 신속하게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송 전 대표는 “지난 2018년 부산, 울산, 경남 민주당 지방정부와 시민단체, 국회의원들이 힘…
국토교통부는 21일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의 2025년 상용화를 목표로 실증사업(그랜드챌린지)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그랜드챌린지 1단계는 이달부터 17개월간 비도심인 고흥에서 이뤄진다. 연구개발 단일분야와 통합운용 분야로 나뉘어 추진된다. 먼저 연구개발(R&D)…
최근 묻지마 범죄가 증가하면서 비행기까지 호신용품을 가져가려다 적발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20일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올해 7월까지 김포공항 포함 전국 14개 공항에서 적발된 기내반입금지물품 건수는 53만4837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46만5000여 건)보다 14.8% 증가했다. …
정부가 유류세 인하 조치를 두 달 연장한데 발맞춰 산업통상자원부는 가격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고 18일 밝혔다. 유류세 인하 정책의 효과를 반감시킬 수 있는 행위에 대한 사전단속 의지를 밝히며 석유업계의 적극적 동참을 요청했다. 산업부는 이날 오전 유법민 자원산업정책국장 주재로 ‘석유…
이번 주말 하계 휴가철 기간 막바지에 접어들며 평소보다 교통량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18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번 주말 고속도로 교통량은 토요일(19일) 520만대, 일요일(20일) 460만대로 예상됐다. 최근 4주간(강우 및 연휴 제외) 평균 교통량은 토요일 530만…
경찰이 2020년 HD현대중공업이 한국형 차세대 구축함(KDDX) 사업자로 선정되는 과정에 특혜가 있었다는 의혹과 관련해 방위사업청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중대범죄수사과는 17일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청사 방사청 KDDX 사업 부서 사무실을 압수수색해 입찰 관련…
세계 5위 해운사이자 독일 최대 컨테이너 선사 ‘하파크로이트(hapag-Lloyd)’가 국내 최대 해운 업체 HMM(옛 현대상선) 인수전에 모습을 드러냈다. HMM 인수로 선복량을 늘려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3위권까지 끌어올리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이로써 동원, 하림, LX그룹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