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2배에도 면세점 매출↓…“황금연휴 18만 中·日손님 잡자”
3월 국내 면세점을 찾은 외국인 수가 1년 전보다 2배 넘게 늘었지만, 중국 경기 침체와 단체관광객의 더딘 회복세로 매출은 뒷걸음질 쳤다. 여기다 ‘강달러’에 내국인의 면세 쇼핑 부담이 커지면서 면세업계는 5월 황금연휴를 맞아 한국을 대거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중국과 일본 관광객을 …
- 2024-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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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국내 면세점을 찾은 외국인 수가 1년 전보다 2배 넘게 늘었지만, 중국 경기 침체와 단체관광객의 더딘 회복세로 매출은 뒷걸음질 쳤다. 여기다 ‘강달러’에 내국인의 면세 쇼핑 부담이 커지면서 면세업계는 5월 황금연휴를 맞아 한국을 대거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중국과 일본 관광객을 …
빅스타피자가 라인프렌즈 샐리(SALLY)와 협업한 신메뉴 및 스페셜 에디션 4종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신메뉴와 스페셜 협업 제품은 반전 매력의 ‘샐리’ 캐릭터와 함께한다. 온 세상을 노랗게 물들인다는 컨셉의 옐로우 샐리 캠페인에 맞춰 ‘샐리의 노랑 컬러로 물든 빅…
그룹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ADOR) 민희진 대표와 어도어 모회사 하이브(HYBE)의 충돌이 법정 공방으로 옮겨졌다. 이 가운데 민 대표가 2월 뉴진스의 전속계약을 단독으로 해지할 수 있는 권한을 요구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어도어는 독립적인 레이블 운영을 위한 요청 사항이었다고 반…
한국피자헛이 가격 인상을 단행하면서 기존 2만원대였던 일부 메뉴의 가격이 3만원대로 올랐다. 2일 한국피자헛은 ‘갈릭버터쉬림프’와 ‘치즈킹’ 가격을 기존 2만9900원에서 3만900원으로 3.3% 인상했다. 한국피자헛은 지난달 25일 가격 인상 계획을 밝혔지만, 구체적인 인상폭은 …
정부는 2일 “수출 호조세 지속, 내수 반등 등 우리 경제의 펀더멘탈은 견조하므로 이와 괴리된 과도한 시장 변동에는 과감한 시장안정조치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를 개최하고 “최근 국내 금융시장은 중동 긴장 고조 등으로 주가, …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제롬 파월 의장이 성장둔화와 물가상승이 동반하는 최악의 경제상황인 스태그플레이션(stagflation) 징후는 없다고 일축했다. 파월 의장은 1일(현지시간) 금리 동결을 결정한 이후 기자회견에서 견고한 경제지표가 우세한 상황에서 “스태그플레이션 시…
이경훈(33·CJ)이 앞서 2승을 거둔 ‘약속의 땅’에서 자신감을 갖고 다시 한번 정상에 도전한다. 이경훈은 2일부터 5일까지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의 TPC 크레이그 랜치(파71)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CJ컵 바이런 넬슨(총상금 950만달러)에 출전한다. CJ컵 바…
4월 소비자물가가 1년 전보다 2.9% 오르며 석 달 만에 2%대로 내려왔다.통계청이 2일 발표한 ‘4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3.99(2020=100)로 전년 동월 대비 2.9% 상승했다. 이는 전월 대비 0.2%포인트(p) 낮은 상승 폭이다.소비자물가…
앞으로는 오렌지 주스를 마시기 어려울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오렌지 주스의 원료가 되는 오렌지 가격은 물론 오렌지 주스 원액의 가격이 급등해 ‘팔면 팔수록 손해’인 상황에 직면한 데 따른 것이다.일본 오렌지 주스 생산 업체는 판매 중단에 돌입했고 국내 업체 역시 가격 인상 또는 판매…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1일(현지시간) 시장 전망대로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이에 따라 미국 기준금리는 5.25~5.50%로 유지됐다. 연준은 지난달 30일과 1일 이틀에 걸쳐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갖고 “인플레이션은 지난 한 해 동안 완화되었지만 …
올해 1분기 친환경차 수출이 13분기 만에 뒷걸음질 친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이 장기화되면서 수출에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1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올해 1분기(1∼3월) 친환경차 수출은 17만8003대로 지난해 같은 …
구글이 인공지능(AI) 개발을 위해 세계 최대 미디어 그룹인 미국의 뉴스코퍼레이션(뉴스코프)에 콘텐츠 이용료를 내기로 했다. 그 액수는 연간 80억 원이 넘는다. 지난달 30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구글은 뉴스코프와 콘텐츠 사용 계약을 체결했다. 뉴스코프는 미국 월스트…
지난달 24일 저녁 중국 베이징 중심가 싼리툰 일대. 수많은 자동차와 오토바이, 자전거로 혼잡한 이곳에서 중국 전기차 ‘아바타(AVATR) 12’를 타고 자율주행에 나섰다. 이 차에는 중국 정보기술(IT) 업체 화웨이의 첨단 자율주행 시스템이 탑재됐다. 갑자기 다른 차량이 끼어들 때도…
중국이 자국 기업들끼리 ‘합종연횡’과 정부의 막대한 보조금을 통해 소프트웨어(SW) 등 자율주행차 기술력을 높이는 것과 달리 한국은 미국 유럽 등 선진국과 연합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중국과 비교해 미래차 산업 생태계가 협소한 데다 자금력도 부족한 한국 기업들은 국제 협업을 통해 역…
정부가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의 1인 1계좌 원칙을 폐지하거나 3개로 구분된 유형을 통합하는 등의 방식으로 ISA 전면 손질에 나선다. ISA의 가입 유형에 따라 투자 자산이 제한되는 문제를 개선하겠다는 것이다. 기초연금을 받는 집을 한 채 가진 노인이 오랫동안 보유하고 있던 집…
아내가 출산할 때 남편이 쓸 수 있는 유급휴가를 한 달로 늘리는 방안을 정부가 추진한다. 여성의 독박육아 부담을 덜어줘 더 많은 엄마들이 일터에 나오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육아휴직급여를 단계적으로 올리고 육아휴직자 대체인력을 뽑은 기업에 지원금을 주는 등 다른 일·가정 양립 제도들도 …
“코인으로 돈 버는 얘기만 할 수 있는 천국.” ―가상자산 운용사 A사 “가상자산 거래 경험 있는 분.” ―국내 5대 가상자산 거래소 C사 국내 가상자산 업체가 올린 채용 공고다. 얼핏 숙련된 트레이더를 뽑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병역특례 전문연구요원을 모집하는 글이었다. 병역특례…
광주글로벌모터스(GGM) 제1노조가 민노총 금속노조에 가입하기로 했다. 국내 첫 상생형 일자리인 ‘광주형 일자리’로 2019년 탄생한 GGM의 노조가 민노총 산하로 들어가면 노사 관계가 급랭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GGM의 제1노조는 1일 광주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금속노조…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지난해 열차 고의 지연과 방해 등 태업에 나섰던 노조원 17명에 대해 징계를 결정했다. 코레일이 총파업이 아닌 태업에 참여한 노조원을 징계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전국철도노동조합은 정당한 준법투쟁이라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1일 본보 취재를 종합하면 코레일은…
팬데믹 기간을 거치면서 집에서 스스로 외모를 가꾸는 ‘홈 뷰티’ 산업이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특히 뷰티디바이스(미용기기) 시장에서는 뷰티테크 전문 기업은 물론이고 제약회사와 정보기술(IT) 부문 대기업까지 가세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이종업체들끼리 이른바 ‘계급장 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