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손’ 플라스틱 회의…“참담한 결과, 대가는 모두가 치를 것”
우리나라 부산에서 열렸던 플라스틱 회의가 협약 성안 없이 폐막하자 환경단체에서는 입을 모아 비판했다. 2일 그레이엄 포브스 그린피스 글로벌 플라스틱 캠페인 리더는 “소수의 국가와 화석연료 및 석유화학 업계가 전 세계 대다수 국가의 노력을 가로막는 일이 다시는 일어나서는 안 된다”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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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부산에서 열렸던 플라스틱 회의가 협약 성안 없이 폐막하자 환경단체에서는 입을 모아 비판했다. 2일 그레이엄 포브스 그린피스 글로벌 플라스틱 캠페인 리더는 “소수의 국가와 화석연료 및 석유화학 업계가 전 세계 대다수 국가의 노력을 가로막는 일이 다시는 일어나서는 안 된다”며 “…
한국 전통 음식인 ‘꿀떡’을 활용한 이색 레시피가 해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해외 인플루언서의 영상을 접하고 국내에서 따라하는 ‘K-디저트 역수입’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다. 2일 틱톡과 유튜브 등 다수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서 ‘꿀떡 시리얼’(ggultteok…
고속도로 교통사고 차량에서 외국인 운전자가 흉기에 찔린 채 발견됐다. 경찰은 친구 사이인 동승자를 긴급체포했다.2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오후 11시경 경기 고양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김포 방향 고양IC 인근에서 “차 한 대가 크게 사고 났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현…
주차해 놓은 차량에 날카로운 것으로 긁히는 피해를 본 차주가 범인이 리어카를 끌면서 폐지를 줍는 할아버지라는 사실을 알고 착잡함을 드러냈다.지난 2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주차된 차 긁고 간 사람 잡았는데 님들은 어쩌시겠어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글쓴이 A씨에 따르면 아이…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의 새 예능프로그램에 소년범 출신 남성이 출연이 논란이 된 가운데, 백 대표가 그에게 갱생 기회를 주고 싶다고 밝혔다.지난달 30일 방송된 ENA ‘레미제라블’ 첫 화에는 과거 상습절도로 9호 처분을 받은 김동준 씨가 멘티로 출연했다. 김 씨는 방송 전부터 범죄 …
외교부는 병역미필자에 대한 여권 유효기간 제한을 없애는 내용의 ‘여권법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부터 내년 1월 13일까지 40일간 입법예고 기간을 거친 뒤 개정안이 시행되는 내년 5월 1일부터는 모든 병역미필자가 일반인과 동일한 10년 복수여권을 발급받을 수 있…
1시간 동안 정성스럽게 만든 눈사람을 주먹과 발 등으로 부수고 간 행인에 대해 누리꾼들 사이에 갑론을박이 일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커뮤니티에는 ‘모르는 사람이 1시간 동안 만든 눈사람 부수고 감’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자신을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이라고 밝힌 글 작성자 A 씨는 …
롯데그룹이 모라토리엄(채무 불이행)설 등 허위 지라시(정보지)를 작성하고 유포한 사람을 찾아 처벌해달라고 경찰에 의뢰했다.롯데지주는 최근 지라시 작성·유포자를 찾아내 신용훼손 혐의로 처벌해 달라고 서울 강남경찰서에 수사를 요청했다고 2일 밝혔다. 유튜브 채널 두 곳은 지난달 16일 ‘…
미국 미네소타주 한국어마을 ‘숲속의 호수’ 설립자이자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교 소속 로스 킹 교수가 “한국어를 잘하려면 한자를 공부해야 한다”며 한자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킹 교수는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교 아시아학과 한국어 문학 교수다. 1983년 예일대에서 일본어-한국어로 언어…
맨눈으로 북한 마을과 개성 송악산 등을 볼 수 있는 곳에 스타벅스가 개장해 외신들이 주목했다.지난달 29일(현지시각) 미국 CNN 방송은 이날 개장한 스타벅스 김포애기봉생태공원점을 보도했다.매체는 이를 두고 “세계에서 가장 고립된 나라의 삶을 엿보고 싶어 하는 커피 애호가라면 여행 떠…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2일 야당이 단독 처리한 내년도 예산 감액안에 대해 “1억원 정도가 편성된 경찰국 기본경비가 납득하기 어려운 이유로 전액 삭감됐다”며 우려와 유감을 표명했다.이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야당 단독 예산감액안에 대한 정부 합동 브리핑’에서 “국무…
MBC 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 측이 수어 희화화 논란에 사과했다. 드라마 첫 회에서 ‘뫼 산’(山)을 뜻하는 수어 표현을 ‘가운데손가락(욕설)’을 날리는 데 빗대면서 수어통역을 조롱거리로 삼았다는 비판이 이어지자 고개를 숙인 것이다. ‘지금 거신 전화는’ 제작진은 지난달 29일 …
“연탄만 보면 한숨만 나와요. 올해 겨울은 긴 추위가 이어진다는데 어떻게 지내야 할지 걱정이에요.”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3도까지 내려간 지난 29일 전북 완주군 삼례읍에서 만난 안영애 씨(72)가 집 창고 한편에 쌓아둔 연탄을 보며 긴 한숨을 내쉬었다.본격적인 겨울날 추위가 시작되면서…
ENA ‘백종원의 레미제라블’에 9호 처분을 받은 절도범 출신 도전자가 출연한다는 소식에 논란이 인 가운데, 해당 도전자가 과오를 고백하며 참회했다.지난달 30일 방송된 ‘레미제라블’ 첫 화에는 과거 상습절도로 9호 처분을 받은 김동준 씨가 출연했다.방송 전부터 범죄 이력으로 논란이 …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위한 국제 협약을 성안하기 위해 부산에서 열린 제5차 정부간협상위원회(INC-5)가 최종 합의를 이루지 못하고 2일 종료됐다. 일주일간 이어진 협상에서 플라스틱 제품 디자인 등에서는 상당한 의견 수렴이 이뤄졌지만 플라스틱 생산 규제 여부 등에서는 난항을 겪으며 합…
김희경 전 여성가족부 차관이 배우 정우성과 모델 문가비 사이에서 태어난 자녀에 대해 ‘혼외자’라는 단어를 쓰지 말자고 주장했다.김 전 차관은 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우성의 아들을 계속 혼외자라고 부르는 것이 너무 거슬려서, 그러지 말라고 말하고 싶다”고 말했다.그는 “부모 혼인 여…
재난 상황을 신속하게 알려주는 재난 문자가 과도한 발송으로 피로감을 높이는 가운데, 앞으로 같은 내용으로 ‘중복 발송’되는 일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행정안전부는 이런 내용이 담긴 ‘재난문자방송 기준 및 운영 규정’ 예규를 올해 말까지 개정,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행안부 관계자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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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 ‘인보사 사태’를 계기로 첨단 과학 분야에 대한 규제 당국과 수사기관의 과도한 통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소송전으로 얼룩진 한국과 과학적 검증으로 일관한 미국의 대응 차이가 극명하게 드러났기 때문이다. 지난달 29일 이웅열 코오롱 명예회장에 대해 무죄를 판결한 재판부도 “과학…
더불어민주당은 2일 국회 본회의에서 최재해 감사원장과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등 검사 3명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보고한 뒤 4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탄핵 표결까지 강행하겠다는 방침이다. 다만 민주당은 최 감사원장에 대한 탄핵 사유는 2일 본회의 직전 확정 짓겠다는 입장이다. 국민의힘은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