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계 “임현택 탄핵은 사필귀정…새 회장 중심 원팀 돼야”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이 취임 6개월 만에 탄핵되며 불명예스럽게 물러났다. 가결 요건 150표를 훌쩍 넘긴 170표 찬성으로 불신임 안이 가결된 데 대해 의료계는 예정된 수순이었다는 반응이다.의협은 10일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의협 회관에서 임시 대의원총회를 열고 임 회장 …
- 2024-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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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택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이 취임 6개월 만에 탄핵되며 불명예스럽게 물러났다. 가결 요건 150표를 훌쩍 넘긴 170표 찬성으로 불신임 안이 가결된 데 대해 의료계는 예정된 수순이었다는 반응이다.의협은 10일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의협 회관에서 임시 대의원총회를 열고 임 회장 …
대한의사협회(의협) 최고 의사결정 기구인 대의원회가 내주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 위원장을 뽑고 연내 차기 회장도 선출해 회장 불신임안(탄핵안) 가결에 따른 회장 공백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또 의대 증원을 둘러싼 의료 사태 해결의 열쇠를 쥔 전공의들과 긴밀한 협력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
법정단체인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에 대해 불신임안이 통과된 것은 2014년 노환규 전 회장 이후 두 번째다. 임현택 회장이 의정 갈등 국면에서 리더십을 발휘하지 못하고 막말과 실언을 거듭하자 대의원들이 등을 돌린 것이다. 의협은 한 달 후 전공의와 의대생 의견을 반영한 새 지도부를 …
정부가 의대생 휴학을 조건 없이 승인할 수 있도록 하면서 국립대 10곳이 학생들에게 돌려주거나 다음 학기로 이월해야 하는 등록금이 170억 원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수업을 진행하고도 등록금을 거의 못 받게 된 대학들은 재정 부담을 호소하고 있다.10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진…
전국 의사 14만 명을 대표하는 대한의사협회(의협) 임현택 회장이 10일 취임 6개월 만에 회장직을 상실했다. 정부와 의료계에선 새 지도부가 꾸려지는 대로 의협이 여야의정 협의체 등에 전향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10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열린 의협 임시대의원…
막말 논란 등에 휩싸인 대한의사협회 임현택 회장에 대한 탄핵안이 10일 가결됐다. 이로써 이 회장은 취임 후 약 6개월 만에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 이에 따라 의협은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될 전망이다.임시 대의원 총회는 10일 임 회장 불신임 안건을 상정해 표결에 부쳤다. 재적 …
취임 6개월 만에 불신임(탄핵)의 갈림길에 선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이 의협 회원들을 향해 SNS(사회관계망서비스) 막말 논란, 1억원 합의금 논란 등에 대해 거듭 사과하며, “대통령실의 독선과 아집에 무력하게 막혀버려 죄스럽다”고 심경을 밝혔다.임 회장은 10일 오후 2시 …
“수능 성적표에 4등급이 찍힌 수험생이 의대에 합격할 수도 있다”.2025학년도 입시의 가장 큰 변수는 의과대학 모집 인원의 증가다. 내년도 전국 의대(의전원 포함) 모집인원은 전년(3058명) 대비 1509명 늘어난 4567명이다. 더 많은 인원을 의대가 수용하게 되며 의대 합격선도…
부적절한 언행과 의료 사태 대응 리더십 부족 등으로 취임 6개월 만에 불신임(탄핵) 기로에 선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의 거취가 10일 결정된다. 의협 등에 따르면 의협 대의원회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의협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임시 대의원 총회를 열고 임 회장 불신임 …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끼리 만나면 ‘우리는 일용직’이라고 합니다.” ‘미용성형 공화국의 그림자’ 기획 취재 중 만난 24년 차 소아과 전문의는 “하루라도 진료를 쉬면 인건비와 임차료 등을 충당하기 어렵다는 의미”라며 씁쓸하게 웃었다. 그는 “미용의료를 배우는 소아과 전문의 후배들을 보…
전공의(인턴, 레지던트)들이 수련을 받던 병원을 떠난 지 9개월째에 접어드는 가운데, 사직 전공의들의 군 입대 문제가 불거지고 있다. 현행 규정상 사직 전공의들은 원칙적으로 내년 3월 입영 대상자라서 정부가 이들의 병역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지 의료계의 관심이 집중된다. 현행법상 전공…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내년 의대 수업의 질을 확실히 보장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인력과 예산도 충분히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이 부총리는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2025도 정부 예산안 종합정책질의에서 “(정부가) 권위적이지 않기 때…
전공의 단체에 이어 의과대학생 단체도 대한의사협회(의협) 대의원들에게 임현택 의협 회장의 탄핵을 요청했다. 학생들은 “임현택 회장을 믿을 수 없다”며 “향후에도 그와 협력 관계를 형성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밝혔다.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의대협)는 ‘선배님들께’로 시작하는…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8일 의대 정원 증원과 관련해 “일방적으로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조규홍 장관은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대 증원은 단계적으로 문제가 없도록 추진해야지, 일방적이고 권위적으로 하는 게 맞냐’는 정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내년도 의대 정원은 정부가 추진한 대로 됐다.” 윤석열 대통령은 7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정브리핑 및 기자회견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14일에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내년도 증원 재조정은 불가능하다는 정부 입장을 재확인한 것이다. 여야의정 협의체 출범을 앞두고 정부의 …
“어떤 시술을 원하시나요.” 지난달 28일 오후 6시 반경 경기 고양시의 한 네트워크 미용의원. 지하철역 인근 빌딩 1개 층을 모두 사용하는 이곳에 들어서자 백화점 고객센터처럼 꾸며진 접수 공간이 나타났다. 접수가 끝나자 5분 만에 나타난 상담실장은 기자의 피부를 보며 몇 가지 시술을…
“등록된 미용 간호사와 맞춤형 치료 계획을 상담해 보세요.” 지난달 16일(현지 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유니온 스테이션 역. 역사 지하상가의 한 미용의원에는 이 같은 홍보문구가 걸려 있었다. 내부에는 백인 여성 2, 3명이 간호사에게 시술을 받기 위해 대기 중이었다. 최근 …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 등 전공의(인턴, 레지던트) 90명이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의 탄핵 여부를 결정하는 표결을 사흘 앞두고 의협 대의원들에게 임 회장을 탄핵해달라고 요청했다. 임 회장에게는 자진 사퇴를 요구했다.대전협은 7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
“내년도 의대 정원은 정부가 추진한 대로 됐다. ”윤석열 대통령은 7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정브리핑 및 기자회견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14일에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사실상 내년도 증원 재조정은 불가능하다는 정부 입장을 재확인한 것이다. 여야의정 협의체 출범을 앞두고 …
20~30대 청년 당뇨병 환자 중 약물 치료 중인 환자는 10명 중 3명 가량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층은 당뇨병 합병증 발병 위험이 높아 당뇨병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대한당뇨병학회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기반으로 2019~2022년 국가 건강검진을 받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