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부인과 전문의 3명중 1명은 60세 이상”
산부인과 전문의 3명 중 1명은 60대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저출산과 필수과 기피 현상이 겹치면서 신규 전문의가 충원되지 않은 것이다. 특히 지방의 경우 산부인과 전문의 부족이 더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승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
- 2024-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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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부인과 전문의 3명 중 1명은 60대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저출산과 필수과 기피 현상이 겹치면서 신규 전문의가 충원되지 않은 것이다. 특히 지방의 경우 산부인과 전문의 부족이 더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승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
의사를 제외한 간호사, 임상병리사, 의료기사 등으로 구성된 서울대병원 노동조합이 이달 31일부터 무기한 파업을 선언했다. 노조 측은 “8개월째 진행 중인 의료공백 사태로 처우는 열악해졌는데 병원 측이 단체 교섭에 제대로 응하지 않고 있다”며 필수인력 충원 등을 요구했다. 20일 의료계…
서울시는 병원을 오가기 힘든 시민을 위한 ‘서울시 병원 안심 동행 서비스’를 시행 3년 만에 4만5000명이 이용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동행 매니저가 일대일로 병원 출발부터 귀가까지 전 과정을 함께하며 진료를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 1인 가구나 노인가구, 조손가정 등 주변…
“지난해 캐나다 수련병원에선 해외 의대 출신을 500명가량 선발했습니다. 내년도 모집에 지원하려면 지금부터 서류 준비를 시작해야 합니다.”20일 오후 3시 서울 서초구 한국컨퍼런스센터 지하 대강당. 캐나다 퀸즈 의대에서 수련을 마치고 현지에서 활동 중인 김우종 가정의학과 전문의가 캐나…
의사를 제외한 간호사·임상병리사·의료기사 등으로 구성된 서울대병원 노동조합이 이달 31일부터 무기한 파업을 선언했다. 노조 측은 “8개월째 진행 중인 의료공백 사태로 처우는 열악해졌는데 병원 측이 단체 교섭에 제대로 응하지 않고 있다”며 필수인력 충원 등을 요구했다.20일 의료계에 따…
산부인과 전문의 3명 중 1명은 60대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저출산과 필수과 기피 현상이 겹치면서 신규 전문의가 충원되지 않은 것이다. 특히 지방의 경우 산부인과 전문의 부족이 더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2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승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에 반발하는 의과대학생들의 수업거부와 휴학 사태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군의관이 아닌 현역병으로 입대한 의대생이 지난해에 비해 4배 가까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19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황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국방부와 병무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
대통령실이 내년에 의대생 7500여 명이 동시에 수업을 듣는 상황이 생기더라도 큰 문제 없이 교육이 가능하다고 밝힌 것을 두고 의사단체의 반발이 커지고 있다. 올해 휴학계를 낸 신입생 3000여 명이 다음 학기에 돌아오면 증원된 내년 신입생 4500여 명까지 합쳐 예과 1학년은 총 7…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이 의대 정원이 늘어도 교육이 가능하다고 밝힌 장상윤 대통령실 사회수석을 향해 “정신분열증(조현병) 환자의 개소리”라고 비난했다가 논란이 일자 해당 게시글을 삭제하고, 조현병 환자와 주치의에게만 사과의 뜻을 밝혔다.18일 의료계에 따르면 임 회장은 전날(…
대통령실과 서울의대 교수들이 다시 한번 한 테이블에 마주앉아 ‘의료개혁’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다만 서울의대 교수 측은 첫 토론회 때와 같이 정부에서 기존 입장만을 고수한다면 토론회를 열 이유가 없다는 전제를 두고 있어 이들의 만남이 성사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올여름 기세를 뻗치던 코로나19와 지난해 역대급 유행세를 보이던 인플루엔자(독감)가 올가을 들어서는 맥을 못 추는 모양새다.반면 코로나19 팬데믹 때도 유행 양상을 보이지 않던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은 여전히 역대급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18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41주(10월 6~12일…
미국 노바백스의 코로나19·독감 예방 혼합 백신의 개발에 제동이 걸렸다. 18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지난 16일(현지시간) 노바백스의 코로나19·인플루엔자(독감) 혼합 백신과 인플루엔자 단독 백신 후보물질의 임상시험계획 신청서의 보류를 결정했다.이번 임상 보류…
의정 갈등이 8개월째 계속되는 상황에서 의료계와 정부가 내년도 의대 교육을 받게 될 ‘7500명’을 두고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은 “7500명. 단언컨대 교육 불가”라고 확신에 찬 목소리를 냈다.의료계는 내년 늘어난 정원과 휴학한 의대생들이 …
‘위고비’(성분명 세마글루타이드)와 ‘마운자로’(성분명 티르제파타이드) 등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비만 치료제가 불법적인 해외직구를 통해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직구 시 위조 의약품인지 등을 확인하기 어려우므로 안전성 등과 관련해 우려스러운 상황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
대통령실이 내년에 증원된 의대 신입생 4500여 명과 올해 입학했다가 휴학계를 낸 3000여 명 등 총 7500여 명이 한꺼번에 수업을 듣는 사태가 닥치더라도 큰 문제는 없을 것이란 입장을 밝혔다. 이에 대해 의료계에선 “한꺼번에 2.5배로 늘어난 인원이 6년 내내 함께 수업을 받게 …
교육부가 이달 8일 의대가 있는 대학 40곳에 ‘휴학 승인권을 총장이 갖도록 해 달라’는 공문을 보낸 것을 두고 후폭풍이 확산되고 있다. 17일 대구 경북대에선 강원대·강원대병원 등 6개 기관에 대한 국회 교육위원회의 국정감사가 진행됐다. 이날 국감에선 최근 휴학 승인 권한을 ‘학장’…
대통령실이 내년에 증원된 의대 신입생 4500여 명과 올해 입학했다가 휴학계를 낸 3000여 명 등 총 7500여 명이 한꺼번에 수업을 듣는 사태가 닥치더라도 큰 문제는 없을 것이란 입장을 밝혔다. 이에 대해 의료계에선 “한꺼번에 2.5배로 늘어난 인원이 6년 내내 함께 수업을 받게 …
의대 증원으로 인한 의료 공백이 8개월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 미용성형 의료 관광은 역대 최대 호황을 누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자원이 미용성형에만 편중되면 필수·공공의료 질 저하와 같은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17일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보건산업진…
지난해와 재작년 고독사 사망자 수는 각각 3661명, 3559명으로 직전 조사 기간인 2021년보다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50·60대 남성이 전체 고독사 인원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17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4년 고독사 사망자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고독사 사망…
2020년 경기도 안산의 한 유치원에서 집단 식중독 사고가 발생했다. 일부 원생은 합병증인 용혈성 요독 증후군(일명 햄버거병) 진단을 받고 투석 치료까지 받았다. 하지만 보건당국은 감염경로를 확인하지 못했다. 집단 식중독을 일으킨 원인균에 대해서 조사에 나섰지만 일부 보존식이 사라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