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 이탈 수련병원, 7월 진료비 14% 늘어…“증가세 전환”
의대 정원 증원에 반발해 전공의가 병원을 이탈했음에도 불구하고 수련병원 211곳의 진료비가 전년 대비 증가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2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공의 수련병원 211곳이 공단에서 받은 건강보험 요…
- 2024-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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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정원 증원에 반발해 전공의가 병원을 이탈했음에도 불구하고 수련병원 211곳의 진료비가 전년 대비 증가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2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공의 수련병원 211곳이 공단에서 받은 건강보험 요…
추석 연휴 응급상황에 빠진 30대 여성 환자를 이송하기 위해 소방이 병원에 92차례 전화를 돌렸지만, 치료 가능한 병원이 없어 환자가 끝내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23일 부산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전 2시 15분경 부산 영도구 동삼동 한 가정집에서 30대 여성 A 씨가 …
올 2월 20일 의대 증원에 반발하며 전공의(인턴, 레지던트)들이 병원을 떠난 지 7개월이 지났지만 여전히 의료 공백 사태는 해법을 찾지 못한 채 이어지고 있다. 돌파구를 찾을 것으로 기대됐던 여야의정 협의체 구성 논의까지 공전을 거듭하며 연내 사태 해결 가능성이 희박해지자 사직 전공…
의사, 의대생이 주로 이용하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환자 조롱 글 30건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일부 의사들은 일명 ‘의사 블랙리스트’를 작성한 혐의로 구속된 사직 전공의를 두둔하며 모금 운동을 벌여 논란이 예상된다. 23일 김봉식 서울경찰청장은 기자간담회에서 “12일 보건…
군의관 파견과 전문의 진찰료 수가(건강보험으로 지급하는 진료비) 인상 등 정부가 추석 연휴 기간 도입했던 응급의료 대책이 대부분 연장될 것으로 전망된다. 감기 등 경증 환자가 지역 최종 치료기관인 권역응급의료센터(권역센터)를 방문할 때 본인 부담금을 90%까지 높인 조치도 유지된다. …
경기 가평군은 올해부터 나이에 상관없이 모든 군민에게 무료로 인플루엔자 백신 예방접종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전 주민을 대상으로 한 인플루엔자 백신 무료 접종은 경기 지역에서 가평군이 성남시에 이어 두 번째다. 접종은 내년 4월 30일까지 연령대별로 진행하며, 주소지와 관계없이 …
올 2월 20일 의대 증원에 반발하며 전공의(인턴, 레지던트)들이 병원을 떠난 지 7개월이 지났지만 여전히 의료 공백 사태는 해법을 찾지 못한 채 이어지고 있다. 돌파구를 찾을 것으로 기대됐던 여야의정 협의체까지 공전을 거듭하며 연내 사태 해결 가능성이 희박해지자 사직 전공의들은 개원…
23일 질병관리청은 이날부터 24일까지 2024~2025절기 코로나19 접종에 활용할 모더나 신규 변이(JN.1) 백신 초도물량 약 63만회분을 도입한다고 밝혔다.모더나 신규 백신은 지난 11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품목 허가를 받았으며 초도 물량 약 63만회분을 포함한 총 200만회분을…
정부가 추석 연휴 기간 응급의료 대란 없이 고비를 넘겼다고 자평한 데 대해 의사 단체들이 “추석 의료 붕괴를 막은 건 국민과 의료진”이라며 “강원대병원 평일 야간 응급실 폐쇄, 충북대병원 심혈관 시술대기시간 증가 등 지방 필수의료는 벼랑 끝에 몰렸다”고 경고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정부가 추석 연휴 이후 응급의료 상황에 대해 “전반적으로 연휴 이전 비상진료 상황과 유사한 모습”이라고 판단했다.보건복지부는 23일 오후 출입기자단에 보도참고자료를 내고 “전공의 집단행동으로 인해 의료현장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으나 국민, 의료진, 지자체·소방·경찰 등 관계 공무원을 …
간호사 비하 발언으로 논란이 된 박용언 대한의사협회(의협) 부회장에 대해 한 시민단체가 고발에 나섰다.23일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서민위)는 박 부회장을 명예훼손과 모욕 혐의로 경찰에 고발한다고 밝혔다. 서민위는 “간호사를 존중하고 배려하기보다는 또 다른 사회 문제를 야기할 우려…
교육부는 의대생들이 ‘골든타임’으로 거론한 이달 말이 지나고 나서 수업에 복귀하더라도 학점 취득을 돕겠다고 23일 밝혔다. 집단 유급은 없도록 하겠다는 입장도 거듭 확인했다.구연희 교육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가진 정례브리핑에서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언급했…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2일 대한의사협회(의협) 지도부를 만나 “의협에서 문제 해결을 위한 의지를 가지고 있는 만큼 정부가 더 개방적으로 나와야 한다”며 정부 여당을 압박했다. 민주당은 의협에 여야의정 협의체 참여를 촉구하는 동시에 정부를 제외한 ‘여야의 협의체’ 출범도 제안한 …
전국 40개 의대에서 2학기 등록금을 낸 학생이 3.4%에 그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의대 9곳의 경우 재학생이 한 명도 등록하지 않았다. 의대 안팎에선 “조만간 집단 유급이 불가피할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 22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교육부로부터 제출…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이 집단행동에 동참하지 않는 의사 실명 등을 공개해 구속된 사직 전공의(인턴, 레지던트)를 ‘피해자’라고 표현해 논란이 되고 있다. 임 회장은 21일 서울 성북경찰서에서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로 전날(20일) 구속된 전공의 정모 씨를 면회한 뒤 취재진과 …
추석 연휴 우려했던 ‘응급의료 대란’이 일어나진 않았지만 응급의료 전문의 사이에선 “응급의료 시스템에 한계가 오는 건 시간문제”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확산되고 있다. 대형병원 응급실 의사 10명 중 7명이 추석 연휴 12시간 이상 연속 근무한 것으로 나타나는 등 피로도가 누적되는 상황에…
집단 행동에 참여하지 않은 복귀 전공의(인턴, 레지던트) 명단을 공개하고 비난한 ‘의료계 블랙리스트’ 작성에 가담한 32명 중 30명이 현직 의사인 것으로 확인됐다. 2명은 의대생이었다. 22일 국민의힘 조은희 의원실이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2월 전공의 집단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2일 대한의사협회 지도부를 만나 간담회를 갖고 “의사협회 쪽에서 문제 해결을 위한 의지를 가지고 있는 만큼 정부가 더 개방적으로 나와야 한다”고 정부 여당을 압박했다. 민주당은 의협에 여야의정협의체 참여를 촉구하는 등 향후 의료공백 사태와 관련해 긴밀한 논…
더불어민주당이 22일 “현재 진행되고 있는 의료 붕괴 심각성에 대해 대한의사협회와 심각성에 대한 인식을 같이했다”고 밝혔다.민주당 의료대란대책특위와 이재명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의협과 비공개 간담회를 마친 후 “국민들에게 큰 피해 가고 있다는데 공감했다”며 이같이 밝…
전국 40개 의대에서 2학기 등록금을 낸 학생이 3.4%에 그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의대 9곳의 경우 재학생이 한 명도 등록하지 않았다. 의대 안팎에선 “조만간 집단 유급이 불가피할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22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