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도권 국립대병원 응급실 가동률 40%도 안돼
올해 1∼8월 비수도권 국립대병원 14곳의 응급실 병상 평균 가동률이 지난해와 비교해 26%포인트 하락해 36.4%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문정복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전국 국립대병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8월 비수도권 국립대병원 14곳의 …
- 2024-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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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8월 비수도권 국립대병원 14곳의 응급실 병상 평균 가동률이 지난해와 비교해 26%포인트 하락해 36.4%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문정복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전국 국립대병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8월 비수도권 국립대병원 14곳의 …
경기 안성시에 거주하는 한 직장인 여성(30)은 지난해 출산 한 달 전 휴직하고 친정으로 갔다. 이 여성은 “안성만 해도 분만을 하는 산부인과가 없다 보니 친정인 광주의 한 대형병원에서 아이를 낳았다”며 “임신 전까지는 분만 가능한 산부인과가 이렇게 부족할 거라곤 상상도 못 했다”고 …
다음 달 25일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 시행을 앞두고 대상 병원의 참여율이 6%대에 그치면서 ‘반쪽’ 시행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보험업계와 상용 전자의무기록(EMR) 시스템 업체가 비용 문제를 두고 좀처럼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는 탓이다. 1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보험개발원은 …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19일 임현택 대한의사협회 회장을 면담했다. 한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본관에서 임 회장 등 의협 관계자들과 비공개로 1시간 가량 만났다.이날 면담은 당초 계획됐던 일정이 아니라 임 회장이 다른 일정으로 국회를 찾으면서 한 대표 측 요청에 따라 성사된 것으로 알…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19일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인 진우스님을 만난 후 의료개혁 관련 공감대를 만들었다고 밝혔다.한 대표는 이날 서울 종로구에 있는 한국불교역사 문화기념관에서 진우스님을 예방한 뒤 “(의료개혁이) 국민들이 가장 시급하게 생각하시는 분야라는 점에 대해 공감을 나눴다”…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등 한국에 진출한 중국 전자상거래 사이트에서 판매하는 귀금속과 생활용품 8개 중 1개에서 기준치 이상의 유해 화학물질이 검출됐다.환경부는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쉬인 등 중국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 중인 생활용품과 금속장신구 558종을 조사한 결과 69종(12.3…
대통령실이 2025학년도 의대 정원 증원과 관련해 조정 불가 방침을 재확인했다. 다만 2026학년도 정원 조정은 원점에서 재검토할 수 있다고 했다.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19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의료계의 2025학년도 의대 증원 백지화 요구와 관련해 “2025학년도 정원은 이미 입…
지난 추석 연휴 기간 응급실에 내원한 환자 수가 작년 추석보다 3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윤순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19일 응급의료 일일 브리핑을 열고 “이번 연휴 동안 응급실에 내원한 환자는 일 평균 2만6983명으로 작년 추석 대비 32%, 올해 설 대비 27% 감소…
사과와 배는 추석 때 많이 찾는 가을이 제철인 과일이다. 추석 연휴가 지난 후 늘어난 사과나 배를 과도하게 섭취하면 소화 불량, 혈당 상승 등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19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지난달 소비자 30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추석 성수품·선물 세트 구매 의…
추석 연휴 기간 양수가 터진 임신부가 병원 75곳에서 수용을 거부당하는 등 응급·중증 환자 중 진료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사례가 이어졌다. 다만 응급의료 공백으로 인한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고 정부는 “일부 우려처럼 의료 붕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자평했다.● 응급실 의료 공백 이어진…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추석 연휴 마지막날인 18일 정부와 야당을 향해 “더 적극적으로 더 유연한 입장으로 나서 주실 것을 요청한다”며 “시간이 지난다고 해결되지 않고 더 어려워질 것이 분명하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연휴 동안 의료계 인사들과 일대일로 연쇄 접촉하면서 여야의정 협의체…
윤석열 대통령이 추석 연휴 마지막날인 18일 오후 서울 소재 어린이병원을 찾아 의료 현장을 살피고 의료진을 격려했다. 이는 지난 4일부터 시작한 응급의료 현장 방문의 일환이다. 윤 대통령이 어린이병원에 방문한 것은 2023년 2월과 2024년 3월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대형병원 …
서울아산병원이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시행한 세계 병원 평가에서 내분비 분야 세계 3위를 비롯해 소화기 4위, 암·비뇨기 5위에 올랐다.18일 서울아산병원에 따르면 뉴스위크는 전날(현지 시각) 글로벌 조사 기관인 스타티스타와 함께 진행한 ‘2025 임상분야별 세계 최고 병원’ 평가…
2025학년도 비수도권 의대 수시모집 지역인재전형에 역대 가장 많은 약 2만 명의 지원자가 몰렸다. 선발 인원이 늘면서 지난해의 약 2.3배에 달하는 지원자가 원서를 접수한 것이다.18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2025학년도 수시모집에서 비수도권 의대 26곳의 지역인재전형 지원자는 1만94…
추석 연휴 기간 양수가 터진 임신부가 병원 75곳에서 수용을 거부당하는 등 응급·중증 환자 중 진료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사례가 이어졌다. 다만 응급의료 공백으로 인한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고 정부는 “일부 우려처럼 의료 붕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자평했다.● 응급실 의료 공백 이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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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추석 연휴 기간 응급실을 방문한 경증 환자가 대폭 감소하면서 중환자 중심으로 응급의료 체계가 작동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추석은 의료공백 사태 속에 보내는 첫 명절로 의료대란 등 많은 우려가 나왔지만 나흘간 큰 혼잡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응급환자가 제때 병…
질병관리청은 오는 20일부터 내년 4월30일까지 2024~2025절기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을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 국가예방접종은 올겨울 인플루엔자 유행에 대비해 인플루엔자 감염 시 중증화 위험이 큰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고령층을 대상으로 무료로 실시한다.20일에 2…
대통령실은 18일 추석 연휴 응급의료 상황에 관해 “현장 의료진의 헌신, 병의원들의 협조, 국민들의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큰 불상사 없이 넘길 수 있었다”고 밝혔다.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오전 뉴스1과 한 통화에서 “우려했던 것과 달리 큰 불상사는 없었다는 판단”이라며 이같이 말했…
최근 의료대란과 응급실 이송 거부 사태 속 추석 연휴 강원권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외상환자가 다수 발생하면서 강원권 외상센터가 있는 원주까지 몰려든 것으로 파악됐다.18일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에 따르면 추석 연휴가 시작된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이 병원 응급실에 총 215명이 방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