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정부질문서 ‘응급실 뺑뺑이’ 책임 놓고 난타전
12일 국회에서 열린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여야가 ‘응급실 뺑뺑이’ 등 의료 공백 사태 책임과 의대 증원 문제를 두고 강하게 맞붙었다. 추석 응급의료 공백 위기론이 커지는 상황에서 열린 이날 본회의장에는 의원 30여 명만 자리를 지켜 “국민의 위기감을 국회가 외면했다”는…
- 2024-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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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국회에서 열린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여야가 ‘응급실 뺑뺑이’ 등 의료 공백 사태 책임과 의대 증원 문제를 두고 강하게 맞붙었다. 추석 응급의료 공백 위기론이 커지는 상황에서 열린 이날 본회의장에는 의원 30여 명만 자리를 지켜 “국민의 위기감을 국회가 외면했다”는…
“남은 의사들이 이를 악물고 버티고 있지만 의료 현장은 굉장히 위험한 상황입니다. 정부는 결자해지 차원에서 사태를 해결할 대책을 내놓아야 합니다. 그리고 의사들도 더 이상 환자 곁을 떠나선 안 됩니다.” 임태환 전 대한민국의학한림원장(73)은 11일 서울 종로구 동아미디어센터에서 인터…
올해 추석 연휴(14∼18일)에는 하루 평균 병원 7931곳이 문을 연다. 다만 연휴 기간 병원에서 진료를 받을 경우 본인부담금이 평소보다 30%가량 오른다. 보건복지부는 12일 이번 추석 연휴 기간 전국에서 하루 평균 당직 병원 7931곳이 문을 연다고 밝혔다. 연휴 기간 아플 경우…
세종에서 뇌출혈로 쓰러진 70대 환자가 인근 대형병원 응급실 야간 운영 중단으로 18시간 만에 충북 청주시의 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다. 2일 오후 6시 반경 세종의 한 아파트에선 70대 남성이 계단에서 넘어져 뇌출혈 증상을 보였다. 현장에 출동한 119 구급대원은…
추석 연휴 기간 전국 공공주차장 1만5000곳과 고궁 등 문화시설 44곳이 무료로 개방된다. 행정안전부는 14일부터 18일까지 전국 공공주차장 1만5000곳과 고궁, 박물관 등 문화시설 44곳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12일 밝혔다. 문화시설 44곳은 4대 궁(경복궁·창덕궁·창경궁·덕수궁)…
세종에서 뇌출혈로 쓰러진 70대 환자가 인근 대형병원 응급실 야간 운영 중단으로 18시간만에 충북 청주시의 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다.2일 오후 6시 반경 세종의 한 아파트에선 70대 남성이 계단에서 넘어지며 뇌출혈 증상을 보였다. 현장에 출동한 119 구급대원은 …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감사한 의사’라는 제목으로 복귀 전공의 등 명단을 게시한 피의자 A 씨에 대해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2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7월쯤 의사 커뮤니티·텔레그램 채널 등에 복귀 전공의·전임의 명단을 게시한 혐의를 받는다.최근…
정치권이 추석 연휴 전 의료계 일부만 참여해 여야의정 협의체를 개문발차 할지를 두고 진통을 겪고 있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12일 “의료계는 단일대오를 갖추기 어렵고 그것을 요구하는 것도 무리”라며 “참여하는 의료계와 함께 일단 출발하자”며 추석 전 출범을 강조했다. 다만 대한전공…
윤석열 대통령은 추석 연휴 기간 의료체계 점검을 위해 응급 의료센터를 포함한 병원 두어 곳을 방문할 예정이다.정혜전 대통령실 대변인은 12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은 이번 ) 연휴에 국민의 생명권, 건강권 관련 의료, 안전, 안보 행보를 할 계획”이라며 이렇게 …
소아응급의학과 의사들이 의대 증원으로 촉발된 의료 공백 장기화로 소아응급실 24시간 운영이 중단될 위기에 처했다며 “긴급한 소아응급의료체계 소생술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대한소아응급의학회는 12일 입장문을 내고 “이미 몇 년 전부터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수는 급격히 줄어들었고, 응급의…
올해 추석연휴 기간 전국에서 하루 평균 약 8000곳의 병의원이 문을 연다. 설 연휴보다 2배 이상 많다. 정부는 “가까운 동네 의원이나 중소병원 응급실을 먼저 방문하고 큰 병이 의심되면 119에 연락해 달라”고 안내했다. 이 기간 병원에서 진료를 받을 때는 진료비의 30%를 본인 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12일 정부의 의료개혁 추진과 관련해 “그간 일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일부 관계자들이 다소 상처를 주는 발언들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라며 유감을 표명했다.한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지역·필수의료 체계 개선을 위한 당정협의회에서 “그런 발언은 문제 해결에 도움이…
환자단체들은 12일 정치권에 환자를 포함한 ‘여야환의정 협의체’ 구성을 요구하고 나섰다.‘한국중증질환연합회(연합회)’는 12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야의정 협의체를 만든다면서 전공의를 포함한 의료계의 의견만 구하고, 환자단체의 의견을 묻지 않는 것에 실망하고 분노하지 않…
추석명절 당일 문을 여는 의료기관 10곳 중 4곳은 모두 수도권에 편중된 것으로 확인됐다.1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최보윤 국민의힘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명절 기간 운영 의료기관 실태 조사’에 따르면 추석 당일인 17일 문을 여는 의료기관은 응급의료기관 407곳, 응…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전진숙 더불어민주당의원, 이주영 개혁신당 의원과 함께 ‘외면받는 중증·희귀질환, 치료 기회 확대 방안’ 심포지엄을 11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개최했다.김길원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 회장은 개회사에서 “지난 2월정부가 제2…
세종시 다정동의 한 아파트 계단에서 구른 70대가 지역 유일의 응급의료센터인 세종충남대병원에서 진료를 받지 못해 사경을 헤매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제보자 A 씨는 12일 뉴스1과의 통화에서 “(자신의) 이모부(75) B 씨가 지난 2일 오후 6시 30~40분쯤 아파트 실외 계단에서 …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11일 의료단체의 여야의정 협의체 참여에 대해 “긍정적 검토를 하는 곳도 있는 것으로 안다”며 “많은 의료단체가 참여하지 않더라도 추석 전에 여야의정 협의체가 출발해야 한다”고 말했다. 참여 의사를 밝힌 의료계 일부 단체부터 동참시켜 추석 연휴 전 협의체 출범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이 전 세계에 가르쳐준 중요한 교훈 중 하나는 질병이 국경 안에서만 그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사니아 니시타르 세계백신면역연합(Gavi) 최고경영자(CEO·61)는 4일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감염병 팬데믹(대유행)에 대비하면서 가장 취…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제안한 여야의정 협의체가 속도를 내면서 참여 여부를 두고 의료계 단체의 입장이 나뉘고 있다. 병원단체들은 참여를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지만, 의사단체들은 정부가 2025학년도 증원 조정 의지를 명확하게 밝히지 않는 이상 참여하기 어렵다는 분위기다. 사태 해결의 열…
“의료단체가 얼마 이상 참여할 때까지 기다린다고 하기엔 상황이 절박하지 않나. 많은 의료단체가 참여하지 않아도 추석 전에 여야의정 협의체가 출발해야 한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11일 경남 양산부산대병원 응급실을 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의료단체가 일단 들어와 보고 수긍한다는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