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독감 유행에 이비인후과 찾는 환자들…“한 시간 넘게 기다렸어요”
“독감에 걸려 진료를 받으려고 왔는데 예약하지 못해서 한 시간이 넘도록 기다렸어요.”7일 오전 찾은 서울 종로구의 이비인후과. 유행하는 독감 환자가 급증하면서 병원을 찾은 시민들이 진료를 받지 못하고 발길을 돌리는 모습이 보였다.의자에 한 자리 건너 띄엄띄엄 앉은 환자들은 두꺼운 패딩…
- 2025-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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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에 걸려 진료를 받으려고 왔는데 예약하지 못해서 한 시간이 넘도록 기다렸어요.”7일 오전 찾은 서울 종로구의 이비인후과. 유행하는 독감 환자가 급증하면서 병원을 찾은 시민들이 진료를 받지 못하고 발길을 돌리는 모습이 보였다.의자에 한 자리 건너 띄엄띄엄 앉은 환자들은 두꺼운 패딩…
2023년도 건강보험 보장률이 전년보다 0.8%포인트(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독감 치료주사 등 비급여 증가로 보장률이 줄었지만 암 등 4대 중증질환 및 진료비 상위 30위 내 질환에 대한 보장은 강화됐다.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7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3년도 건강…
중국에서 ‘사람 메타뉴모바이러스’(HMPV) 감염 사례가 점점 늘고 있다. 5일(현지 시각) 중국질병통제센터(CDC) 공식 웹사이트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급성 호흡기 감염병의 전반적인 발생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병원의 외래 및 응급실에서 수집된 인플루엔자 유사 환자(ILI) 의…
최근 5주 새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3.6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자 10명 중 6명은 영유아로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은 예방 백신이 없어 음식을 충분히 익혀 먹고, 비누로 손을 씻는 등 위생수칙을 지켜야 한다.7일 질병관리청은 지난해 12월 22~28일…
지난해 의대 정원 증원으로 전공의(인턴·레지던트)들이 대거 병원을 이탈한 가운데, 사직한 전문의 또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경과, 신경외과, 산부인과, 응급의학과 등 필수의료 중심으로 사직이 늘어나면서 의료 공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서미화 더불어민…
의정갈등이 해를 넘기면서 국민 10명 중 7명이 “의정갈등에 피로감을 느낀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7일 서울대 보건대학원은 한국리서치를 통해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보건의료 개혁 정책에 대한 국민인식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는 지난달 20일~24일 진행했다…
겨울철에 주로 유행하는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최근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자 중 영유아가 전체의 과반수를 차지하면서 방역당국이 손씻기 등 위생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7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전국 200병상 이상 병원급 의료기관 210곳에서 수행한 장관감염증 …
카이스트 등 전국 과학기술원에 정시 원서를 쓴 수험생이 전년 대비 28% 감소해 의과대학으로의 쏠림 탓이라는 해석이 나온다.7일 종로학원이 특별법에 의해 설치된 이공계 특수대학 5개교의 2025학년도 정시 원서 접수 인원을 집계한 결과 총 5125명으로 전년 대비 2019명(28.3%…
노로바이러스감염증 환자가 5주째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절반 이상은 영유아(0~6세) 환자인 것으로 나타났다.질병관리청은 동절기 유행하는 노로바이러스감염증 환자가 최근 증가 중이고 영유아 환자가 전체의 58.8%를 차지하고 있어 영유아 및 관련시설의 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한다고 7일 밝혔…
지난해 2월 전공의(인턴, 레지던트) 병원 이탈 이후 사직한 전문의가 전년 동기 대비 약 2배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응급의학과 등 필수의료과와 지방 병원의 전문의 이탈이 가속화하면서 의료공백은 더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6일 보건복지부가 서미화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제출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