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힌 계좌서 돈 뽑아? 이상해” 은행원 신고로 피싱 인출책 검거
지급 정지된 계좌에서 수 천만원의 현금을 인출하려던 50대 보이스피싱 인출책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7일 낮 12시 30분께 의정부시의 한 은행에서 “지급 정지된 계좌에서 돈을…
- 2024-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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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급 정지된 계좌에서 수 천만원의 현금을 인출하려던 50대 보이스피싱 인출책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7일 낮 12시 30분께 의정부시의 한 은행에서 “지급 정지된 계좌에서 돈을…
다음 달부터 서울 시내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90% 넘게 충전된 전기차는 출입이 제한된다. 최근 전기차 화재가 잇따르며 시민 불안감이 높아진 가운데, 과충전으로 인한 화재를 막기 위한 조치다. 9일 서울시는 공동주택 지하주차장에 충전율이 제한된 전기차만 들어갈 수 있도록 ‘공동주택 관리…
“학원 수업 일정이 빡빡해 전동킥보드를 안 타면 늦을 수도 있어요.” 9일 오후 3시경 서울 양천구 목동의 학원가 골목에서 만난 중학생 이모 군(14)은 전동킥보드를 타는 이유에 대해 이처럼 설명했다. 평소 전동킥보드를 자주 이용한다는 이 군은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PM)를 …
인천 아파트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 당시 아파트 관리사무소 직원이 스프링클러가 작동되지 않도록 정지 버튼을 누른 것으로 확인됐다. 인천소방본부는 이달 1일 전기차 화재가 발생한 서구 청라동 아파트 지하 1층 주차장 화재 발생 구역 인근 스프링클러 준비 작동 밸브를 확인한 결과, 스프…
폭염 위기 경보 심각 단계가 계속되면서 9일 온열질환자 69명이 추가됐다. 누적 온열질환자는 2077명이다.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후 11시 기준 온열질환자는 69명 발생했다. 지난 5월 20일부터 집계된 누적 온열질환자는 2077명이다. 폭염으로…
손흥민 선수(32·토트넘 홋스퍼)가 서울 강남의 한 클럽에서 수천만 원을 결제했다는 온라인 게시글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9일 “축구선수 클럽 관련, 사건을 접수해 수사1과에 배당했다”며 명예훼손과 업무방해 혐의로 피의자 5명이 입건됐다고 밝혔다. 경찰…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토요일인 10일은 전국에 열대야가 나타나는 한편 서쪽 지역에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9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며 “당분간 전국…
인천 아파트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 당시 아파트 관리사무소 직원이 스프링클러 작동이 되지 않도록 정지 버튼을 누른 것으로 확인됐다. 인천소방본부는 이달 1일 전기차 화재가 발생한 서구 청라동 아파트 지하 1층 주차장 화재 발생 구역 인근 스프링클러 준비 작동 밸브를 확인한 결과, 스…
음주 상태로 전동 스쿠터를 탄 혐의로 입건된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슈가(본명 민윤기·31·사진)의 적발 당시 혈중알코올농도가 양형이 가중되는 0.2% 이상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9일 동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6일 슈가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하면서…
13년 전 살인 혐의로 복역한 직후 겪은 생활고로, 폐업한 모텔에 침입해 금품을 훔치려다 업주까지 살해한 60대가 재판에 넘겨졌다. 광주지검 형사 3부(신금재 부장검사)는 강도살인 등 혐의로 A(61)씨를 구속기소했다고 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6월 29일 오후 7시께 광주 서구…
1일 발생한 인천 아파트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가 점차 보상 문제로 번지고 있다. 이번 화재로 피해를 본 140여 대 차량의 손해보험사들이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를 상대로 구상권 청구 소송전에 나설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전기차 화재는 내연기관 대비해 발생 원인을 밝혀내기 까…
지난 설 연휴 부산에서 친할머니를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남매에게 검찰이 각각 징역 24년을 구형했다. 부산지법 동부지원 형사1부(부장판사 이동기)는 존속살해 혐의로 기소된 손자 A(24)씨와 손녀 B(28·여)씨에 대한 결심 공판을 열었다. 검찰은 이날 A씨와 B씨에게 각각…
피자를 포장 주문한 손님에게 ‘피자가 한쪽으로 쏠렸다’는 이유로 환불과 막말을 들은 가게 주인의 사연이 전해졌다. 폐쇄회로(CC)TV를 확인한 결과 이 손님은 피자를 세워서 들고 갔다. 7일 자영업자 온라인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진상 손님한테 협박을 당했다’는 제목의 …
설 연휴에 70대 친할머니를 살해한 20대 남동생과 공동정범으로 지목된 20대 누나가 중형을 구형받았다. 검찰은 9일 부산지법 동부지원 형사1부(이동기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존속살해 혐의로 기소된 20대 남매에게 각각 징역 24년을 구형하고, 10년간의 전자장치 부착명…
서울 강남의 한 오피스텔에서 흉기로 모녀를 찌르고 도주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학선(65)이 첫 재판에서 ‘우발적 살인’이었다고 주장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23부(부장판사 오세용)는 9일 오후 살인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박학선의 1차 공판기일을 진행했다.박학선은 피해자인 60대 여성…
“많이 먹고 앞으로도 좋은 일 많이 하거라.”9일 오전 부산경찰청 3층 과학수사대 사무실. 우철문 부산경찰청장이 강아지 얼굴이 그려진 반려견 전용 케이크와 오리 목뼈 등 반려견 간식을 바닥에 내려놓으며 이렇게 말했고, 과학수사대 체취증거견 야크는 여러 차례 “왕, 왕.”하고 크게 짖은…
경찰이 대마를 재배하고 판매·유통을 조직적으로 벌인 일당을 무더기로 검거하며 이들의 수법을 공개했다.지난 7일 경찰청 유튜브 채널에는 ‘의문의 보물찾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이날 영상에서 경찰은 언뜻 보기에 평범한 곳곳의 장소에서 대마를 발견해 내는 모습을 공개했다.매일 사람들…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된 그룹 방탄소년단(BTS) 슈가(본명 민윤기)가 탄 전동스쿠터가 개인형 이동장치(PM)에 해당하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슈가가 탄 전동 스쿠터는 PM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형사처벌 대상이 될 수 있다”고 8일 밝혔다. 도로교통법에 따르면…
연쇄살인범 유영철의 검거를 도와 영화 ‘추격자’의 모티브가 된 실존 인물이 마약 판매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서울 송파경찰서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 노 모 씨를 지난 7일 체포했다고 9일 밝혔다. 경찰은 노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노 씨는 마약류인 필로폰을…
3000억원대 횡령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BNK경남은행 직원이 1심에서 징역 35년을 선고받았다. 이 사건은 단일 횡령 사건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로 알려졌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부장판사 오세용)는 9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등 혐의로 기소된 경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