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세 5만원 인상?” 불만 품은 70대, 여관 주인 살인미수 실형
10년간 장기 투숙하던 여관의 업주를 둔기로 살해하려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70대가 실형을 선고 받았다.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부장판사 홍은표)는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기소된 A(70)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 공소사실에 따르면 A씨는 지난 4월4일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소…
- 2024-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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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간 장기 투숙하던 여관의 업주를 둔기로 살해하려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70대가 실형을 선고 받았다.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부장판사 홍은표)는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기소된 A(70)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 공소사실에 따르면 A씨는 지난 4월4일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소…
여성신도 9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전직 교회 목사가 재판에 넘겨졌다. 수원지검 안양지청 형사2부(부장검사 기노성)는 준강간,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강제추행)등 혐의로 전직 교회목사 김모 씨(69)를 구속기소하고 전자장치 부착 명령을 청구했다고 25일 밝혔다. 김 …
중증 지적장애를 앓는 9세 초등학생이 알몸 상태로 학폭을 당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24일 JTBC ‘사건반장’에서는 A 씨는 지난달 19일 초등학교 3학년생 아들이 나체 상태로 길거리를 배회하다 경찰에 인계된 사실을 전했다. A 씨에 따르면 어렸을 때부터 발달이 느리던 첫째 아들…
향신료조제품을 고춧가루로 속여 판매한 업체를 적발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유사 불법행위에 대한 수사에 착수에 가짜 고춧가루를 판매한 업체와 업체과 대표 등을 무더기로 적발했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고춧가루와 중국산 다대기, 고추씨 분말을 혼합한 향신료조제품을 건고추 100%의 고춧가루인 것처…
티몬과 위메프 정산 지연 사태가 이어지는 가운데 정산 지연을 이유로 전혀 다른 상품을 받았다는 소비자들이 인증글을 올리고 있다.24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삼겹살을 주문했는데 청포도 사탕이 배송 왔습니다’라는 내용의 글들이 올라왔다.글쓴이들은 모두 위메프에…
제주 바닷가 방파제 밑에서 50대 남성이 발견돼 구조됐으나 끝내 사망했다. 25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37분쯤 제주시 삼양방파제에서 한 남성이 테트라포트 사이에 떨어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가 A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지난 24일 오후 6시9분께 강원 속초시 동명동 도로에서 60대 여성이 운전하던 승용차가 빠른 속도로 후진하며 보행자 2명과 차량 5대를 잇따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보행자 A(42·여)씨가 크게 다쳐 원주의 큰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지만 치료 중 숨졌다. 또 다른 보행자 1명과 …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무상증자 예정인 상장사의 주식을 매수하고 50억원에 달하는 부당이득을 취득한 혐의를 받는 은행 직원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부(부장검사 공준혁)은 전날(24일)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국민은행 직원인 40대 남성 A씨를 …
경북 봉화군 복날 살충제 음독 사건 발생 11일째인 25일 병원에서 치료 중인 할머니 5명 중 1명이 퇴원한다. 이날 퇴원한 할머니 A(78)씨는 사건 발생 하루 뒤인 지난 16일 탈수 증상을 보이며 쓰러져 병원에 입원한 후 지난 22일 병세가 호전돼 일반병실로 옮겨졌다. 경북경찰…
만취한 손님의 카드 비밀번호를 알아내 1000만 원이 넘는 현금을 빼돌린 술집 사장과 직원들이 검거됐다. 25일 울산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준사기 혐의로 유흥주점 업주 40대 A 씨를 구속하고, 20~30대 종업원 5명을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 A 씨 등은 지난해 1…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천장 대리석이 떨어지는 사고가 났다. 월드타워점 측은 24일 오후 9시경 영화관 부근 천장 구조물 일부가 떨어졌다고 밝혔다. 천장 대리석은 바닥에 떨어진 후 산산조각 나 흩어진 모습이다. 주변에 있던 영화관 이용객들이 놀라 몸을 피하는 소동이 벌어…
지난 24일 오후 2시36분께 고양시 덕양구의 한 다세대주택 옥상에서 대남 오물풍선으로 추정되는 물체에서 불이 나 약 25분만에 꺼졌다. 해당 물체가 터지면서 불꽃과 함께 빌라 옥상에서 흰 연기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기폭장치로 추정되는 물체도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
경기 포천시의 한 펜션에서 남녀 3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25일 포천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께 포천시 영북면의 한 펜션에서 30대 남성 1명과 20대 여성 2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퇴실 시간이 지나도 투숙객이 나오지 않자 객실을 방문한 펜션 주인이 발견…
고층 아파트에서 지상 주차장을 향해 쇠구슬을 쏴 차량 10대를 파손한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24일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10대 A 군을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 군은 지난 22일 오전 4시 30분경 미추홀구 14층짜리 아파트 상층부 자택에서 지상 주차장을 향…
미성년자 온라인 도박 확산 실태를 다룬 동아일보 특별기획 ‘온라인 도박, 교문을 넘다’ 2면 기사는 1면 기사에 연결되어 서비스되고 있습니다.“나는 ‘16세 도박 총판’이었다”https://www.donga.com/news/article/all/20240725/126102728/2
《10대 청소년들이 온라인 도박에 빠지고 있다. 즐기는 정도를 넘어 도박 조직 ‘총판’으로 일하고 불법 사채까지 손댄다. 동아일보 사건팀은 3개월간 도박 청소년 37명을 취재했다. ‘온라인 도박, 교문을 넘다’ 3부작의 첫 번째는 10대에 ‘도박왕’이 된 김동현(가명·22)과 박성호(…
“지난주 상추 값이 이달 초보다 3배나 뛰었어요. 손님들은 상추 더 달라고 하는데 매번 안 된다고 말씀드리는 것도 죄송하네요.” 서울 강북구에서 17년간 고깃집을 운영한 박모 씨(63)는 지난주 밑반찬 셀프바에서 상추를 뺐다. 채소 값이 천정부지로 오른 탓에 상추를 무제한으로 제공하기…
지난해 한 초등학교 6학년생이 동급생으로부터 오랜 시간 괴롭힘을 당하다 끝내 세상을 등졌다. 유가족은 학교폭력 피해를 주장했지만 학교 측은 “사실관계 확인이 어렵다”며 인정하지 않았다. 유가족은 “누구 하나 책임지려 하지 않는다. 우리 아이의 죽음을 학교폭력이 아닌 가정 문제로 몰아간…
이숙연 대법관 후보자(56·사법연수원 26기·사진)가 ‘아빠 찬스’ 비판을 받은 20대 딸의 주식 투자 및 부동산 매입 논란에 대해 국회 인사청문회를 하루 앞두고 사과했다. 남편과 딸이 현재 보유 중인 37억 원 상당의 비상장 주식은 사회에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자는 24일 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