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과잉경호’ 변우석 경호업체 고발 검토
인천공항공사가 ‘과잉경호’ 논란을 일으킨 배우 변우석의 사설 경호업체에 대해 고발을 검토하고 있다. 17일 공사는 (배우 변우석의) 경호업체의 무단행위에 대해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법적조치를 검토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지난 12일 변우석은 홍콩에서 열리는 아시아 팬 미팅 투어에…
- 2024-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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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가 ‘과잉경호’ 논란을 일으킨 배우 변우석의 사설 경호업체에 대해 고발을 검토하고 있다. 17일 공사는 (배우 변우석의) 경호업체의 무단행위에 대해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법적조치를 검토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지난 12일 변우석은 홍콩에서 열리는 아시아 팬 미팅 투어에…
무인 매장의 상습 절도범이 매장에 붙은 자신의 사진을 발견하고 인증 사진을 찍은 후 이를 떼고 자취를 감췄다. 16일 JTBC ‘사건반장’은 강원 강릉시 홍제동에서 무인 매장을 운영하는 한 업주의 제보를 소개했다. CCTV 영상 속에 흰 모자를 쓴 여성은 매장에 들어와 자신의 절도…
돈 문제로 다툼이 생기자 야구방망이로 채무자를 때려 숨지게 한 전직 프로야구 선수에게 검찰이 항소심에서도 중형을 구형했다. 대전고법 제1형사부(부장판사 박진환)는 17일 살인 혐의로 기소된 A(36)씨에 대한 항소심 결심 공판을 진행했다. 검찰은 이날 원심과 같은 징역 20년을 구…
대통령실 소속 행정관이 음주운전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지난 15일 음주운전 혐의를 받는 대통령실 소속 선임 행정관 A씨를 서울 서부지검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7일 오후 9시50분께 음주운전을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음주단속…
정부가 산사태 관리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해 ‘산사태 취약지역’을 대폭 늘린다. 산림청은 현재 약 2만9000개인 산사태 취약지역을 2027년까지 11만 개로 늘린다고 17일 밝혔다. 산사태 취약지역이란 산사태 등으로 인명 및 재산 피해가 우려되는 곳을 미리 지정해 정부가 예방 조치…
17일 수도권을 중심으로 쏟아진 집중 호우에 시설, 재산 피해가 잇달았다. 곳곳에서 도로가 파손되거나 집이 물에 잠겼고, 출근길 지하철 등이 운행을 멈추며 혼란이 일었다. 서울 동부간선도로는 한때 전구간이 통제됐으며, 경기 지역에서는 폭우 때문에 집에 갇힌 주민이 긴급 구조되기도 했다…
자신의 여자친구가 치마를 입었다는 이유만으로 화가 나 수차례 때리고 흉기로 위협한 20대가 항소심에서도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대전지법 형사항소1부(부장판사 나경선)는 17일 오후 2시 403호 법정에서 특수폭행, 폭행 혐의로 기소된 20대 A씨에게 1심과 같은 징역 8개월,…
초복을 맞아 오리고기를 먹고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마을주민 4명이 식사 후 경로당에서 커피를 마신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경찰청 수사전담팀은 “피해 주민 4명이 식사 후 경로당에서 커피를 마셨다는 진술을 확보했다”며 “마을 주민들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17일…
중학교 동창들과 간 여행 숙소에서 이성 친구를 폭행해 식물인간에 이르게 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2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 선처를 구했다. 17일 중상해 혐의로 기소된 A 씨(20)에 대한 항소심 첫 공판이 광주고법 전주재판부 제1형사부(부장판사 양진수) 심리로 열렸…
19일에 열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청원’ 1차 청문회 증인으로 채택된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출석 여부를 고심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이 전 장관은 변호인을 통해 “이번 청문회 절차 자체의 적법성에 의문 있어 출석 여부를 고심하고 있다…
17일 오전 수도권에 시간당 100mm 넘는 폭우가 쏟아지며 서울에 올해 첫 호우 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됐다. 일반적으로 시간당 30mm 이상이면 폭우로 분류되고, 50mm 이상이면 극한호우에 해당한다. 그런데 올 장마철에만 시간당 100mm 이상의 물폭탄이 벌써 8번째 관측된 것이다. …
제주에서 차량 3대와 버스를 들이받고 한라산으로 도주한 40대가 사고 당일 술을 마신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음주운전 혐의는 적용되지 않았다. 술을 마시고 사고를 내면 일단 도망부터 가는 이른바 ‘김호중 수법’이 통한 것으로 보인다. 17일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도로교통법 위반…
지인 3명에게 대마 젤리를 나눠주고 섭취하게 한 30대가 1심에서 징역 1년6개월,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자 검찰이 항소했다. 17일 서울동부지검은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대마) 혐의로 기소된 30대 유씨의 사건을 심리한 동부지방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3일 열…
자신이 영업사원으로 일하는 업체가 개발한 제품 설계도면을 빼돌려 특허 출원을 시도한 50대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광주지법 형사5단독 지혜선 부장판사는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영업비밀누설 등)·업무상횡령·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A(53)씨에게 징역…
대전의 한 고등학교 여교사 화장실에 카메라를 설치해 불법으로 촬영한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10대 2명에게 검찰이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구형했다. 대전지법 형사항소5-3부(부장판사 이효선)는 17일 오후 232호 법정에서 성폭력 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먹방 유튜버 쯔양을 협박했다는 의혹을 받는 렉카 유튜버가 사과를 한다는 명목으로 협박 내용을 폭로해 2차 가해 논란이 일었다. 유튜버 전국진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전국진-주작감별사’를 통해 “생활이 힘들어 쯔양 측으로부터 300만 원을 받은 것이 맞다”며 협박으로 금전적인 이…
“어찌 이런일이…” 초복날 농약음독 사건이 벌어진 경북 봉화군 봉화읍 내성4리 주민들은 지금도 놀란 가슴이 진정이 안된다고 했다. 16일 경로당 앞에는 출입을 통제하는 노란띠가 설치돼 있다. 인근 쉼터 정자에서는 경북도경찰청 형사기동대 대원들이 경로당 회원들을 상대로 탐문수사를 진행했…
법원의 접근금지 명령을 어기고 옛 여자친구를 찾아가 흉기로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3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 1심보다 무거운 징역 30년을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6-3부(부장판사 이예슬·정재오·최은정)는 17일 살인 및 특수상해,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 …
한동훈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가 법무부 장관이었던 당시 집 앞에 흉기를 두고 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14-2부(부장판사 오영상·임종효·박혜선)는 17일 특수협박 및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
현직 경찰관이 술에 취해 동료 경찰을 폭행했으나 지구대 직원들이 이를 입건하지 않고 은폐한 의혹이 불거져 경찰이 강제수사에 나섰다.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17일 오전 서울 서초경찰서 반포지구대 등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해 11월 술에 취한 서초서 형사과 소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