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여친 스토킹 살해 20대 항소심도 ‘징역 30년’…피해자 친구들 눈물만
헤어진 여자친구에 대한 집착을 버리지 못하고 스토킹해 오다 끝내 모텔로 유인해 살해한 20대가 항소심에서도 중형을 선고 받았다. 10일 수원고법 제2-2형사부(고법판사 김종우·박광서·김민기)는 살인,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김모 씨(20대)에게 원…
- 2024-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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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 여자친구에 대한 집착을 버리지 못하고 스토킹해 오다 끝내 모텔로 유인해 살해한 20대가 항소심에서도 중형을 선고 받았다. 10일 수원고법 제2-2형사부(고법판사 김종우·박광서·김민기)는 살인,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김모 씨(20대)에게 원…
음주운전으로 벌금형을 받고 면허가 박탈된 지 네 달 만에 또다시 음주운전을 한 30대 뮤지컬 배우에 법원이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북부지법 형사2단독 임정엽 부장판사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무면허 운전) 혐의를 받는 30대 뮤지컬 배우 A씨에게 …
삼성전자 내부 기밀 자료를 빼돌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안승호 삼성전자 전 부사장(65)이 첫 재판에서 혐의를 부인했다. 안 전 부사장의 변호인은 1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8부(부장판사 한대균) 심리로 열린 부정경쟁방지및영업비밀보호에관한법률위반(영업비밀누설등) 혐의 첫 공판에서 …
경기 화성시와 ‘아리셀공장 화재사고’ 피해자 유족들이 숙식 제공 문제를 놓고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공무원들이 부상을 입은 사실이 시청 내부 게시판을 통해 알려졌다. 10일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전날 유족들을 포함한 노동·시민단체들은 시가 숙식지원 만료 시점을 통보하자, 기자…
지적 장애가 있는 여성들에게 성매매를 알선해 돈을 받아 챙긴 30대 남성들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청주지법 형사6단독 조현선 부장판사는 10일 성매매알선등 행위의처벌에관한법률위반(성매매알선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A 씨(33)에게 징역 4년, B 씨(31)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
디지털 성범죄인 이른바 ‘서울대 N번방’ 사건의 주범 박 모 씨(40)가 재판에서 심신미약을 주장했다.1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1부(부장판사 박준석) 심리로 열린 두 번째 공판에서 박 씨 측 변호인은 “전체적으로 심신장애라는 것이냐”는 재판부의 물음에 “심신미약”이라고 답했다.수의…
10일 오전 4시 30분께 경기 파주시 광탄면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1시간 만에 진화됐다.이 불로 주택 1동(130㎡)과 창고 1동(198㎡), 가재도구 등이 탔다. 집 안에 있던 A 씨와 가족들은 빨리 빠져나와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A 씨는 “집 안에서 잠을 자던 중 강아지…
국내 대여점에서 고가 카메라와 렌즈를 빌린 뒤 이를 반납하지 않고 귀국을 시도한 일본인 여성이 실형에 처해졌다. 인천지법 형사2단독 김지후 판사는 사기 혐의로 구속기소한 30대 일본인 여성 A 시에게 징역 10개월을 선고했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20일 결심공판…
10일 오전 8시 43분쯤 경북 구미시 공단동 배터리 재활용 공장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장비 26대, 인원 58명을 투입해 35분 만인 오전 9시 22분 불을 껐다. 불은 주차장에서 폐배터리 스크랩 하역 작업 중 자연발화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
충북 청주 도심 곳곳에서 불법 그라피티를 그린 일삼은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청원경찰서는 A(20)씨를 재물손괴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월부터 청주시 상당구 일대에서 스프레이 페인트로 건물 외벽과 담장 등에 10차례 불법 그라피티를 그린 …
10일 새벽 충청과 전북 지역에 기습 폭우가 쏟아지며 인명 피해가 발생하고 곳곳이 침수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일부 지역에는 시간당 강수량이 100㎜를 넘을 만큼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다. 심야 시간에 내린 집중 호우로 4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다. 행정안전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0일 오전 8시50분께 경북 포항시 남구 연일읍 유강리 영일만대로에서 흥해읍 방향으로 달리던 25t 트레일러 차량이 빗길에 미끄러져 중앙분리대를 추돌했다. 이후 반대 차선에서 달리던 카니발 승용차가 트레일러 적재물을 피하려다 중앙분리대를 추돌하면서 화재가 발생했다. 또 트레일러 …
국내에서 고가의 카메라와 렌즈를 대여한 뒤 반환 없이 출국하는 수법으로 4000만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일본인 여성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인천지법 형사2단독 김지후 부장판사는 10일 선고공판에서 사기 혐의로 구속 기소된 일본 국적 A(30대·여)씨에게 징역 10개월을…
조합장 가족에게 승진 청탁 명목으로 수천만원의 뇌물을 건넨 직원 등이 징역형을 구형 받았다.광주지법 형사10단독 나상아 판사는 10일 뇌물공여 혐의로 기소된 광주 모 지역농협 직원 A 씨(50)와 B 씨(76·여), C 씨(62), D 씨(79)에 대한 결심 공판을 열었다.이들은 지난…
여고생 후배에게 강도 행각을 벌인 20대 여성이 2개월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특수강도 혐의로 20대 여성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0일 밝혔다. A 씨 등 일당 5명은 지난 5월 중순쯤 광주 남구의 한 지하주차장에서 10대 B 양을 불러내 휴대폰과 현금…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서울·경기 등 수도권 지역 아파트와 컨테이너 창고를 임대해 대마를 재배하고 판매한 30대 A씨 등 9명을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검거해 5명을 구속했다. 경찰은 또 이들에게 대마를 구입한 B씨 등 5명도 같은 혐의로 검거하고 해외로 달아난 2명에 대해…
경찰이 경기 화성시 리튬 배터리 공장 화재 사건 관련 2차 압수수색에 돌입했다. 경기남부경찰청 화성서부 화재 사건 수사본부는 10일 오전 10시께부터 불이 났던 아리셀과 관계자 주거지 등 3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 투입된 수사관은 22명이다. 앞서 경찰은 지난달 26일 …
국토교통부가 오송 지하차도 침수사고 예방 차원에서 지하차도 진입차단시설 32개소를 약속했으나 현재까지 4개소만 설치된 것으로 확인됐다. 10일 복기왕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해 7월 오송 지하차도 침수사고 발생하자 국토부는 지하차도 진입차단시설 설치대상을 확대했다. 진입차단시…
10일 오전 7시30분쯤 대구 북구 조야동의 주택 인근 도랑 배수구에서 60대 추정되는 주민 A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사람이 물에 잠겨 있다”는 신고를 받은 소방 당국은 대원 22명과 펌프차 등 장비 5대를 투입해 배수구에 낀 채 숨진 A 씨를 인양했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
심야 시간 도심 속 낙서(그래피티)로 건물주와 상인들의 골머리를 썩이던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충북 청주청원경찰서는 A 씨(20)를 재물손괴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A씨는 지난 2월부터 5월까지 청주 시내에서 건물 벽면이나 배전함 등에 10여 차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