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용촌동 27가구 침수로 고립됐던 주민 36명 모두 구조
밤사이 내린 폭우로 대전 서구 용촌동 마을 27가구가 침수된 가운데 고립됐던 주민 모두가 구조됐다. 10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0분 기준 장비 13대, 인원 73명을 투입해 주민 36명을 구조 완료했다. 마을을 빠져나온 주민들은 현재 인근에 있는 기성동 복지관으로 대…
- 2024-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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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내린 폭우로 대전 서구 용촌동 마을 27가구가 침수된 가운데 고립됐던 주민 모두가 구조됐다. 10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0분 기준 장비 13대, 인원 73명을 투입해 주민 36명을 구조 완료했다. 마을을 빠져나온 주민들은 현재 인근에 있는 기성동 복지관으로 대…
경기 안산단원경찰서는 타인의 차량을 훔쳐 달아났던 50대 남성을 검찰에 넘겼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50대)는 지난 1일 오후 9시께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소재 한 편의점 앞에 정차 중이었던 B 씨(30대)의 승용차를 훔쳐 달아난 혐의다. B 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오송 지하차도 참사’ 1주기를 앞두고 복구사업 현장을 방문해 인명 피해 등 재발 방지를 위한 총력 대응을 약속했다. 이 장관은 10일 오전 한화진 환경부 장관과 충북 청주시에 위치한 미호강 국가하천 정비 현장과 오송 궁평 2지하차도 복구사업 현장을 합동 점…
전북자치도 군산시 옥도면 관리도 남쪽 180m(0.1해리) 해상에서 10일 오전 6시23분께 어선 A호(8.55t, 승선원 4명)가 침수돼 해경이 출동했다. 군산해경에 따르면 사고가 접수됨에 따라 경비함정, 파출소연안구조정, 구조대 등을 현장으로 급파하고, 민간해양구조선 및 항행 선…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저신용 서민들에게 급전을 대출해 주고 연 이자율 최고 3만 6500%의 살인적 고금리를 적용한 미등록대부업자 일당이 검거됐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불법 고금리를 일삼은 불법대부업자 8명을 검거해 이 가운데 3명을 검찰에 송치하고, 입건한 나머지 5명은 곧 수…
국가대표 출신 전 프로야구 선수 오재원(39)의 마약류 대리 처방 및 투약에 연루된 이들이 총 29명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1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오재원에게 향정신성의약품 스틸녹스정·자낙스정 등을 대신 처방받아 전달하거나 에토미데이트를 다량 공급한 수도권의 한…
해외 직구를 통해 25억원 상당의 최신형 가상자산 채굴기 698점을 수입하면서 관세를 포탈한 40대 수입업자 A씨가 관세당국에 붙잡혔다. 인천공항세관은 A씨를 관세법 위반의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세관은 통관 검사 과정에서 수입 신고된 모델과 현품 모…
태국 파타야에서 한국인 관광객을 납치 살해한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이 국내로 송환됐다. 캄보디아에서 붙잡힌 지 58일 만이다.경찰청은 10일 오전 태국 파타야 드럼통 살인사건 피의자 3명 중 1명인 20대 남성 A 씨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국내로 강제 송환했다고 밝혔다. A 씨는 이…
음주 운전을 신고한 시민을 욕설과 폭행한 혐의로 40대 남자 배우가 경찰 조사를 받았다.서울 성동경찰서는 지난 9일 지상파 공채 탤런트 출신 배우 A 씨를 폭행 혐의로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A 씨는 지난 2일 오전 3시 40분경 서울 강남구에 있는 한 식당에서 술을 마시고 성동구 자택…
10일 충남 논산의 한 오피스텔 지하 2층 엘리베이터에서 남성 1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52분께 논산의 한 오피스텔 거주자가 지하에 물이 찼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배수 작업 중 지하 2층 엘리베이터 안에서 신원미상의 남성 1명이 숨져 있…
마약에 취해 비행 중인 여객기의 비상출입문을 강제로 열려고 한 20대 승객이 징역형의 집행유예에 처해졌다. 인천지법 형사5단독 홍준서 판사는 항공보안법 위반,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향정 등 혐의로 기소된 A 씨(27·여)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고 10일 밝혔다.…
대구와 경북 지역에 거센 장맛비가 내린 가운데 40대 여성 택배기사가 실종됐다. 경북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9일 오전 5시 12분경 경북 경산 진량읍 평사리 소하천에서 침수된 차량을 확인하던 40대 여성이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신고자는 이 여성의 직장 동료로…
자신의 집 주차장에 무단 주차한 차량을 직접 막아 잘못을 뉘우치게 했다는 차주의 사연이 전해졌다. 최근 중고차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남의 집에 무단주차 했으면 바로바로 빼줍시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 씨는 “몸이 안 좋아서 퇴근하고 집에 왔더니 모르는 …
치과 의원에서 일하던 치위생사가 여성 환자를 불법 촬영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10일 인천 남동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6일 남동구 구월동의 한 사랑니 전문 치과 의원에서 불법 촬영을 당했다는 20대 여성 A 씨의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A 씨는 당일 오후 2…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메뉴를 고를 수 있어서 종종 교내 학생 식당을 찾는다는 송기철 씨(26). 송 씨는 중앙대 약학대학 5학년에 재학 중이다. 지난 5일 오전 11시30분쯤 송 씨는 여느 날과 다름없이 동기랑 같이 점심을 먹으러 학교를 찾았다.중앙도서관 바로 앞에 있는 참슬기식당은 …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의 공범 이모 씨가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을 구명했다”고 주변에 자랑했다는 취지의 진술과 녹음파일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 외압 의혹을 수사 중인 공수처는 이 씨가 임 전 사단장의 구명 활동을…
9명을 숨지게 한 서울 시청역 역주행 참사의 가해 운전자 차모 씨(68)가 사고 직전 내비게이션의 우회전 안내 음성에도 불구하고 직진해 일방통행 도로로 들어섰던 것으로 경찰 수사 결과 확인됐다. 9일 류재혁 서울 남대문경찰서장은 브리핑에서 “(차 씨 차량의) 블랙박스 영상에서 ‘우회…
9일 경기 수원과 부산에서 각각 70대 운전자가 몰던 차량이 갑자기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두 운전자는 모두 “급발진”을 주장했다. 경기 수원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3분경 70대 A 씨가 몰던 볼보 승용차가 화서사거리 방향 3차선 도로를 달리다 갑자기 중앙선을 침범해…
중국 정부의 ‘비밀 경찰서’ 거점으로 운영됐다는 의혹을 받는 서울 중식당 ‘동방명주’의 실소유주 왕하이쥔 씨(46)를 최근 경찰이 업무상 횡령 혐의로 검찰에 넘긴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동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경찰청 안보수사부는 왕 씨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있는 자기 소유의…
올해 한반도를 찾아온 장마가 유난히 변덕스러운 탓에 날씨 예보가 제대로 안 맞는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국내외 기상관측 기관이 보유한 슈퍼컴퓨터 수치 예보 모델의 예측이 모두 어긋나는 경우가 많아 전문가 사이에선 ‘스텔스 장마’라는 말도 나온다. 레이더망을 피해 숨어 있다가 갑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