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전국에 많은 비…주말 최고 120㎜ 물폭탄
행정안전부는 전라·충청·경상권에 호우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29일 오후 5시 기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단계를 가동하고, 호우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저기압과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오는 30일까지 수도권 30~100㎜(많은 곳 12…
- 2024-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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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전라·충청·경상권에 호우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29일 오후 5시 기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단계를 가동하고, 호우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저기압과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오는 30일까지 수도권 30~100㎜(많은 곳 12…
바닷물에 빠진 동생의 신발을 주우려다 물에 휩쓸린 10대 여자아이가 어선 선장에게 구조됐다. 29일 보령해경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57분경 충남 보령시 웅천읍 독산해수욕장 해상에 A 양(11)이 표류 중이라는 신고가 들어왔다. 해경은 구조대와 연안 구조정 등을 급파한 데 이어 인근…
김용태 전 여의도연구원장은 29일 10·29 이태원 참사 이후 여의도연구원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을 경질해야 한다’는 보고서를 대통령실에 올린 이후 해임당했다는 주장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김 전 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여의도연구원장직을 2023년 3월…
부산기상청은 29일 오후 7시 부산지역에 호우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호우주의보(경보)는 3시간 동안 강수량이 60㎜(90㎜) 이상, 12시간 동안 110㎜(180㎜) 이상이 예상될 때 발령된다. 예상 강수량(29~30일)은 30~80㎜(많은 곳은 100㎜ 이상)이다. 부산기…
경기 화성시 리튬전지 제조업체 아리셀 공장 화재로 23명이 사망한 가운데, 해당 공장에서 일했던 작업자가 사측으로부터 안전교육을 받은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29일 오후 2시 40분경 화성시청 본관 1층에 마련된 추모 분향소를 찾은 30대 백모 씨는 눈물을 쏟으며 “어떻게 이런 일이 …
행정안전부는 전라·충청·경상권에 호우 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29일 오후 5시부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단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호우 위기 경보 수준은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저기압과 정체 전선의 영향으로 이날부터 내일까지 수도권 30~100…
31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경기 화성 리튬 배터리 공장 화재 사고 관련 해당 공장에서 일했던 작업자가 회사 측으로부터 안전교육을 단 한 번도 받은 적 없다는 주장을 내놨다. 29일 화성시청 본관 1층 로비에 있는 추모분향소를 찾아 동료 피해자를 추모한 A씨는 취재진에게 “비상구가 어디…
과거 음주운전과 무면허운전으로 여러 차례 처벌을 받고도 또다시 술을 마시고 운전대를 잡았다가 교통사고를 낸 60대 남성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 형사4단독 강지엽 판사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상과 교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기소된 A(62)씨에게 징역 10개월을 …
29일 새벽부터 제주에서 시작된 장맛비는 국지적인 집중호우가 쏟아지는 ‘물 폭탄’ 형태를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10분 기준 제주 한라산 진달래밭 일강수량은 228.0㎜다. 삼각봉에는 207.0㎜, 윗세오름에 173.0㎜, 한라산남벽에 183.0㎜의 비가 내린 상태다…
대전 서구의 한 아파트에서 아버지와 두 딸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에 수사에 나섰다. 29일 대전 둔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8시30분께 서구의 한 아파트에서 30대 후반 남성 A씨 숨진 채 발견됐다. 특히 A씨와 함께 각각 3살과 6살인 두 딸도 함께 숨져 있던 것으로 …
활성화한 정체전선 영향으로 제주 지역에 거센 장맛비가 내리면서 관련 피해가 이어졌다. 29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제주지역 기상악화로 총 32건의 피해가 소방당국에 접수됐다. 이날 오전 9시54분께 서귀포시 동홍동의 한 마을 도로에는 가로수가 쓰러져 소방…
주말 아침 서울 도봉구의 도봉초등학교 강당에서 불이 나 초득학생과 인솔 교사 등 50여명이 대피했다. 29일 오전 9시27분께 강당 조명에서 불꽃이 튄다는 신고가 서울 도봉소방서에 들어왔다. 소방 당국은 신고 5분 만인 오전 9시32분께 현장에 도착했다. 차량 14대와 인력 55…
산림청은 29일 오후 2시를 기해 전국에 산사태 위기경보 ‘주의’ 단계를 발령했다. 위기경보 단계는 관심-주의-경계-심각 단계로 나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현재 제주지역에 호우경보가 전남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됐고 30일까지 전국에 30~100㎜(많은 곳은 150㎜이상)의 강하고…
33명의 사상자를 낸 경기 화성 아리셀 화재와 관련해 경찰이 내주 중 아리셀 박순관 대표 등 피의자들을 부를 예정이다. 29일 경기남부경찰청 아리셀 화재 사고 수사본부는 아리셀과 인력공급업체 메이셀, 한신다이아에서 확보한 압수물 분석을 벌이고 있다. 앞서 지난 26일 경찰은 고용…
음란한 대화를 유도한 뒤 이를 캡처해 유포하겠다며 공갈과 협박을 해 8000만원 상당을 갈취한 2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형사9단독(재판장 고영식)은 공갈, 사기, 협박 혐의로 A씨(27)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 1월6일 서울 구로…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29일 제주 산지에 벌써 100㎜ 넘는 비가 쏟아졌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오전 11시를 기해 제주도산지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를 호우경보로 격상했다. 또 서부·남부, 북부중산간·남부중산간의 호우주의보를 유지하고, 동부와 추자도에 호우주의보를 발표했다. 이날 …
29일 오전 9시 27분 쯤 서울 도봉구 도봉초등학교 강당의 조명에서 불꽃이 튀어 학생 5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도봉소방서는 강당 조명에서 불꽃이 튄다는 신고를 받고 소방차 14대와 소방관 55명을 급파해 불이 난지 11분만인 9시 38분 쯤 불을 완전…
“아리셀 다닌 지 한 달도 안 됐어. 우리 딸 불쌍해서 어떡해.”6월 26일 낮 12시 경기 화성시청 모두누림센터 2층에 마련된 ‘리튬전지 제조공장 화재 참사’ 유족 대기실에서 통곡 소리가 흘러나왔다. 대기실에는 30대 여성 사망자의 어머니와 이모 등 친인척 9명이 있었다. 유족들은…
60대 남성이 정치 관련 대화를 나누던 택시 기사에게 폭력을 행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 3단독 황해철 판사는 특정범죄 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운전자 폭행 등) 혐의로 기소된 A 씨(65)에게 벌금 500만 원을 선고했다고 29일…
28일 오후 1시 15분쯤 경북 영천시 금호읍 한 공장에서 30대 근로자 A 씨가 떨어지는 철제 바구니에 머리를 맞아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A 씨는 감각 이상 등 하반신 마비 증상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공장 관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