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이문동 아파트 공사 현장 화재…“14명 옥상 대피”
25일 오후 2시 28분쯤 서울 동대문구 이문동 이문1구역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은 소방은 인력 78명과 장비 23대를 동원해 오후 3시 22분쯤 초진을 완료했다. 불이 난 직후 현장에 있던 30여 명이 피신했으며 현재 14명이 아파트 옥상에 대피 중이다. …
- 2024-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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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후 2시 28분쯤 서울 동대문구 이문동 이문1구역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은 소방은 인력 78명과 장비 23대를 동원해 오후 3시 22분쯤 초진을 완료했다. 불이 난 직후 현장에 있던 30여 명이 피신했으며 현재 14명이 아파트 옥상에 대피 중이다. …
통닭에서 구더기가 무더기로 나왔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23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세상에 이런 일이에 나올 만한 사건. 식사 중이신 분 보지 마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 씨는 “세상에 이런 일이에 나올 만한 사건이 있어서 알려드리고자 한다. 비위가 …
사실혼 관계의 아내로부터 다른 남자를 만난다는 말을 듣고 격분해 집에 불을 지르려 한 20대 남성이 실형에 처해졌다. 인천지법 제14형사부(부장판사 손승범)는 현주건조물 방화 미수 혐의로 기소된 A 씨(28)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25일 밝혔다. A 씨는 지난해 1…
전북 군산의 중학교에서 욕설하며 싸우는 학생들에게 “서로 사과하라”고 중재한 교사가 아동 학대 혐의로 고발당해 논란이 일고 있다. 교사가 중재 과정에서 “너도 가해자가 될 수 있다”는 말을 한 것이 문제가 된 것. 이에 전북교사노조가 성명서를 통해 군산경찰서 아동학대 담당자를 강하게 …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 유럽 유로뉴스, 로이터통신 등은 24일 경기 화성시에서 발생한 리튬전지 제조 공장 화재를 ‘배터리 보편화로 세계 어디서든 일어날 수 있는 까다로운 화재’로 조명하며 대비책을 갖출 것을 경고했다. 24일(현지 시간) WSJ은 이번 사고를 “한국 역사상 최악…
검찰이 강남 오피스텔에서 모녀를 숨지게 한 박학선 씨(65)를 구속기소 했다.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최순호)는 박 씨를 살인죄로 구속기소 했다고 25일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박 씨는 지난 5월 30일 오후 7시쯤 강남구 대치동 오피스텔 사무실에서 모녀 사이인 60대 여성 A 씨…
“사람들이 살려달라고 소리를 질렀어요. 이게 리튬 배터리 때문이라니….”올해 2월 24일, 미국 맨해튼 북단 할렘 지역 아파트에서 불이나 입주민들이 창문에 매달려 구조를 요청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이 사고로 언론사 기자였던 20대 청년이 사망하고 20여 명이 부상당했다. 당시 목격자인…
아내를 잃은 슬픔에 충동적으로 투신을 기도한 30대 남성을 경찰이 끈질긴 수색과 설득 끝에 구조했다. 서울 동작경찰서는 유서를 남기고 연락이 두절된 A 씨(36)가 28층 건물 옥상 난간에 넘어가 있는 것을 발견하고 1시간가량 위로와 설득으로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25일 밝혔다. 지…
경기 화성시에 있는 리튬전지 제조업체 ‘아리셀’ 공장 화재로 23명이 숨진 가운데, 아리셀의 모회사 에스코넥의 박순관 대표가 25일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하게 돼 너무나 안타까운 마음으로 사죄의 말씀 드린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이날 화재 현장에서 대국민 사과 기자회견을 열고 “불…
“이렇게 일찍 가려고 엄마한테 그렇게 많은 사랑을 주고 간 거니. 너의 억울한 죽음의 진실이 밝혀질 때까지 마음을 단단히 먹으려 한다. 사랑해.” 최근 전북 전주시의 한 제지공장에서 숨진 A 군 모친이 끝내 오열했다. 복받치는 감정과 흐르는 눈물로 말을 하기 힘들 정도였다. 곁에서 …
온라인 대부중개 플랫폼에 숨어 돈을 급한 피해자를 먹잇감으로 삼은 불법사채 조직 총책 ‘강 실장’은 스물셋에 처음 불법사채의 세계에 발을 들였다. 뒤를 봐주는 폭력조직이나 전주(錢主) 없이 오직 휴대전화만으로 1000억 원대 불법대출을 굴린 강 실장의 수법은 ‘강 실장의 사냥법(上)’…
“피고인, 생년월일이 어떻게 되시죠.”“93××××입니다.”5월 29일 춘천지방법원 102호 법정, 피고인 박성훈(가명)은 판사의 물음에 기어들어 가는 목소리로 답했다. 그는 갈색 수의(囚衣)를 입고 있었다. 형이 확정되지 않았다는 뜻이다. 이날은 박성훈의 항소심 첫 재판이었다.생년월…
서울 지하철 1호선 열차 안에서 40대 남성을 때려 다치게 한 중학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25일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상해 등 혐의를 받는 10대 A 군을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 군은 지난 23일 오후 8시경 서울 지하철 1호선 하행선 도원역~제물포역 구간을 지나던…
길거리에서 처음 본 외국인 남녀를 흉기로 찌른 30대 남성이 법정에서 혐의를 인정했다. A 씨(37)는 지난달 19일 오전 4시 42분경 인천시 연수구 함박마을 길거리에서 B 씨 등 40대 외국인 남녀 2명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살인미수)로 기소됐다. 이날 A 씨는 다른…
대규모 인명 피해를 낸 경기 화성에 위치한 리튬전지 제조업체 ‘아리셀’ 공장 화재의 첫 발화 당시 모습이 25일 공개됐다.해당 공장 3동 2층의 배터리 포장 작업장 폐쇄회로(CC)TV에 촬영된 화면을 보면 전날(24일) 오전 10시 30분 4초에 1차전지에서 첫 폭팔이 일어난다. 직원…
육군 훈련병이 군기 훈련 중 쓰러져 숨진 건 관련 직권조사 개시 여부를 심의 중이던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가 해당 부대 등의 구조적 문제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방문조사를 실시키로 했다. 직권조사는 피해자 진정 접수가 없어도 인권침해나 차별행위가 있다고 판단되고 사안이 중대할 경우…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이 30여 명의 사상자를 낸 화성시 서신면 일차전지 제조업체 화재 현장을 찾아 빠른 사고 수습과 유가족·부상자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했다.화재가 발생한 24일 밤 화재 현장을 찾은 염 의장은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함께 소방 관계자들의 안내로 현장을 둘러본 뒤…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주식을 처분하지 못하게 해달라며 낸 가처분 신청을 취하했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노 관장 측은 18일 최 회장을 상대로 낸 가처분 이의 항고 사건을 심리하는 서울가정법원 가사1부(수석부장판사 조영호)에 항고 취하서를 냈다. 가처…
24일 발생한 아리셀 공장 화재에 앞서 22일에도 배터리 화재가 발생했다는 증언이 또 나왔다.사망자 4명이 안치된 경기 화성시 화성중앙종합병원 장례식장에서 중국 국적 A 씨는 “배터리 때문에 22일 불이 났다는 이야기를 아내에게서 들었다”고 25일 말했다. A 씨의 배우자는 아리셀 공…
고층 아파트에서 떨어진 페트병에 청소 노동자가 다칠 뻔했다. 마산중부경찰서는 현장에서 페트병을 수거하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식을 맡겼다고 25일 밝혔다. 감식 결과는 15일 정도 지난 나온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를 조사하고 나서 탐문 수사 중”이라며 “추가 조사를 통해 피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