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모에 불붙은 휴지 던지며 ‘퇴마 의식’…2심도 존속살해미수 무죄
입원한 장모에게 퇴마 의식을 한다며 불붙은 휴지를 던진 40대 남성이 2심에서도 존속살해미수 혐의에 대해 무죄 판결을 받았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등법원 형사6-1부(정재오, 최은정, 이예슬 부장판사)는 최근 존속살해미수와 현주건조물방화치상 혐의로 기소된 A 씨(45)에 대…
- 2024-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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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원한 장모에게 퇴마 의식을 한다며 불붙은 휴지를 던진 40대 남성이 2심에서도 존속살해미수 혐의에 대해 무죄 판결을 받았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등법원 형사6-1부(정재오, 최은정, 이예슬 부장판사)는 최근 존속살해미수와 현주건조물방화치상 혐의로 기소된 A 씨(45)에 대…
서울 중랑구의 한 음식점에서 옆 테이블 손님을 폭행하고 날카로운 물건으로 찌른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중랑경찰서는 30대 남성 A 씨를 특수폭행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고 18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16일 오전 10시쯤 서울 중랑구 상봉동의 한 식당에서 다른 손님의…
제주에서 내리막길을 달리던 트럭이 승용차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제주소방안전본부와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40분께 서귀포시 동홍동 소재 도로에서 A(50대)씨가 몰던 2.5t트럭이 신호 대기 중인 승용차를 추돌하는 사고가 발…
이별을 통보한 여자친구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고 여자친구의 어머니까지 중상을 입혀 구속기소 된 김레아(26) 측이 첫 재판에서 심신미약을 주장했다. 18일 수원지법 형사14부(부장판사 고권홍)는 살인 및 살인미수 혐의를 받는 김레아에 대한 첫 공판기일을 진행했다. 법정에 들어선 김레아는…
‘서울대 N번방’ 사건의 공범으로 지목된 서울대 졸업생 한 모 씨가 최초 범인 특정이 잘못됐다고 주장했다. 이에 재판부는 관련 피고인들의 재판을 지켜보겠다고 밝혔다.한 씨의 변호인은 1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2단독 하진우 판사 심리로 열린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허…
이화여대 측이 ‘이화여대생 성 상납’ 발언을 한 더불어민주당 김준혁 의원(수원정)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학교법인 이화학당(이사장 장명수)는 18일 김준혁 의원을 경기남부경찰청에 고소했다고 밝혔다. 이화학당 측은 “김 의원은 사실이 아닌 발언을 통해 김활란 총장과 이화여대 구…
군에서 전역 후 취직해 첫 출근을 앞뒀던 20대 청년이 가족의 생계를 위해 배달 일을 하다 불법 유턴하는 택시에 치여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JTBC 등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강원도 춘천시의 한 도로에서 주행 중이던 오토바이가 불법 유턴하던 택시의 조수석 문을 들…
여자친구와 그 모친에게 흉기를 휘둘러, 여친을 숨지게 하고 여친의 모친까지 살인 미수에 그친 김레아(26·대학생)가 ‘심신미약’과 ‘우발범행’을 주장했다.김레아측은 향후 자신의 범죄를 예방하는 차원에서 직접 싸이코패스 테스트(정신병질자 선별검사 PCL-R)도 원한다고 밝혔다.18일 수…
경남 창원시에 소재한 한 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모두 보는 앞에서 여교사를 넘어뜨리거나 막말을 한 학생이 재판에 넘겨져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18일 창원지방법원에 따르면 형사4단독 김성진 부장판사가 상해·명예훼손·폭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10대 A군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
광주에서 초등학생이 달리기를 하다 쓰러져 심정지 상태에 빠졌다가 가까스로 생명을 건진 사고가 발생했다. 학교 측은 이같은 사실을 교육당국에 보고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광주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 26분쯤 광주 광산구 한 초등학교에서 4학년 A군(9)이 달리기…
10대 청소년 마약사범이 올들어서 200명 가까이 검거된 것으로 나타났다.18일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실이 경찰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5월까지 검거된 마약사범은 총 4866명이며 그중 10대가 198명이었다. 10대 사범은 2018년 104명에서 지난해 1066명으로 10.25…
전주리사이클링타운 폭발사고로 치료를 받던 근로자가 끝내 숨졌다. 18일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전주리사이클링타운 폭발사고로 치료를 받던 근로자 A(48)씨가 숨졌다. 사고 발생 46일 만이다. A씨는 폭발사고가 발생한 후 사고 당시 전신 85%에 화상을 입어 충북의 화…
경기 김포시 한 아파트에서 뱀이 나타나 소방 당국이 포획 후 방생 조치했다. 18일 김포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6시 55분경 김포시 장기동 한 아파트 단지에서 “뱀이 돌아다닌다”는 아파트 관리사무소 측의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신고를 접수한 소방은 현장에 출동했으나, 뱀을 …
부산대학교 캠퍼스 안에서 지게차가 학생을 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17일 오후 1시 55분경 부산 금정구 부산대 교내 도로에서 30대 운전자 A 씨가 몰던 지게차가 20대 여성 B 씨를 치었다. 이 사고로 중상을 입은 B 씨는 의식을 잃은 채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17일 오후 3시경 서울 관악구 관악산생태공원 둘레길 입구. ‘위잉’ 하는 소리와 함께 경찰 드론 1대가 하늘로 떠올랐다. 목표는 공원 안에 숨은 경찰 직원 1명을 찾는 것이었다. 공원이 약 7만6000m²(약 2만3000평)로 넓은 데다 나무가 우거졌지만, 드론 조종사는 숨은 직원을…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 이후 유재은 국방부 법무관리관이 이시원 전 대통령공직기강비서관에게 10여 차례 대면 보고를 한 것으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파악했다. 공수처는 대통령실이 유 관리관을 통해 채 상병 순직 사건 조사에 개입한 것으로 보고 있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라임자산운용의 ‘전주(錢主)’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50)의 횡령금 40억 원을 가로채 달아났다가 경찰에 붙잡힌 조직폭력배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1단독 이춘근 부장판사는 특수절도 혐의로 기소된 주범 이모 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 이 …
검찰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허위 인터뷰 대가로 억대 금품을 주고받은 혐의로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 씨와 신학림 전 전국언론노동조합 위원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중앙지검 대선개입 여론조작 사건 특별수사팀(팀장 이준동 부장검사)은 17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및 배임…
고려제약의 불법 리베이트 제공 의혹에 연루된 의사가 1000명이 넘는 것으로 경찰이 파악했다. 경찰은 고려제약만의 문제가 아니라고 보고 의사들과 제약업계 전반으로 수사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17일 조지호 서울경찰청장은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4월 29일 고려제약 본사를) …
고속버스에서 옆자리에 앉은 여성을 성추행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전주덕진경찰서는 성추행 혐의로 A 씨(20대)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A 씨는 이날 오후 7시께 광주광역시에서 출발해 전주 고속버스터미널에 도착한 버스 안에서 옆자리에 앉아있던 20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