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단속 거부 도주…환경미화원 치어 숨지게 한 20대 구속 기소
경찰의 음주운전 단속을 거부하고 도주하다 환경미화원을 치어 숨지게 한 20대가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대전지방검찰청 천안지청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사 등의 혐의로 A(26·남)씨를 지난 21일 구속 기소했다고 2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7일 새벽 0시 53분께 천안시…
- 2024-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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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의 음주운전 단속을 거부하고 도주하다 환경미화원을 치어 숨지게 한 20대가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대전지방검찰청 천안지청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사 등의 혐의로 A(26·남)씨를 지난 21일 구속 기소했다고 2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7일 새벽 0시 53분께 천안시…
백현동 개발사업 민간업자로부터 수사 무마를 대가로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부동산 업자가 2심에서 감형받았다. 서울고법 형사3부(부장판사 이창형)는 29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알선수재) 혐의로 기소된 이모(69)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3…
서울 용산구 국방부 영내 국방홍보원 신청사 건설 현장에서 28일 60대 노동자가 추락한 뒤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29일 경찰과 국방부 등에 따르면 28일 오전 8시 25분경 용산 국방부 청사 바로 옆 국방홍보원 신청사 공사 현장에서 가설 펜스 안전망을 설치하는 공…
이원석 검찰총장은 29일 출범 2주년을 맞이한 ‘국가재정범죄 합동수사단’의 정식 직제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총장은 이날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정진우 서울북부지검장과 이일규 국가재정범죄 합동수사단장으로부터 합수단 2년 간 성과와 향후 운영 방안에 대해 보고 받았다. 이…
도로를 주행하던 차량에서 갑자기 불길이 치솟았지만, 경찰의 빠른 대처가 인명피해를 막았다. 29일 서울 강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8일 강서구 화곡동의 한 도로를 지나던 차량 하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운전자는 차량에서 갑자기 불이 피어오른 걸 인지하고 급히 대피한 뒤 신고했다. …
젤리·사탕·초콜렛·과자 등 해외직구 식품에서 대마 등 마약성분이 검출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대마사용이 합법화된 타국가의 인터넷 사이트에서 판매하는 직접구매 해외식품(이하 해외직구식품) 중 대마 등 마약성분 함유가 의심되는 해외직구식품 34개에 대해 기획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든 제품에…
숙명여대 등 서울지역 6개 여대 총학생회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딥페이크(인공지능 기반 이미지 합성) 성착취 사태에 대해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할 기회가 있었음에도 실질적인 대응을 하지 않은 이 공간의 모두가 방관자이자, 가해자”라고 비판했다. 숙명여대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이…
‘매월 18% 수익 제공하겠다’고 속여 약 45억 원을 편취한 가상자산 사기 일당의 총책이 도주 10개월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금융범죄수사대는 지난 2일 사기 및 전자금융거래법·유사수신행위법 위반 혐의로 A 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29일 밝혔다. 나머지 일당 …
어머니와 말다툼을 벌이다 집에 불을 지르려고 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일산서부경찰서는 현주건조물방화미수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8일 오후 9시 15분께 고양시 일산서구의 한 빌라에서 종이 등에 불을 붙여 방화하…
강원 강릉시의 해변에서 물놀이를 하던 20대 남성이 심정지 상태로 구조됐지만 끝내 숨졌다. 29일 속초해경과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1분경 강릉시 주문진읍 주문리 소돌해변에서 ‘사람이 빠진 것 같다. 사라졌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 사고 당시 A 씨(24)는 …
[속보]당정 “허위 영상물 처벌, 징역 최대 5년→7년 강화” 당정 “딥페이크 자율규제 위해 텔레그램과 핫라인 확보 추진”
부산에서 한 남성과 다투다 흉기를 휘두르고 도주한 50대 남성이 범행 이틀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서부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A(50대)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6일 오후 10시24분께 서구의 한 도로에서 B(40대)씨의 허리를…
차량을 몰다 도로를 건너던 보행자를 치어 숨지게 한 20대 운전자가 불구속 입건됐다. 전남 장흥경찰서는 A(25)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8일 오후 8시40분께 장흥군 장흥읍의 한 학교 앞 사거리 왕복 4차선 도로에서 …
주거침입 혐의로 붙잡힌 현직 경찰관이 13년 전 발생한 강간 사건 범인으로 지목돼 검찰에 넘겨졌다. 28일 서울 은평경찰서는 전날 40대 남성 A 씨를 주거침입 및 강간 혐의로 서울서부지검에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 씨는 서울경찰청 기동대 소속 경위로, 이날 직위 해제됐다. 앞서 …
국민의힘은 딥페이크 성착취물 제작 및 유포 대응을 위해 입법 공백을 조속히 보완하겠다고 29일 강조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당 지도부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정부 관련 부처로부터 딥페이크 성범죄 관련해 긴급 현안 보고를 받았다. 한 대표는 이 자리에서 “주변 지인을 이용하고 심…
지난밤 제주 해안지역 밤 최저기온이 28도 내외를 기록하는 등 열대야 현상이 계속됐다. 북부지역은 45일 연속이다. 29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밤부터 이날 아침 사이 제주도 주요 지점의 최저기온은 제주(북부) 26.9도, 서귀포(남부) 28.1도, 성산(동부) 27.8도, …
고속도로를 달리던 화물차에서 콘크리트 기둥이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전남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제5지구대에 따르면 28일 오전 6시 40분경 전남 장성군 호남고속도로 광주나들목 인근을 달리던 25톤 화물차에서 10m짜리 콘크리트 기둥 6개가 떨어졌다. 기둥 중 일부는 반대편 차선으로…
부산 해수욕장에서 70대 남성이 욱일기가 달린 전동휠체어를 타고 돌아다녀 주변 사람들의 공분을 샀다. 28일 부산 수영구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5분경 수영구 광안리해수욕장에서 70대 남성 A 씨가 욱일기를 매단 각목을 전동휠체어에 고정한 상태로 돌아다닌다는 민원이 접수됐다.…
28일 오후 부산 동구 부산항에 어선과 바지선 등이 피항해 있다. 제10호 태풍 ‘산산’이 북상하면서 이날 남해와 동해 먼바다에 태풍 특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은 “높은 파도가 해안 백사장까지 밀려올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산산은 29일 오전 일본 가고시마 부근에 상륙해 규슈 지…
딥페이크(인공지능 기반 이미지 합성) 범죄가 온라인 성착취물 제작, 유포를 넘어 오프라인으로 번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해자들은 피해 여성이나 그 가족에게 음란물을 전송하거나 학교폭력 및 왕따(집단 따돌림) 수단으로 딥페이크를 악용했다. 올해만 국내 피해자가 1000명을 넘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