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부천 호텔 화재 CCTV 보니…복도 ‘83초’ 만에 연기로 자욱
부천 호텔 화재 당시 불이 번지기 시작한 복도가 불과 1분 23초 만에 연기로 가득 찬 것으로 드러났다. 소방당국은 급격하게 화재가 번지게 된 이유로 최초 발화지점인 810호의 문이 열려있던 것을 지목하고 있다.23일 동아일보 취재팀은 전날 화재로 총 19명의 사상자를 낸 경기 부천시…
- 2024-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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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호텔 화재 당시 불이 번지기 시작한 복도가 불과 1분 23초 만에 연기로 가득 찬 것으로 드러났다. 소방당국은 급격하게 화재가 번지게 된 이유로 최초 발화지점인 810호의 문이 열려있던 것을 지목하고 있다.23일 동아일보 취재팀은 전날 화재로 총 19명의 사상자를 낸 경기 부천시…
올해 6월 공장 화재로 23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한 경기 화성시 리튬전지 제조업체 아리셀이 2년 넘게 군 품질검사를 조작해 납품했던 것으로 드러났다.경기남부경찰청은 23일 오전 화성서부경찰서에서 아리셀 화재 사고와 관련해 고용노동부와 합동브리핑을 열었다. 경찰은 수사본부를 편성해 아…
올해 들어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가 이미 지난 한 해 동안의 환자 수를 넘어선 가운데 절기상 더위가 꺾인다는 ‘처서’ 날에도 두자릿수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다. 23일 질병관리청이 공개한 ‘2024년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신고현황’(잠정)에 따르면 처서인 22일 응급실을 찾은 온열…
음주 뺑소니 사고를 내 재판에 넘겨진 트로트 가수 김호중 씨(33)가 최근 법원에 보석을 청구한 것으로 23일 확인됐다. 보석은 보증금 납부를 조건으로 구속된 피고인을 석방하는 제도다. 법조계에 따르면 김 씨는 21일 사건을 심리하는 서울중앙지법에 보석 신청서를 제출했다. 앞서 19…
19명의 사상자를 낸 부천 호텔 화재가 시작됐던 객실과 같은 층 다른 호실에 투숙한 여대생이 대학 실습으로 배운 지식을 활용하면서 스스로 목숨을 구했다.전날 오후 화재가 발생한 부천 호텔에 투숙한 20대 여성 A 씨의 어머니는 “불이 났을 때 화장실로 들어가 샤워기를 틀고 머리를 대고…
돈 문제로 다툼이 생기자 야구방망이로 채무자를 때려 숨지게 한 전직 프로야구 선수가 항소심에서도 중형을 선고받자 대법원 판단을 받을 예정이다. 23일 지역 법조계에 따르면 살인 혐의로 기소돼 항소심에서 징역 18년을 선고받은 A(36)씨는 이날 대전고법에 상고장을 제출했다. A씨는…
올해 장마철 호우로 3000억원이 넘는 재산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정부는 피해 복구 비용으로 920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23일 7월 호우 피해에 대한 총 복구비 9239억원을 심의 확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장마 기간 동안 정…
23일 오전 10시 25분쯤 해남군 땅끝항 앞 약 0.3㎞ 해상에서 여객선 A호(595톤, 차량 29대 적재)가 부유물에 걸렸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A 호는 승객 50명과 선원 4명을 태우고 오전 10시쯤 해남 땅끝항에서 출발해 완도 산양진항으로 이동하던 중인 것으로 알려졌…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박종우 경남 거제시장이 항소심에서도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았다. 부산고법 창원재판부 형사2부(재판장 허양윤)는 23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박 시장의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박 시장은 202…
짧은 치마를 입은 여성의 뒤를 따라가 엉덩이와 다리 등 뒷모습을 몰래 촬영한 혐의로 기소된 40대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춘천지법 형사1단독 신동일 부장판사는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반포 등) 혐의로 기소된 A 씨(43)에게 징역 8개…
전동 스쿠터 음주운전 혐의를 받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슈가(본명 민윤기·31)가 23일 오후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는다. 이달 6일 음주운전 적발 이후 17일 만이다. 경찰에 따르면 슈가는 이날 오후 서울 용산경찰서에 출석해 조사받을 예정이다. 지난해 9월부터 사회복무…
제주에서 수심이 낮은 물에 뛰어들었다가 머리를 다치는 ‘다이빙 사고’가 또 발생했다. 23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28분경 서귀포시 표선면 표선해수욕장에서 30대 남성 A씨가 다쳤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 씨는 2.5m 높이에서 바다로 뛰어들었는데, 수심이 성인…
전동 스쿠터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된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슈가(31·민윤기)가 23일 경찰 소환조사를 받는다. 지난 6일 음주운전 적발 이후 17일 만이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를 받는 슈가를 이날 오후 소환해 조사하기로 일정을 조율했다. 사고 당시…
음주 상태로 사고를 낸 후 도주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트로트 가수 김호중(33)씨가 최근 재판부에 보석을 신청했다. 지난 달 첫 재판이 열린지 약 한 달여 만이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25단독은 김씨 측이 낸 보석신청서를 지난 21일 접수했다. 김씨 측이 지난…
20대 발달장애 여성의 장애수당 등을 착복하고 몰래 혼인신고까지 한 5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23일 수원지법 형사6단독 장재용 부장판사는 장애인복지법 위반, 준사기,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1년2월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스토킹 치…
NH농협은행에서 100억원 대의 금융 사고가 또 발생했다. 농협은행에서 발생한 금융사고는 올해 들어서만 네 번째다. 사고에 연루된 직원은 회사 측의 조사가 시작되자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이번 금융사고는 지난 5월 금융감독원의 정기검사를 받은 농협은행이 상시 감시 시스템을 …
과외앱으로 만난 일면식 없는 여성을 무참히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유기해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정유정(24)이 범행 전 살인의 시도하려 한 혐의에 대해 ‘혐의없음’으로 불기소 처분됐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지검 형사3부는 살인예비 혐의로 송치된 정 씨를 불기소 처분했다. 정유…
여름철(6~8월) 막바지 주말인 24~25일 전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낮 최고기온과 체감온도가 35도까지 오르며 무덥겠다. 주말 간 기록적인 열대야도 계속 이어지겠다. 23일 기상청에 따르면 24일 아침 최저기온은 22~27도, 낮 최고기온은 31~35도로 평년(최저 19~23도,…
경북 영주에서 저금리 대환 대출 전화사기에 속아 수억원을 날릴 뻔한 40대가 은행원의 침착한 대응으로 위기를 모면했다. 23일 영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4시께 대구은행 영주지점을 방문한 A(40대)씨가 “대출금을 상환해야 한다”며 예금 1억5000만원의 인출을 요구했다.…
경기 부천시 중동의 호텔 화재현장에서 투숙객이 에어매트 모서리로 떨어져 숨진 가운데 당시 현장에는 인원이 부족해 에어매트 모서리를 잡아주는 사람이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 때문에 인명 피해가 커진 것으로 관측된다.조선호 경기소방재난본부장은 이날 오전 9시20분께 현장 브리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