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목장서 승마체험 중 벌 쏘임 사고…3명 병원으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벌초 시기가 다가오면서 벌 쏘임 사고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20일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5시 8분쯤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 한 목장에서 승마 체험을 하던 50대와 10대 여성 관광객 2명이 말벌에 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또 이들에게 승마…
- 2024-08-20
- 좋아요 개
- 코멘트 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벌초 시기가 다가오면서 벌 쏘임 사고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20일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5시 8분쯤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 한 목장에서 승마 체험을 하던 50대와 10대 여성 관광객 2명이 말벌에 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또 이들에게 승마…
제주에서 함께 살던 80대 가족이 쓰러졌음에도 구호 조치를 하지 않아 숨지게 하고 시신을 방치한 60대가 구속됐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유기치사 및 노인복지법 위반(정서적 학대) 혐의로 A(60대)씨를 구속해 조사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법원은 전날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
제9호 태풍 ‘종다리’가 북상해 20일부터 한반도에 영향을 미치면서 오히려 폭염과 열대야를 유발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정부는 20일 오전 8시부로 북상 중인 제9호 태풍 ‘종다리’에 대비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비상 1단계를 가동했다. 태풍·호우 위기 경보 수준은 ‘관…
부산의 한 어학원에서 5세 여아를 성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미국인 강사에 대해 검찰이 징역 10년을 구형했다. 부산지법 형사7부(부장판사 신헌기)는 20일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13세미만미성년자강제추행), 출입국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미국인 A(30대)씨에 대한…
정부는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을 막기 위해 실외작업 중지 권고 기준을 ‘35도’로 정했는데, 정작 지난해 폭염으로 산재가 인정된 31건 모두 35도 미만에서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높은 기준 온도가 오히려 폭염산재를 일으킬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20일 강득구 더불어민주…
경기 양주시에서 중국음식과 함께 배달 온 생수를 마신 공사현장 근로자가 구토 증상을 보였다. 19일 양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35분경 양주시 덕계동 한 공사현장에서 “중식당에서 준 생수에 시너가 섞여 있는 것 같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공사현장 근로자 4명이 중식당…
평소 스노클링 명소로 알려진 제주의 한 포구에서 30대 남성이 다이빙을 하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지역은 사고 발생 전부터 수심이 낮아 다이빙 금지구역으로 지정된 곳이다. 20일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3시 56분경 제주시 구좌읍 김녕 세기알해변에서 …
폭행 혐의로 입건된 래퍼 산이(39·본명 정산)가 피해자에게 사과했다. 산이는 19일 법무법인 광야를 통해 “최근 저의 폭행 사건으로 인한 피해자분께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부득이 먼저 입장문으로 피해자분께 사과의 뜻을 전하게 되었으나, 피해자분을 직접 뵙고 용서…
1000만 먹방(먹는 방송) 유튜버 ‘쯔양’(27·박정원)을 협박해 금품을 뜯어내고 이를 방조한 유튜버들에 대한 첫 재판이 9월 6일 열린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14단독 박이랑 판사는 다음 달 6일 공갈 등 혐의로 기소된 유튜버 구제역(본명 이준희)과 주작감별사(본…
‘딥페이크’ 기술을 이용해 여대생들의 얼굴에 나체 사진을 합성한 뒤 텔레그램 대화방에 공유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19일 경찰에 따르면 인천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신원미상의 텔레그램 단체 대화방 운영자 A 씨 등을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
새벽시간 술에 취한 채 운전하다 도로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전복사고를 낸 40대 개그맨이 검찰에 넘겨졌다. 20일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도로교통법상 음주 운전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 개그맨 A 씨가 이날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될 예정이다. A 씨는 지난 7월15일 오전 1시…
경남 해역에 지속되는 폭염으로 고수온이 유지되면서 양식 어류 폐사가 잇따르고 있다. 20일 경남도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기준 올해 경남지역 양식장 50곳에서 고수온으로 인해 어류 157만8000마리가 폐사했다. 통영시 38개 어가에서 조피볼락·숭어 등 122만6000마리, 거제…
술에 취해 직장 동료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태국인이 범행 1시간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경북 문경경찰서는 직장 동료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태국인 A(30대)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9일 오후 10시40분께 문경시 한 공…
경북 구미에서 차량이 보행자를 덮쳐 3명이 숨진 가운데, 사고 당시 해당 차량의 시동이 걸려 있지 않았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 감정 결과가 나왔다. 19일 구미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60대 여성 A 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A 씨는 지난 5월 15일 …
혼자 귀가하던 20대 여성을 성폭행할 목적으로 무차별 폭행한 이른바 ‘부산 돌려차기’ 사건의 가해자가 수감 중 피해자에 대한 보복 협박성 발언을 일삼았다는 동료 재소자들의 증언이 나왔다. 19일 부산지법 서부지원 형사1부(부장판사 이진재)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보복 협박…
경기 김포시의 한 가구공장에서 발생한 큰 불길이 6시간여 만에 잡혔다. 20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49분쯤 김포 대곶면 상마리에 위치한 지상 2층짜리 가구공장 6개 동 건물 중 1개 동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불로 공장에 머물고 있던 관계자 1…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디올백 수수 의혹’과 관련해 고발인 측이 요청한 수사심의위원회 소집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검찰의 디올백 사건 수사는 이달 안에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검찰시민위원회는 서울의소리 대표 백은종 씨가 신청한 수사심…
“나 대신 물건 하나만 주문해 줄래?” 박모 씨(29)는 한 익명 채팅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호감을 느낀 외국인 남성 A 씨로부터 지난달 12일 한 온라인 쇼핑몰에서 금반지를 대신 주문해 달라는 이상한 부탁을 받았다. A 씨는 “나는 외국이라 결제를 못 하니 한국에 있는 당신에게 …
19일 오전 인천 서부경찰서에서 인천 청라 아파트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 사건에 대한 3차 합동 감식이 진행됐다. 벤츠 기술진이 참관한 가운데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경찰, 소방 등 합동 감식반이 최초 화재가 시작된 벤츠 전기차의 배터리 모듈을 조사하고 있다.
마약 탐지견조차 감쪽같이 속일 수 있는 ‘액상 코카인’을 국내로 들여와 고체 형태로 가공해 유통한 마약 밀매 조직이 해양경찰에 적발됐다. 이번에 밀반입된 코카인 60kg은 200만 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이다. 중부지방해양경찰청 마약수사대는 해외에서 시가 1800억 원 상당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