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임 조심’ 발언이 성희롱?…1·2심 “단정 못해…징계 취소”
법원이 동료에게 한 “피임에 신경써야 한다”는 발언을 직장 내 성희롱으로 판단해 내린 징계 처분은 부당하다는 판단을 유지했다.광주고법 제1행정부(재판장 양영희 고법수석판사)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직원 A(여)씨가 전당장을 상대로 낸 ‘경고처분 취소’ 소송 항소심에서 원고 A씨 승소 판결…
- 11분 전
- 좋아요 개
- 코멘트 개
법원이 동료에게 한 “피임에 신경써야 한다”는 발언을 직장 내 성희롱으로 판단해 내린 징계 처분은 부당하다는 판단을 유지했다.광주고법 제1행정부(재판장 양영희 고법수석판사)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직원 A(여)씨가 전당장을 상대로 낸 ‘경고처분 취소’ 소송 항소심에서 원고 A씨 승소 판결…
야간이나 휴일에 경증 질환이라는 이유로 응급실 진료를 받기 힘들었던 환자들을 위해 서울시가 긴급치료센터와 질환별 전문병원을 운영한다. 서울시는 전국 최초로 의료기관, 119 구급대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야간 휴일에 경증환자가 응급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서울형 긴급치료센터(UCC) 2곳과…
12세 이하 자녀를 둔 부모의 90%가 국가예방접종사업에 관해 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7% 가까이는 예방접종 전반에 대해 알고 있으며 92% 넘게는 질병 예방효과가 크다고 인식했다.다만 부모의 63%는 예방접종 후 이상 반응이나 부작용이 발생할 것 같아 걱정한다고 답했다. 예방…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2주일 만에 또 화재가 발생하자 인근 주민들이 불안을 호소하고 있다.24일 오후 11시18분쯤 경북 포항시 남구 포스코 포항제철소 파이넥스 3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에 2시간 만에 진화됐다.이곳은 2주일 전인 지…
서울 은평구의 한 아파트가 응찰자의 실수로 최저 입찰가격의 1000배가 넘는 6700억원에 낙찰되는 일이 발생했다.경매에 처음 임하는 응찰자가 입찰표를 잘못 작성해 입찰 보증금을 잃는 경우가 빈번한 만큼 사전에 입찰표를 써두는 등 조심해야 한다는 게 전문가의 조언이다.25일 경매업계에…
남녀공학 전환 반대 시위를 벌이는 동덕여대 학생들에 대해 지지 의사를 밝혔던 유튜버가 쏟아지는 비난에 결국 계정을 삭제했다.24일 구독자 6만여명을 보유한 유튜버 A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이와 관련한 장문의 입장문을 올렸다.그는 “좌표를 찍고 테러하는 집단 몇몇에서 …
복권 수탁 사업자 동행복권이 최근 잇따라 제기된 로또 조작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대규모 공개 추첨을 진행했다. 특히 이 자리엔 지난 파리올림픽 사격 은메달리스트 김예지가 등장해 직접 추첨 버튼을 눌렀다. 24일 동행복권에 따르면 전날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에서 열린 추첨 생방송 ‘…
지하철 서해선 대야역 4번 출구가 내년 4월 개통된다. 해당 출구는 대야역과 인근 은계지구를 연결한다. 경기 시흥시는 25일 해당 출입구가 내년 4년 개통된다고 밝혔다. 해당 출입구는 한국철도시설공단 등 관계기관 간 협의 지연과 실시설계 변경 등으로 개통이 늦어졌다. 당초 2011년에…
출산휴가 중인 계약직 연구원에게 근로계약 종료를 통보한 것은 부당해고라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25일 서울행정법원 행정14부(부장판사 송각엽)는 지난 9월12일 A 대학병원이 중앙노동위원회를 상대로 제기한 부당해고 구제 재심 판정 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B 씨는 지난 202…
우리나라 장기요양시설에 입소한 노인 86.8%는 마약성진통제, 항불안제, 수면·진정제, 항우울제 같은 중추신경계용 약물을 복용 중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노인들이 필요하지도 않은데 장기간 여러 약을 복용하고 있을 거란 우려가 제기된다.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연구원은 지난 22일 ‘…
음주운전 단속에 걸린 베트남 국적 불법체류자가 바다를 헤엄쳐 도주한 후 자택에서 검거돼 국외로 추방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25일 부산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6일 오전 1시 5분쯤 중구 광복동 한 골목길에서 음주운전을 하던 베트남인 A씨(30대)가 철제 차단봉을 들이받았다.이후…
소방청이 발표한 최근 3년 간 산악사고 통계에 따르면, 산악사고 구조활동은 3년 간 3만 3000여 건에 달했으며 이중 인명 피해는 6995명입니다. 구조 활동은 코로나 19로 국내 활동 빈도가 높아진 21년에 1만 2000명으로 다소 높았고, 22년과 23년에는 각각 1만 389명과…
서울 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의 노동조합이 준법투쟁 중인 가운데, 지난 주말과 휴일에 열차 지연이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25일 서울교통공사 사측에 따르면 주말인 지난 23일과 휴일인 24일에 20분 이상 열차 지연 사례가 없었다.앞서 준법투쟁 첫날인 20일에는…
부산에서 음주운전 사고를 낸 불법 체류자가 바다를 헤엄쳐 도망간 뒤 결국 자택에서 경찰에게 체포, 국외로 추방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25일 부산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6일 오전 1시5분께 중구의 한 골목길에서 차를 몰던 베트남 국적의 A(30대)씨는 철제로 된 차단봉을 들이받…
‘입시 비리’ 혐의로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의 딸 조민 씨(33)의 2심 재판이 내달 시작한다.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2-3부(부장판사 조은아 곽정한 강희석)는 허위 작성 공문서 행사·업무방해·위계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기소된 조 씨의 항소…
서울시가 야간·휴일에 경증 질환이라는 이유로 응급실 진료를 받기 힘들었던 환자들이 찾을 수 있는 긴급치료센터와 질환별 전문병원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시가 전국 최초로 의료기관, 119구급대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야간·휴일 경증환자가 응급진료를 받을 수 있는 ‘서울형 긴급치료센터(U…
하베스트 아카데미는 오는 30일 오후 1시 커뮤니티 칼리지를 통한 미국 명문대 진학 노하우 온라인 설명회를 무료로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하베스트 아카데미는 경영진 모두 UC 버클리 출신으로 구성돼 10년 이상 누적된 데이터들을 기반으로 미국 현지에서 관리형 편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언니들 우리 교과서 나왔데이!”팔순이 다 돼 한글을 깨친 경북 칠곡군 할머니들이 쓴 시가 중학교 교과서에 실린다.25일 칠곡군은 한글학교에서 성인 문해교육을 받은 할머니들의 시와 그림(4편)이 천재교과서 중학교 1학년 국어교과서에 실린다고 밝혔다.주인공은 이원순(87)·박월선(96)…
서울교통공사 ‘MZ노조’로 불리는 올바른노동조합(제3노조)이 쟁의행위 찬반 투표결과 90%가 넘는 찬성률로 가결됐다. 올바른노조는 21일부터 4일간 진행한 쟁의행위 찬반 투표 결과 조합원 2070명 중 87%인 1800명이 참여했고, 그중 1642명이 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찬성률…
전남 순천에서 80대 남성이 전동차를 타고 가던 중 강으로 추락해 숨졌다.25일 순천소방서 등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전 10시 40분께 순천시 풍덕동 팔마대교 인근을 흐르는 동천강으로 A(80)씨가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A씨는 당시 주변을 지나던 행인에 의해 구조된 뒤 신고를 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