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경북대 SNS 홍보 직원으로 ‘TV홍카콜라’ 前대표 채용 구설수
대구에 있는 경북대 산학협력단에서 최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담당 직원을 채용한 것을 두고 학내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홍준표 대구시장 유튜브 채널인 ‘TV홍카콜라’ 대표 출신 김모 씨(45)가 선발된 걸 두고 ‘시장 눈치보기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는 것이다.경북대 산학협력단은 …
- 2023-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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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 있는 경북대 산학협력단에서 최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담당 직원을 채용한 것을 두고 학내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홍준표 대구시장 유튜브 채널인 ‘TV홍카콜라’ 대표 출신 김모 씨(45)가 선발된 걸 두고 ‘시장 눈치보기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는 것이다.경북대 산학협력단은 …
경기 시흥을에서 22대 총선 출마를 준비하던 김윤식 전 시흥시장이 더불어민주당 후보 심사 과정에서 부적격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시흥을의 현역 의원은 민주당 조정식 사무총장이다. 이 때문에 비명(비이재명)계 일각에서는 “친명 지도부가 자의적으로 공천룰을 해석해 경쟁자를 제거하고…
북한이 지난달 9·19 남북군사합의 전면 파기 직후 공동경비구역(JSA) 재무장에 착수한 가운데 유엔군사령부(UNC)도 JSA 무장화를 완료한 것으로 확인됐다. 2018년 9·19합의에 따라 JSA 내 병력 무장이 전면 해제된 지 5년 1개월여 만에 남북이 다시 총구를 맞닥뜨린 상황이…
검찰이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송영길 전 대표가 직접 사업가들과 만난 이후 외곽 조직 후원이 이뤄진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18일 동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검사 최재훈)는 이날 송 전 대표에 대한 구속 전…
서울 도심 한복판에 있는 경복궁 담벼락이 스프레이 낙서로 44시간여 만에 재차 훼손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기존 용의자 2명과 인상착의가 다르다며 ‘모방범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18일 서울 종로경찰서와 경복궁 관리소 등에 따르면 신원미상의 남성 1명이 전날 오후 10시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유력 거론되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당원과 지지자들이 바라지 않는다면 비대위원장을 맡을 이유가 없고 향후 국민의힘에 입당할 이유도 없다는 입장으로 18일 알려졌다. 국민의힘은 18일 비대위원장 인선과 관련된 의견을 모으기 위해 의원과 원외 당협위원장이 참여하…
한의대 정원 일부를 의대 정원으로 전환하는 방안의 타당성을 18일 국회가 처음으로 논의한다. 2025학년도부터 의대 정원을 늘리겠다는 정부도 이런 방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1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복지위)는 18일 제2법안심사소위원회(2소위)에서 ‘지역의사제 관련…
한동훈 법무부 장관(사진)이 대통령실 등 여권 친윤(친윤석열) 그룹 내에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단일 후보로 급부상한 것으로 15일 알려졌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이날 오전 긴급 비상 의원총회를 열고 한 장관을 비대위원장으로 추대하려고 했지만 비윤(비윤석열)계 김웅 의원 등을 중심으…
조희대 대법원장 취임 이후 처음으로 전국 법원장들이 모인 자리에서 재판 지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통상 1, 2년마다 바뀌는 재판부 지정(사무 분담) 기간을 장기화하는 방안이 논의된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동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전국 법원장과 법원장급 인사 40명은 서울 서초구 대…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53)가 과거 음주운전 이력이 알려져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당시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실이 15일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강 후보자는 2004년 10월 23일 음주운전으로 면허취소 …
국민의힘 의원들이 15일 오전 열린 비상의원총회에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임명하자는 의견을 분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김웅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의 아바타라고 생각하는 한 장관을 올리면 총선을 이기겠다는 건가”라며 공개적으로 반기를 들었다. 당이 김기현 대표 사…
‘검경 브로커’ 등이 연루된 인사 비리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광주·전남 지역 경찰 사이에서 “무궁화 1개당 1000만 원가량에 거래가 이뤄졌다”는 취지의 녹취록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경찰 계급 중 세 번째로 높은 현직 치안감을 불러 조사하며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
똑같이 심장이 멎어서 쓰러져도 전남에선 살아날 가능성이 서울의 절반도 안 된다는 통계가 나왔다. 이런 지역 격차는 최근 2년 새 더욱 벌어졌다. 전문가들은 비수도권 농촌 지역에서 심정지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려면 지역 응급의료 인력을 보강하는 것 못지않게 고령자들이 심폐소생술(CPR)을…
서울교통공사에서 계약직이 일반직으로 전환된지 4년 만에 시험없이 부장으로 특별승진한 사례가 나와 논란이 되고 있다. 더욱이 승진 심사 과정에서 사실상 부적격 의견이 나왔지만 특별승진이 강행된 정황이 확인됐다. 이 특별승진자는 2022년과 2023년의 공적으로 평가하는 심사에 과거 공적…
조희대 대법원장이 최우선 과제로 꼽은 재판지연 문제 해결을 위해 민사소송에서도 항소이유서 제출을 의무화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법원행정처는 항소이유서를 통해 항소 사유를 미리 밝히도록 할 경우 항소심 재판을 2개월가량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13일 동아일보 …
군과 정보당국이 2030년대 초까지 최대 130여 기의 대북 정찰·감시용 위성을 지구 저궤도(고도 500km 안팎)에 배치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군이 개발 중인 고체연료 우주발사체는 2025년 최종 시험 발사한다. 이 시험 발사에 성공한 이후 고체연료 발사체를 활용해…
전기차 등에 들어가는 리튬·인산철(LFP) 배터리(2차전지)에 정부가 재활용 비용 및 폐기물 부담금 등 새로운 환경 규제를 부과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현재 LFP 배터리는 대부분 중국산으로 사실상 중국산 배터리와 전기차를 겨냥한 ‘핀셋 규제’인 셈이다. 2차전지는 ‘미래 산업의 쌀’로…
“저에겐 친어머니 같았고, 아이들에겐 친할머니나 다름없었습니다. 30여 년 동안 한 가족처럼 지냈는데….” 어릴 적 유모였던 90대 여성 편에서 자신의 친아들과 법정에서 다퉜던 정모 씨(71)는 11일 동아일보와의 통화에서 이렇게 말했다. 요즘 매주 세 번씩 신장 투석을 한다는 정 씨…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총선에 출마할 예비후보자 검증을 진행 중인 가운데 벌금 100만 원 형 이하 범죄 경력은 사실상 후보자의 자기 고백에만 의존하고 있어 ‘부실 검증’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 민주당은 이번 총선부터 검증 기준을 높여 강력범이나 파렴치범 등의 범죄 이력은 ‘예외 없는 부…
광역버스 업체인 ㈜명성이 항공 사업에 도전한다. 12일 국토교통부와 항공업계 등에 따르면 명성은 지난달 국토부에 국내 항공운송사업 면허를 신청했다. 명성은 국내엔 없는 브라질 항공기 제작사 엠브라에르의 ‘E190-E2’ 소형 항공기를 도입할 계획이다. 2026년 5월 2대를 직접 구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