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野, ‘金여사 불기소’ 檢총장 탄핵 보류 가닥… “민심 역풍 우려에 법리적으로도 무리” 판단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심우정 검찰총장과 관련해 탄핵 추진을 보류하기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은 앞서 검찰이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혐의에 대해 불기소 처분을 내리자 이에 반발하며 심 총장 등에 대한 탄핵을 예고했다. 다만 당내에서도 심 총장은 해당 수사에서 …
- 2024-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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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심우정 검찰총장과 관련해 탄핵 추진을 보류하기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은 앞서 검찰이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혐의에 대해 불기소 처분을 내리자 이에 반발하며 심 총장 등에 대한 탄핵을 예고했다. 다만 당내에서도 심 총장은 해당 수사에서 …
조선업이 호황기로 접어들면서 조선업계를 향한 인재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올해 서울대 조선해양공학과 대학원 경쟁률이 2012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고급 인재들이 다시 조선업계의 문을 두드리고 있는 겁니다. 28일 동아일보가 입수한 서울대 조선해양공학과 대학원(석·박·…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심우정 검찰총장과 관련해 탄핵 추진을 보류하기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은 앞서 검찰이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혐의에 대해 불기소 처분을 내리자 이에 반발하며 심 총장 등에 대한 탄핵을 예고했다. 다만 당내에서도 심 총장은 해당 수사에서 …
최근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으로 국제사회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14일부터 한국을 찾은 올로프 스쿠그 신임 유럽연합(EU) 인권특별대표를 15일 만나 북한에 대한 시각 등을 들어봤다. 그는 전 주유엔스웨덴대사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의장도 역임했다. 스쿠그 EU 인권특별대표는 조태열…
북한이 러시아에 대규모로 파병해 북-러 관계가 혈맹(血盟)으로 격상된 가운데, 러시아가 이미 북한에 군사정찰위성 기술을 이전해준 것으로 우리 정보당국이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군사정찰위성 기술 이전은 우리 정부가 우려하는 민감한 군사기술 이전 가운데 하나다. 한미 정부는 러시…
“3, 4년 전만 해도 배달 앱과 함께 가게를 키워 간다는 생각이 있었죠. 그런데 이제는 나 같은 사람이 배달 앱을 괴물로 만든 건가, 하는 생각까지 들어요.” 배달의민족(배민)과 쿠팡이츠를 비롯한 배달 앱이 자영업자들에게 받는 수수료가 너무 높아졌다는 비판이 커지는 가운데 23일 수…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30일 당 대표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강강약약 보수’(강자에게 강하고 약자에게 약한 보수)를 ‘새로운 보수 브랜드’로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보수는 약육강식과 현상유지, 친(親)기득권이라는 고정관념을 깬 강강약약 이미지를 한 대표의 일정과 메시지로 구…
지방 거점 국립대 총장들은 28일 “의대생들이 제출한 휴학계를 대학이 자율적으로 승인할 수 있게 해 달라”고 정부에 건의했다. 정부는 두 의사단체가 ‘조건 없는 휴학계 승인’을 전제로 여야의정 협의체 참석 방침을 밝힌 상황 등을 고려해 총장들의 건의를 받아들이기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
올해 여름(6∼8월) 전국 평균기온(25.6도)은 기상관측망이 전국으로 확대된 1973년 이후 가장 높았다. 온열질환자(3704명)는 지난해보다 31.4% 증가했고, 사망자도 34명으로 지난해(32명)보다 많았다. 한편 올해 장마철에는 전국 평균 472mm의 비가 내렸는데 이는 평년 …
“3, 4년 전만 해도 배달 앱과 함께 가게를 키워간다는 생각이 있었죠. 그런데 이제는 나 같은 사람이 배달 앱을 괴물로 만든건가, 하는 생각까지 들어요.”배달의민족(배민)과 쿠팡이츠를 비롯한 배달 앱이 자영업자들에게 받는 수수료가 너무 높아졌다는 비판이 커지는 가운데 23일 수도권의…
홍원식 전 남양유업 회장이 28일 남양유업의 현 대주주인 사모펀드(PEF) 한앤컴퍼니의 한상원 대표와 남양유업-한앤컴퍼니간 주식매매계약(SPA)의 중개인 함춘승 피에이치앤컴퍼니 사장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특경법)상 사기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다. 지난 2021년…
한국 최대 수출 품목인 메모리 반도체 수출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12년 만에 처음으로 40% 아래로 주저앉았다. 3분기(7∼9월) 수출이 전 분기보다 0.4% 감소하면서 경제성장률이 0.1%에 그치는 쇼크를 겪었는데, 대중(對中) 반도체 수출 비중이 줄어든 것이 주요 원인 중 하…
앞으로 재판에 넘겨지는 청각장애인들은 수어(手語) 동영상으로 공소 사실을 전달받을 수 있게 된다. 그동안 공소장에 대한 수어 통역이 없어 농인(聾人·청각장애로 인해 수어로 의사소통을 하는 사람)들의 방어권이 침해될 수 있다는 우려를 법원이 받아들인 것이다. 27일 동아일보 취재를 종합…
국군 정보사령부 소속 군무원 A 씨가 중국 정보요원(중국동포)에게 억대 금품을 받고 군사기밀을 빼돌려 구속 기소된 사건과 관련해, 국군방첩사령부가 A 씨 외에 정보사 관계자 2명에 대해서도 내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방첩사는 해외에서 신분을 위장하고 활동하는 ‘블랙요원’ 명단과 정보…
지난 5년간 금융권에서 발생한 전산 장애로 인한 피해만 350억 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회사들의 디지털 전환으로 모바일·인터넷 금융 거래 비중이 확대되고 있지만 전산 장애가 빈번하게 발생하며 소비자들에게 불편을 안기고 있는 것이다. 금융권 전반의 전산 강화망 업그레이드를 위한…
더불어민주당이 2022년 윤석열 대선캠프에서 정책총괄지원실장으로 일했던 신용한 서원대 객원교수를 11월 1일 대통령실에 대한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 및 참고인으로 부르는 안을 유력 검토하고 있다. 신 교수는 최근 “명태균 씨가 실질적으로 운영한 것으로 알려진 미래한국연구소의 …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25일 이명박 전 대통령의 친형 이상득 전 국회부의장 빈소가 차려진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조문했다.한 대표는 조문을 마치고 빈소에서 30분간 이 전 대통령과 대화를 나눴다.이 전 대통령은 한 대표에게 “어려운 상황 잘 해결해서 정권재창출을 꼭…
여수광양항만공사, 해양경찰청 등 해양수산부 산하 기관들이 업무추진비 및 법인카드를 부적절하게 사용한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올해 8월 ‘김영란법’으로 불리는 ‘부정 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청탁금지법) 개정 전 식사비 상한액인 3만 원을 넘어 1회 최다 11만 원이 …
제주 지역 라디오 PD가 경품에 당첨된 청취자들에게 2년 넘게 상품을 배송하지 않고 있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5일 국회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성회 의원이 한국도로교통공단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제주 TBN 소속 라디오 PD 김모 씨는 2021년 8월부터 지난해…
정부가 노조에 가입하지 않은 미조직 근로자를 보호하기 위해 올해 4월 말 처음 도입한 ‘근로자 이음센터’의 이용률이 매우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25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용우 의원이 고용노동부와 노사발전재단 등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5월 1일~9월 26일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