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檢, ‘디올백 의혹’ 대통령실 행정관 두번째 소환 조사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디올백 수수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대통령실 조모 행정관을 조사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올해 6월에 이어 두번째다.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김승호)는 13일 대통령실 소속 조 행정관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조 행정관은 김 여사…
- 2024-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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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디올백 수수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대통령실 조모 행정관을 조사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올해 6월에 이어 두번째다.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김승호)는 13일 대통령실 소속 조 행정관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조 행정관은 김 여사…
350억 원가량의 부당대출을 받은 것으로 확인된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의 친인척이 ‘우리은행 명예지점장’ 명함을 들고 활동했던 것으로 나타났다.13일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손 전 회장의 손위 처남인 김모 씨는 신도림동금융센터, 선릉금융센터 등에서 ‘명예지점장’으로 자신을 소개하…
이달부터 서울 시내 임산부는 임산부임을 확인할 수 있는 전자증명서를 갖게 된다. 스마트폰으로 애플리케이션(앱) 카드 형태의 이 증명서를 제시하면 임산부 패스트트랙 이용, 시립시설 이용료 감면 등 서울시가 임산부에게 제공하고 있거나 준비 중인 각종 혜택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13일 …
국방부 조사본부TF(태스크포스)가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을 재검토하던 기간에 대통령실과 국방부 수뇌부 사이에 11번의 통화가 오간 것으로 파악됐다. 국방부 수뇌부가 TF에 외압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인 공수처는 대통령실이 외압에 개입했을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하고 있다.12…
“사회적 혜택 받는 명문대생들이 동아리라는 장을 이용해 장학금과 과외비로 은밀하게 마약을 사고, 텐프로를 불렀다. 4개월간 낮에는 공판을 마치고 밤에 시간을 쪼개 수사했다.”서울대 등 명문대생들로 구성된 마약 동아리 사건을 수사한 이영훈 서울남부지검 형사4부 검사(35·변호사 시험 6…
명문대 학생들로 구성된 마약 연합동아리 일당이 유튜브 영상을 보면서 마약 투약 ‘예행연습’을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이 접한 영상 중에는 마약의 위험성을 과소평가하게 만든 가짜 뉴스들도 있었다. 이른바 ‘마약 인강(인터넷 강의)’이 10, 20대로 하여금 마약 범죄를 시작하게 만드…
강원 강릉시의 한 공군에서 복무 중인 병장 김모 씨(23)는 3월 휴가를 내고 친구들과 일본 교토로 여행을 다녀왔다. 군 월급 중 60만 원을 두 달간 모아 여행비를 마련했다. 김 병장은 “휴가 열흘 전 해외여행을 신청했는데 하루 만에 승인됐다”며 “대대원 절반이 해외여행을 다녀왔다”…
다음 달 3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하는 ‘외국인 가사관리사 시범사업’에 신청한 10가구 중 4가구는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인 것으로 확인됐다. 외국인 가사관리사에 최저임금이 적용되면서 상대적으로 가사와 돌봄을 부담할 시간은 없지만, 경제적인 여유가 있는 가구가 상대적으로 시범…
서울의 치안을 담당하는 신임 서울경찰청장 후보가 김봉식 경기남부경찰청장(57·경찰대 5기)와 오문교 충남경찰청장(57·경찰대 5기)으로 추려진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경찰대 동기지만 각각 영남과 호남 출신이다. 12일 동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는 이날 오후 3…
다음달 3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하는 ‘외국인 가사관리사 시범사업’에 신청한 10가구 중 4가구는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인 것으로 확인됐다. 외국인 가사관리사에 최저임금이 적용되면서 상대적으로 가사와 돌봄을 부담할 시간은 없지만 경제적인 여유가 있는 가구가 시범사업에 신청했다…
“대대원 절반이 해외여행을 다녀왔어요.”강원 강릉시의 한 공군 부대에서 복무 중인 병장 김모 씨(23)는 올 3월 휴가를 내고 친구들과 일본 교토로 여행을 다녀왔다. 여행자금은 군적금을 뺀 상병 월급 60만 원을 두 달간 모아 마련했다. 김 병장은 “휴가 열흘 전 해외여행을 신청했는데…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 외압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지난해 박진희 당시 국방부 장관 군사보좌관이 30여 차례에 걸쳐 국방부 조사본부 태스크포스(TF) 팀원에게 전화를 한 정황이 기록된 업무 메모를 확보했다. 해당 통화 내용에는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
더불어민주당이 12일 중앙위원회를 열고 ‘경선 불복’에 대한 제재를 ‘공천 불복’에 대한 제재로 변경하는 당헌 개정안을 표결에 부친다. 그동안은 경선 결과에 불복해 탈당하거나 무소속으로 출마한 경우 당내 공직선거 입후보가 10년간 제한됐는데, 앞으로는 공천 과정에만 불복해도 제재를 받…
음주 상태로 전동 스쿠터를 탄 혐의로 입건된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슈가(본명 민윤기·31·사진)의 적발 당시 혈중알코올농도가 양형이 가중되는 0.2% 이상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9일 동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6일 슈가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하면서…
최근 대형 방산 기업의 협력 업체가 해킹 당해 우리 군 핵심 대북 공중정찰자산인 ‘백두·금강’ 정찰기 관련 기술자료들이 상당수 유출됐고 우리 정부는 북한을 해킹 주체로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업체는 군 장비 운용 및 정비 매뉴얼 등이 담긴 교범을 제작하는 곳인 만큼, 이번 …
정부가 경영난을 겪는 병원들에 건강보험 급여를 미리 지급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 병원에는 소속 교수들이 ‘무기한 휴진’을 철회하지 않아 급여 지급이 보류되고 있다. 급여 지급이 보류된 병원 교수들은 “무기한 휴진을 철회하지 않았지만 ‘진료 재조정’을 통해 사실상 정상 진료를 하고 있다”…
윤석열 정부 들어 다섯 번째로 단행되는 특별사면 대상자에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와 조윤선, 현기환 전 대통령정무수석비서관, 안종범 전 대통령정책조정수석비서관, 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 권선택 전 대전시장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법무부는 8일 오후 2시부터 정부과천청사에서 사면심…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지역본부 차장 A 씨는 2021년 3월 ‘구찌 가방’을 구입할 때 230만 원어치 백화점 상품권을 썼다. 집 근처 대형마트와 부친의 시골 집 근처 마트에서도 300만 원에 가까운 상품권을 사용했다. 이렇게 A 씨가 사용한 상품권 중 최소 80만 원가량은 최초 구…
서울시가 법무부에 외국인 가사관리사의 월급을 최저임금 이하로 책정할 수 있게 해달라고 공식 건의한 것으로 확인됐다. 다음 달 3일 시작되는 외국인 가사관리사 시범사업에 최저임금이 적용돼 비용 경감 측면에서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온 탓이다. 9일 동아일보 취재에 따르면 서울시는…
윤석열 정부 들어 다섯 번째로 단행되는 특별사면 대상자에 김경수 전 경남지사와 조윤선, 현기환 전 대통령정무수석비서관, 안종범 전 대통령정책조정수석비서관, 원세훈 전 국정원장, 권선택 전 대전시장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최지성 전 삼성전자 미래전략실장, 장충기 전 미래전략실 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