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신설 법률수석에 김주현 前법무차관 유력 검토
대통령실 조직 개편과 함께 민정 역량을 강화하는 법률수석비서관실(가칭) 신설을 검토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신임 수석으로 김주현 전 법무부 차관(사법연수원 18기)을 유력하게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김 전 차관 등 검찰 고위 간부 출신을 중심으로 후보군을 압축하고 인선을…
- 2024-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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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조직 개편과 함께 민정 역량을 강화하는 법률수석비서관실(가칭) 신설을 검토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신임 수석으로 김주현 전 법무부 차관(사법연수원 18기)을 유력하게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김 전 차관 등 검찰 고위 간부 출신을 중심으로 후보군을 압축하고 인선을…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 겸 당 대표 권한대행과 ‘찐윤’(진짜 친윤) 이철규 의원이 25일 비공개 만남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두 사람은 차기 비상대책위원장 인선 등 당 운영과 현안 관련 의견을 주고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의원이 차기 원내대표로 하마평에 오르는 상황에서 여권에선 “…
도난당한 문화재를 사서 17년간 창고에 숨겨온 전직 박물관장에게 징역형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34부(부장판사 한성진)는 23일 문화재보호법 위반으로 기소된 권모 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권 씨는 1990년대 초반부터 2010…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수수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돈봉투를 수수한 것으로 의심되는 현역 의원 7명에게 출석을 통보했다. 4·10 총선 전까지 소환 조사를 자제해왔던 검찰이 선거 후 현역 의원 소환을 본격화하는 모양새다. 하지만 이들 의원들은 여러 이유를 대며 소환에 불응한…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연예인 등을 앞세워 30억 원대 투자금을 모집한 뒤 돌려주지 않은 대체불가토큰(NFT) 프로젝트 ‘골든골(GDG)’ 코인 운영업체의 핵심 관계자가 경찰에 고발된 지 1년여 만에 검찰에 넘겨졌다. 그는 수사를 받던 중 시도경찰청장을 만나 논란이 됐던 인물이다. 현…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과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영수회담 의제로 윤 대통령이 지난해 12월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해 폐기된 ‘방송 3법’(방송법, 방송문화진흥법, 한국교육방송공사법 개정안)을 올리기로 했다. 최근 민주당 주도로 본회의에 직회부된 ‘제2양곡관리법’과 농수산물 유통…
쿠팡이 자체 브랜드(PB) 상품을 위탁해 제조, 납품하는 하도급 업체에 판촉비용을 떠넘겼다는 의혹으로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탐사’ ‘코멧’ 등 PB 상품이 검색 순위 상단에 노출되도록 조작한 혐의에 대해서도 곧 공정위가 제재 여부를 결정한다. 24일 …
가상화폐 업체 위너즈에 대해 ‘스캠(사기) 코인’ 의혹이 불거졌을 당시, 유명 배우 A 씨가 위너즈 경영진에 “강경대응하라”라는 메시지를 보내며 대응 방향을 조언한 것으로 확인됐다. A 씨 측은 “개인적인 조언을 해준 것뿐”이라고 해명했다. 24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직 위너즈 이사 …
1922년 일제강점기 일본에서 열렸던 평화기념 동경박람회 엽서(사진)가 처음으로 공개됐다. 향토사학자이자 대한민국 임시정부 국무위원 백강 조경한 선생의 외손인 심정섭 씨(81)는 24일 엽서를 공개하며 “조선관 사진과 함께 기생을 그려 넣은 것은 조선인을 비하하려는 일제의 의도가 …
1922년 일제강점기 시절 일본에서 열렸던 평화기념 동경박람회 엽서가 처음으로 공개됐다. 향토사학자이자 대한민국 임시정부 국무위원 백강 조경한 선생의 외손인 심정섭 씨(81)는 24일 엽서를 공개하며 “조선관 사진과 함께 기생을 그려 넣은 것은 조선인을 비하하려는 일제의 의도가 숨겨져…
중미 국가 니카라과가 한국 대사관을 철수하기로 한 것으로 확인됐다. 니카라과가 2014년 한국 대사관을 다시 개설한지 10년 만이다. 니카라과는 대표적인 반미 국가 중 하나로 최근 북한은 물론 중국, 러시아 등과 밀착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24일 복수의 외교소식통에 따르면 니…
장갑차·미사일·레이더 등 우리 군 주요 무기체계의 핵심 부품을 생산하는 국내 방산업체의 기술 상당수가 올해 초 북한에 탈취당한 것으로 23일 알려졌다. 이 업체의 규모는 크진 않지만 군사적으로 민감하고 중요한 부품을 만드는 곳인 만큼 방산 기술 유출로 인한 피해가 심각하다고 정부 당국…
삼성전자 직원 900여 명이 이달 회사 측과의 연봉 협상 과정에서 계약서에 서명을 거부한 것으로 확인됐다. 노사협의회가 정한 올해 임금 인상률 5.1%를 수용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이에 22일 삼성전자를 비롯한 그룹 7개 계열사는 삼성 준법감시위원회에 ‘노사관계 현황’을 긴급 보고했다…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이 수십억 원대의 불법 비자금 조성과 계열사 공사비 부당 지원 등의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는 가운데, 태광그룹이 수사 청탁으로 복역했던 전직 경찰 간부를 최근 임원으로 영입한 것으로 23일 나타났다. 동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태광그룹은 1일 경찰 간부 출신 A …
윤석열 대통령이 4·10총선 참패 직후 일괄 사의를 표명했던 대통령비서실 수석비서관급 참모들에게 “사의 반려는 없다”고 발언한 것으로 확인됐다. 윤 대통령이 일단 교체하지 않은 참모들을 중용하면서도 명시적 유임 의사를 밝히지 않으며 긴장과 활기를 불어넣으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대국민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7일 김은경 전 혁신위원장을 비롯해 당 혁신위원회와 공직선거후보자추천재심위원회,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 위원들과 오찬을 가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4·10총선 압승에 대한 감사 인사 차원의 자리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23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표는 총선…
윤석열 대통령은 총선 참패 쇄신 첫 단추인 대통령비서실장 인선에 이어 국회와의 소통 가교 역할을 할 신임 대통령정무수석비서관에 재선의 홍철호 전 의원(66)을 22일 임명했다. 비서실장과 정무수석 인사를 매듭지은 윤 대통령은 홍보와 PI(대통령 이미지) 등을 총괄하는 대통령홍보수석비서…
폴란드 정부가 국내 방산업체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생산하는 다연장로켓 ‘천무’ 70대를 추가 도입하는 내용의 계약을 24일경 체결할 것으로 알려졌다. 규모는 약 16억 달러(약 2조2000억 원)다. 폴란드는 앞서 2022년 기본 협정 체결 당시 천무 288대를 도입하기로 했고, 같은…
신임 대통령비서실장 인선을 마무리한 윤석열 대통령이 국회와의 소통 가교 역할을 할 신임 정무수석비서관에 재선의 홍철호 전 의원을 유력 검토 중인 것으로 22일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이르면 이날 홍 의원을 정무수석으로 임명할 방침으로 전해졌다. 여권 관계자는 “윤 대통령이 신임 정무수…
정부가 복수의 의사단체와 대통령실 및 정부 고위 관계자가 참여하는 ‘5+4’ 협의체 구성을 의사단체 측에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주 출범 예정인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와 별도로 소수가 모여 밀도 있게 논의하자는 취지인데 의사단체 측에선 ‘참여가 어렵다’는 입장을 전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