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任宰永기자】 북한이 조총련을 통해 보낸 것으로 추정되는 불온유인물과
서적 등이 제주지역에서 발견됐다.
제주지방경찰청은 14일 일본 오사카(大阪)시 황강식명의로 한총련탄압을 중지하라
는 등의 내용을 담은 유인물이 서귀포시 서귀동 金모씨(39)에게 우송돼 발신자를 확
인중이라고 밝혔다. 이에앞서 지난달 30일에는 제주시 삼도1동 제주여민회(黎民會)
앞으로 金日成부자를 찬양하는 서적 3권이 일본에서 우송됐으며 지난달 25일에는 제
주시 영평초등교에 정부를 비난하는 편지가 배달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