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특별취재반】 지난 9일 3명의 민간인 시체가 발견된지 6일째 오대산일대
에서 무장간첩 수색작전을 펴고 있는 군수색대는 앞으로 1,2일간 총력 수색작전을
전개한 뒤 별 성과가 없을 경우 광역포위망을 통한 예상도주로 차단위주의 장기화체
제로 돌입키로 했다.
군 관계자는 『칠성산에 비해 산세가 험한데다 면적이 넓어 수색작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무장간첩이 험한 산세를 이용, 비밀아지트를 만들어 장기 은신에
돌입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총력수색작전을 펴고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