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특별취재반】 3명의 민간인 시신이 발견된 지 7일째 수색작전을 벌이고
있는 군수색대는 15일에도 오대산일대에서 집중수색을 벌였으나 무장간첩의 흔적을
발견하지 못했다.
이날 오전 1시25분경 강원 평창군 용평면 속사리 신약수터 오른쪽 야산에서 매복
중이던 수색대원이 움직이는 물체를 발견, 10여발의 총탄을 발사했으나 산짐승 등을
오인 사격한 것으로 밝혀졌다.
군은 이날도 오대산 일대에 병력을 대거 투입, 수색작전을 벌이는 한편 무장간첩
들의 예상도주로 등에서 검문검색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