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鄭東祐특파원」 서울은 아시아의 주요 40개 도시중 주거환경이 14번째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영자주간지 아시아위크 최근호에 따르면 이 잡지가 아시아 지역 각국의 수도을 포
함한 주요 40개 도시를 뽑아 경제적 성취기회, 교육환경, 의료의 질과 양,도로 및
교통상황, 주택상황, 범죄율, 환경오염 여부, 레저문화환경 등 8개 평가범주를 정해
조사한 결과 서울은 전체 1백점 만점에 53점을 얻어 14위에 선정됐다.
서울의 경우 인구 1만명당 병상수는 45개로 전체의 13위, 1인당 정부지출 교육비
는 2백23달러로 9위, 1㎡당 주택가격은 3천달러로 싼 순위로 29위, 1㎞당 자동차 수
는 2백2대로 8위, 1인당 가용소득은 1만1천19달러로 10위, 실업률은 2.7%로 12위로
뽑혔다.
이번 조사에서 종합적인 주거환경이 가장 나은 도시는 71점을 얻은 도쿄이었고 싱
가포르가 2위 브루나이의 수도 반다르세리베가완이 3위였으며 부산은 48점으로 24위
에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