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朴正奎기자】 安斗熙씨 피살사건을 수사중인 인천중부경찰서는 24일 朴琦緖씨(46·부천 소신여객운전기사·구속)의 단독범행으로 잠정결론을 내렸다. 경찰은 朴씨를 상대로 민족정기구현회 회장 權重熙씨(60)와의 공범여부와 살인을 방조한 종범으로서의 혐의 등을 집중 추궁했으나 별다른 혐의점을 찾지 못했다. 경찰은 이날 오전 2시경 權씨를 귀가조치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규명하기 위해 이날 安씨의 시체를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보내 부검을 의뢰했다. 경찰은 25일 오전 인천 중구 신흥동 3가 37 동영아파트 502호 安씨의 집에서 현장검증을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