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전 5시께 부산시 동래구 온천1동 480의 20 동은장여관(주인 申귀행.45) 홀에서 인근 유성장여관에 투숙중인 玄수송씨(48.주거부정)가 동은장여관 주인 申씨의 몸에 시너를 뿌린뒤 불을 붙이고 달아났다.
이로인해 申씨는 전신에 중화상을 입고 인근 대동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중태다.
동은장여관 종업원들에 따르면 玄씨가 만취상태에서 시너통을 들고 찾아와 이 여관주인 申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갑자기 시너를 申씨에게 뿌리고 1회용 라이터로 불을 붙인뒤 달아났다.
申씨는 지난해 7월부터 동은장여관에 투숙해 오다 지난 7월 여관주인 申씨와 다퉈 폭행혐의로 입건된 뒤 申씨를 괴롭혀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