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과정 모두 포함한 국제학교 설립 검토…교육부

빠르면 98학년도에 초중고교 과정을 모두 포함하는 국제학교가 설립된다. 서울시 교육청은 2일 그동안 추진해왔던 용산고의 국제고 전환계획이 용산구 주민들의 반대로 무산됨에 따라 국제학교 설립 추진위원회를 새로 구성, 초중고교 과정을 모두 포함하는 국제학교를 설립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신설되는 국제학교의 모집비율은 해외귀국자 및 국내거주 외국인 자녀 50%, 일반 학생 50%로 하려던 것을 바꿔 귀국자 자녀만을 뽑거나 귀국자 자녀의 비율을 크게 늘릴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