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하루 연탄재 작년264t…90년의 3.5%불과

  • 입력 1996년 11월 3일 20시 31분


난방이나 취사용 연료가 석유 가스 등으로 대체되면서 최근 6년간 연탄사용량이 급격히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가 최근 발표한 연도별 연탄재 쓰레기 발생현황에 따르면 지난 90년에는 전국에서 하루 2만8천53t의 연탄재가 나왔으나 지난해에는 하루 3천2백35t(90년의 11.5%)으로 크게 줄었다. 특히 서울지역의 지난해 하루 연탄재 발생량은 2백64t으로 지난 90년(하루 7천6백46t)의 3.5%에 불과했다. 이처럼 연탄재 배출량이 줄어들면서 국민 1인당 생활쓰레기 발생량도 지난 90년 하루 2.3㎏에서 지난해에는 1.1㎏으로 감소했다. 또 지난 90년에는 전체 생활쓰레기(하루 8만3천9백여t)중 연탄재가 33.4%를 차지했으나 지난해에는 6%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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