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任宰永기자」 제주지역 여성중 58.1%가 술을 마시고 있으며 7.4%는 일주일에 4일이상 마시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가 20세이상 성인 4백99명(남자 2백40명, 여자 2백59명)을 상대로 최근 음주문화에 대한 의식을 설문조사한 결과 이같이 밝혀졌다. 전체응답자중 일주일에 술을 마시는 빈도는 1회 27.8%, 2∼3회 21%, 4∼5회 8.5%, 거의 매일 3.6%순으로 나타났다.
술마시는 계기는 회식이나 동료간 어울림이 56.1%로 가장 많았고 스트레스해소 14%, 손님접대 14%, 습관성 3.4%로 응답했다.
일상생활에 음주가 미치는 영향은 59.3%가 대인관계 피로회복 등에 긍정적인 역할을 한다고 밝혔으며 16.4%는 업무능률저해 또는 사고나 병을 유발해 부정적이라는 입장을 보였다.
한달동안 음주에 소요되는 비용은 5만원이내가 57.2%로 가장 많았고 5만∼15만원 28.7%, 15만∼30만원 10%, 30만원이상 4.2%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