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는 7일 학장회의를 열어 내년도 대학원의 입학정원을 올해보다 4백50명 늘리는 것을 골자로 한 97학년도 대학원 신입생 모집요강을 확정, 발표했다.
모집요강에 따르면 내년도 서울대 대학원 신입생은 96학년도보다 4백50명(석사3백48명, 박사 1백2명) 늘어 모두 4천2백97명(석사 3천1백22명, 박사 1천1백75명)이됐다.
서울대는 특히 국제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각 단과대학과 지역종합연구소가 참여하는 3개의 협동과정을 신설하고 ▲통상협력전공 15명 ▲국제협력전공 15명 ▲지역연구전공 20명의 신입생을 선발키로 했다.
이밖에 공대와 경영대가 참여하는 기술경영전공( 석사 5명,박사 2명)과 자연대 및 약대, 의대, 농업생명과학대, 유전공학연구소 등이 참여하는 유전공학전공(석사10명,박사 2명) 과정도 신설했다.
한편 서울대는 오는 23일 내년도 대학원 신입생 2차모집에서 지난 9월 1차모집때 뽑은 인원을 제외한 3천2백65명(석사 2천3백41명, 박사 9백24명)을 선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