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신사회 공동선운동연합 서영훈대표

  • 입력 1996년 11월 7일 20시 31분


「羅成燁기자」 『삶의 구조가 질적으로 변화하고 복잡한 세상이 되어 갈수록 윤리의 틀을 다지지 않을수 없습니다. 우리가 미래를 향해 성공적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정신문화와 생활 윤리를 다잡고 익히는 일이 참으로 절실하다고 생각합니다』 신사회 공동선(共同善)운동연합의 徐英勳상임대표(73). 「공선련」이 발을 내디딘지 2주년을 맞아 이번에 「새로운 시대의 새로운 윤리」를 일깨우기 위해 공선련 총서로 윤리교본 4권을 펴냈다. 「건강하고 미래가 있는 가정」은 가정윤리를, 「더불어 살아가는 성숙한 한 시민」은 사회윤리를, 「일터에서의 보람과 자아실현」은 직업윤리를, 「무엇을 어떻게 배우며 가르칠까」는 교육윤리를 각각 다루었다. 필진도 金泰吉 孫鳳鎬 林熺燮 蘇興烈 金在恩 鄭光謨 宋貞淑씨 등 당대의 명사들을 동원해 세련되고 실천적인 윤리교범으로 꾸몄다. 『정치 행정의 부패라든지, 부실 건축의 붕괴에서부터 이른바 막가는 흉악범이 날뛰는 사회문제에 이르기까지 결국 윤리의 문제에서 비롯되지 않는게 없지요. 가정과 학교 직장 그리고 사회에서 행동규범을 하나씩 가르치고 익히도록 해나가는 길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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