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청량리경찰서는 7일 말을 잘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후배전경들을 상습적으로 구타해온 서울지방경찰청 607전경대 소속 鄭在鉉수경(21)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鄭수경은 지난달 17일 오후10시경 같은 내무반 후배인 趙모이경(20)이 내무반청소를 제대로 하지 않고 무전내용을 잘 알아듣지 못한다며 주먹 등으로 마구 때려 오른쪽 어금니를 부러뜨리는 등 지난 7월부터 지금까지 후배전경 7명을 20여차례에 걸쳐 구타해온 혐의를 받고 있다.〈洪性哲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