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李基鎭기자】 전국 한의대교수들은 7일 오후 9시경 대전대 한방병원에서 전국 한의대교수 비상총회를 열고 교수들의 수업복귀를 결의했다.
교수들은 이날 총회에서 『정부가 진정한 한의학 발전방안을 내놓을 때까지 노력한다』는 기본원칙을 재확인하고 찬반투표를 벌여 △찬성 48 △반대 30 △기권 8명으로 수업복귀를 결정했다.
교수들은 또 전국 한의대교수 대표로 구성된 「한의대교수비상대책위원회」를 해체키로 하고 앞으로의 모든 문제는 전국 한의대 학장회의 결정에 따르기로 했다.
이날 총회에는 위임장을 보내온 교수를 포함, 모두 1백28명이 참석했으며 학생과 학부모 70여명이 지켜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