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8년 정보통신 전문대학원이 문을 연다. 또 정보통신 관련 우수 대학원에 97년부터 2000년까지 약 3백억원의 자금을 지원하는 등 이 분야에 2천3백15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정보통신부는 8일 「정보통신 전문인력양성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전문인력을 키우기 위한 범정부적인 지원체제를 마련해 시행키로 했다.
이를 위해 정통부 교육부 통상산업부 노동부가 참여하는 정보통신 전문인력양성 분과위원회를 설치해 운영할 계획이다.
새로 만들어지는 정보통신 전문대학원은 산업계가 필요로 하는 현장감각과 문제해결능력을 갖춘 전문인력 양성에 중점을 두고 운영된다.
또 중소기업 공동연구센터의 역할을 맡고 기술경영과 기술영업 분야를 가르치는 정보통신 기술경영석사 과정도 개설한다.
97년부터 시작되는 정보통신 관련 대학원에 대한 지원은 2000년까지 해마다 4,5곳을 선정해서 총3백억원의 자금을 대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金昇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