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夫亨權기자」 서울대는 앞으로 학교내 연구소 신설 및 운영기준을 강화, 연구실적이 부진한 연구소는 폐지하거나 관련연구소와 통합시키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서울대는 실질적인 연구중심대학으로의 도약을 위해 이같은 방침을 정하고 7일 학장회의를 거쳐「연구소 설치규정 개정안」을 확정하고 우선 국어교육연구소등 사범대내 3개연구소를 통합, 교육종합연구원을 설립키로 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신설연구소는 설립 이후 3년간 연구인력 연구공간 대외연구비 유치실적 등 연구소 운영실태를 평가받도록 하고 정해진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할 경우 폐쇄하거나 관련 연구소와 통합하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