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3일 공무원과 국영기업체 대기업 직원들의 출근시간이 오전 9시에서 10시로 1시간 늦춰지고 수도권 전철과 지하철 부산지하철의 운행횟수가 크게 늘어난다.
또 시내버스 예비차량이 시험시간전에 집중배치되며 택시의 부제운행도 해제된다.
건설교통부는 수험생 수송을 원할히 하기 위해 이같은 교통대책을 마련했다고 10일 밝혔다.
건교부는 또 듣기평가 시험시간대인 오전 8시40분부터 15분간, 오후4시부터 20분간은 수험생들이 라디오를 듣는데 지장이 없도록 항공기 이착륙 및 운항을 중지토록 했다. 운항이 부득이한 항공기의 경우 1만피트 이상의 고도를 유지해야 한다. 이밖에 시험장 주변을 지나는 열차 전철 지하철 시내버스 등 모든 차량도 듣기평가시간대에 경적을 울리지 않도록 했다.〈梁基大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