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버스개혁 시민회의」발족…11개단체 참가

  • 입력 1996년 11월 10일 20시 29분


서울 시내버스의 노선조정비리 등을 계기로 버스문제를 시민의 힘으로 해결하기 위한 「서울버스개혁시민회의」가 발족한다. 경실련 참여연대 시민교통환경센터 등 11개 시민단체는 11일 서울버스개혁시민회의 출범식을 갖고 버스노선과 요금조정 결정과정의 투명화, 버스서비스개선 등을 감시하는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참여 단체는 이들 3개단체와 녹색교통운동 서울YMCA 서울YWCA 녹색소비자연대 한국소비자연맹 환경운동연합 녹색연합 한국여성단체연합이다. 이 모임은 공공기관이 버스업체의 경영에 대해 감사할 수 있는 법적 근거 마련을 위한 입법운동과 버스운송사업조합 해체 등을 위한 자동차운송관리법 개정운동을 벌일 예정이다. 〈金熹暻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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