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쓰레기소각장 9곳 공해물질 배출 일제 점검

  • 입력 1996년 11월 13일 20시 39분


대형 쓰레기 소각장에 대한 일제점검이 실시된다. 또 소각장 배출가스중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다이옥신에 대한 권고기준치가 마련된다. 환경부는 13일 서울 목동소각장 등 현재 운영중인 9개 대형 쓰레기 소각장의 대기오염물질 배출현황을 일제점검키로 했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이번 조사결과를 토대로 소각장 배출가스에서 발생하는 발암물질인 다이옥신에 대한 권고기준치를 마련하기로 했다. 환경부는 이와 함께 학교 병원 아파트에서 설치 운영하고 있는 소형 소각로(시간당 처리능력 1백㎏이하)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소형소각로는 현재 전국 1만여곳에 설치되어 있으나 배기가스 등에 관한 별다른 규제조항이 없는 상태다.〈具滋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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