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잡료 확대계획 아직은 없다』…趙淳시장 기자간담회

  • 입력 1996년 11월 13일 20시 41분


「梁泳彩기자」 趙淳서울시장은 13일 『남산1, 3호터널에서 시행중인 혼잡통행료 징수를 서울시계까지 당장 확대할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趙시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시민들에드리는말씀」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이번 혼잡통행료 실시의 효과를 충분히 검토, 추가 확대지점을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趙시장은 『혼잡통행료를 시범 징수한 결과 부작용이 다소 있지만 전반적으로는 시내 교통체증이 완화되고 있다』며 부작용을 최소화하면서 대중교통수단을 확충 보완하면 일정한 성과를 거둘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그는 버스비리에 따른 버스요금 조정문제와 관련, 『시민단체와 전문가들이참여한가운데 요금인상과정을 객관적으로 분석, 조정안을 마련할 계획이지만 구체적인 시한을 밝힐 수는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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